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
.........
별빛이 어느 밤보다 맑게 빛납니다. 빛나는 별빛이 쏟아지는 겨울 숲에서 내 영혼도 어둠 속에 빛나는 별빛이 되고 싶어 시린 손끝을 붙잡고 있습니다. 별빛이 쏟아지는 밤하늘 아래 서 있으면 영혼까지 별빛으로 새겨질 것 같습니다. 그래서 밤하늘에 별빛이 마음으로 부어지는 만큼 머물고 싶습니다.
별빛은 또 하나의 강이 되어 흐르고 북두칠성은 또 다른 밤을 빛내기 위해 돌아갑니다. 영혼도 기도의 불빛을 밝혀야 하기에 별빛의 끝을 붙잡은 나뭇가지처럼 하늘을 향해 손을 들게 됩니다. 맑은 별빛을 따라 하늘을 헤는 동안 마음에도 별빛처럼 사랑하는 영혼들이 밝아지고 있습니다.
밤하늘이 이렇게 맑은 별빛으로 가득한 것은 올해 들어 가장 추운 밤이기 때문인가 봅니다. 별빛은 추운 밤만큼 맑게 빛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인생에도 춥고 시린 날만큼 영혼이 맑아지나 봅니다. 아니, 하늘은 맑은 영혼이 되게 하려고 인생에 외롭고 가슴 시린 날들을 허락하나 봅니다. 그래서 아무리 외롭고 시린 날이라 할지라도 이렇게 별빛이 쏟아지는 맑은 밤하늘 아래 있으면 마음까지 맑아지며 영혼까지 빛나게 됩니다.
배성식 목사(용인 수지영락교회) <국민일보/겨자씨>
첫 페이지
225
226
227
228
229
230
231
232
233
234
235
236
237
238
239
240
241
242
243
244
245
246
247
248
249
250
251
252
253
254
255
256
257
258
259
260
261
262
263
264
265
266
267
268
269
270
271
272
273
274
275
276
277
278
279
280
281
282
283
284
285
286
287
288
289
290
291
292
293
294
295
296
297
298
299
300
301
302
303
304
305
306
307
308
309
310
311
312
313
314
315
316
317
318
319
320
321
322
323
324
325
326
327
328
329
330
331
332
333
334
335
336
337
338
339
340
341
342
343
344
345
346
347
348
349
350
351
352
353
354
355
356
357
358
359
360
361
362
363
364
365
366
367
368
369
370
371
372
373
374
375
376
377
378
379
380
381
382
383
384
385
386
387
388
389
390
391
392
393
394
395
396
397
398
399
400
401
402
403
404
405
406
407
408
409
410
411
412
413
414
415
416
417
418
419
420
421
422
423
424
끝 페이지
최신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