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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원이 거절당했을 때

김필곤 목사............... 조회 수 3152 추천 수 0 2011.10.07 11:4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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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5.jpg소원이 거절당했을 때

살면서 수없이 많이 거절을 당하며 삽니다. 아버지에게 용돈을 요구할 때 거절당하는 경우도 있고, 사랑하는 애인에게 사랑을 고백했지만 거절당할 경우도 있으며, 회사에서 사업계획을 올렸지만 결제자로부터 거절당할 때도 있습니다. 이러한 수많은 거절을 어떻게 처리하느냐에 따라 거절당한 후의 인생의 그림은 많이 달라져 있는 것을 보게 됩니다.

거절당했을 때 그 거절을 처리하는 방법은 첫 번째로 거절을 감정적으로 풀어 가는 자세입니다.
애완동물을 기르는 전자게임기인 다마고치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 때였습니다. 김해에서 일어난 일입니다. 다섯 살짜리 유치원에 다니는 어린이가 아침부터 어머니에게 다마고치를 사달라고 졸랐답니다. 어머니는 교육상 좋지 않아 거절하였습니다. 저녁이 되어도 아이가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건물 5층 옥상에 올라가 투신을 한 것입니다. 거절을 감정적으로 풀어버린 극단적인 경우입니다. 애인에게 거절당했다고 애인의 집에 불을 지르고 상관에게 거절당했다고 매사 회사를 뛰쳐나오는 것과 같은 자세는 거절을 감정적으로 처리하여 결국 자신도 망치고 타인에게도 해를 끼치게 됩니다.

거절을 처리하는 두 번째 방법은 이성적으로 거절을 처리하는 것입니다.
해리포터의 작가 조앤 K 롤링이라는 여인이 있습니다. 아버지는 재혼한 분입니다. 어머니는 15세 때에 급성 다발성 경화증 돌아가셨습니다. 포르투칼에서 영어교사를 하던 중 한 남자를 만나 첫아이를 낳았지만 그 아이는 유산하였습니다. 둘째를 낳았지만 딸이 4개월 되던 때 이혼을 당했습니다. 그는 그 딸과 함께 자신의 나라에 왔습니다. 해리포터라는 작품을 썼습니다. 무명의 작가입니다. 생활보호대상자입니다. 쥐들이 찍찍 울어대며 어둠침침한 집에서 살아야 합니다. 12개 출판사로부터 거절당하였습니다. 그러나 그는 절망하지 안고 도전하였습니다. 결국 해리포터라는 작품이 세상에 나왔고 날개돋친 듯 팔려 그녀는 세계 최고의 갑부 작가가 되었습니다. 거절당했을 때 거절의 원인을 분석하고 거절당하지 않도록 보완하며 끝까지 목표를 성취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과 같이 거절을 합리적으로 푸는 것입니다. 냉정하게 사리를 분별하여 자신의 소원이 이루어질 때까지 포기하지 않고 나아가는 것입니다. 이런 방법은 자신과 타인에게 발전이 됩니다. 이런 사람들은 세상에 창조적인 업적을 남깁니다. 세상에서 위대하다고 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거절을 당할 때 감정보다는 이성적으로 대처한 사람들입니다.

거절을 처리하는 세 번째 방법은 신앙적인으로 풀어 가는 것입니다.
이것은 이성적 차원과 다른 방법입니다. 근본적으로 합리성이나 논리에 근거를 두고 푸는 방법이 아닙니다. 역사의 주인이신 하나님을 신뢰하고 따르는 데서 나오는 방법입니다. 신앙인 다윗은 소원이 거절당했을 때 모든 것을 신앙적인 자세로 문제를 풀어갔습니다. 그는 사울을 통해 왕이 되는 소원이 거절당했습니다. 그 때 그는 감정적으로 죽일 기회가 여러 차례 있었는데도 사울을 죽이지 않습니다. 무려 15년 이상 도망 다니면서도 한 번도 사울을 감정적으로 접근하지 않습니다. 아들이 반역할 때도 마찬가지였습니다.
합리성으로 거절을 풀려고도 하지 않았습니다. 성전을 건축하고자 하였을 때도 피를 많이 흘린 왕이기 때문에 성전을 지을 수 없다고 하나님으로부터 소원이 거절당했습니다. "성전을 지을 만한 돈도, 권력도, 열심도 다 준비되어 있다"고 합리의 노예가 되어 하나님을 원망하지 않았습니다. 이때 그는 성숙한 신앙인의 자세를 보였습니다.(삼하7:1-29)

감정은 거절의 노예가 되어 파괴적으로 표현되지 않았고 베풀어주신 은혜를 감사하는 도구로 사용하였습니다(18-21). 감정적으로 거절을 푸는 사람들은 거절당하여
자존심이 상하면 보복하고 자학하여 절제 못하는 감정의 홍수로 자신과 타인을 감정싸움의 진흙 밭으로 끌고 가버립니다. 그러나 다윗은 인도하여 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고(18), 미래에 축복해 주실 약속하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며(19), 장래에 일어날 일을 알려 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했습니다(20-21).
거기에서 머무는 것이 아니라 이성적 성찰을 통해 포기하지 않고 자신을 위해 행하시는 하나님의 하시는 일을 보며 찬송합니다(22-24). 이성적으로 이해가 되지 않을 때 이성을 남용하여 억측을 부리지 않고 광대하신 하나님, 구속하신 하나님, 자신을 백성 삼아주신 하나님의 위대하심을 바라보며 찬양합니다.

더 나아가 거절의 소리에 집착하지 않고 약속의 말씀에 초점을 맞추고 확신을 가지고 기도합니다(25-29절). 거절당했을 때는 약속 붙들고 기도하라는 신호로 받아들였습니다. 모세같이 위대한 사람의 기도도 하나님은 거절한 때가 있었습니다(신3:23-28) 모세가 가나안에 들어갈 수 있도록 간청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의 기도를 거절했습니다. 그 때 모세는 그것 때문에 집착하지 않습니다. 약속 붙들고 이스라엘 민족을 이끌어 갔습니다. 신앙인 다윗은 거절을 당했을 때 감정의 늪에서 허우적 거리며 자신과 타인을 파괴하지 않았고, 이성으로 섭리를 왜곡하지 않았으며 신앙으로 하나님의 섭리의 세계를 바라보며 기대했습니다.

소원이 거절당했을 때/섬기는 언어/김필곤 목사/2004.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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