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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염려증 환자

김장환 목사............... 조회 수 2381 추천 수 0 2011.12.16 23:5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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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염려증 환자

 

전혀 아픈 데가 없는데도 스스로 환자라고 단정, 병원을 전전하는 “건강염려증환자”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또 이런 환자들 중에는 의사가 특별한 병이 없다는 진단을 내려도 믿지 않고, 이 병원 저 병원을 쫓아다니다 마침내 정신질환을 일으키는 경우도 있으며, 정신적인 고통이 실제로 신체적인 병으로 나타나는 사례도 많다는 게 병원관계자들의 얘기입니다.
순천향병원 신경정신과의 경우 하루 평균 내원 환자 60여명 중 20%에 해당하는 12명 정도가 건강염려증 환자라고 의사들은 밝히고 있습니다.
이 병원 신경정신과의 한 박사는 “산업 사회로의 급격한 변화 과정 속에서 누적된 스트레스로 인해 내분비선이 일시적인 기능변화를 가져와 생기는 신체반응을 특정 질병으로 의식하는 사람이 많으며, 이런 의식이 장기화될 경우 병원까지 찾게 된다”면서 “우리나라의 경우, 80년대부터 이런 환자가 나타나기 시작해 매년 10%정도씩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합니다.
서울대 병원의 한 박사도 자신이 진료하는 하루 평균 50여명의 초진환자 중 10-30명이 전혀 병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건강에 대한 지나친 염려 때문에 병원을 찾는 사람들이라고 했습니다.
과하면 독이 되듯이 지나친 걱정과 염려는 오히려 우리의 영혼과 정신건강을 해칩니다.
우리에게는 우리를 위해 중보하시는 주님이 항상 함께 계시다는 것을 기억하며, 모든 걱정과 근심을 주님께 맡기십시오.

주님, 미리 걱정하기 보다는 주님을 더욱 의지하게 하소서.
주님을 좀 더 의지해야 하는 삶의 영역은 무엇입니까?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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