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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지 않는 전쟁

김필곤 목사............... 조회 수 2940 추천 수 0 2012.02.29 14: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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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 살 된 친딸을 자기 손으로 목졸라 죽이고 그것도 모자라 바다에 버린 사건이 언론에 보도되었습니다. 저녁 10시가 되었는데도 자지 않고 시끄럽게 운다고 13개월 된 아이를 죽인 어머니에 대한 이야기도 보도되었습니다. 24살, 27살 초보 부모의 행동입니다. 우리 사회에 만연된 인명 경시 풍조를 드러낸 사건입니다. 세계보건기구 발표에 따르면 세계에서는 1분에 1명 꼴 살해된다고 합니다. 범죄 시계에 의하면 우리나라도 8시간 10분마다 살인이 벌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점점 사람 생명의 존귀성을 잃어가고 있습니다. 사람을 자신의 목적을 성취하기 위한 수단으로 사용하는 생각이 사회 구석구석 퍼져 있습니다. 기업에서는 사람을 돈벌이 수단으로 취급합니다. 기업만 그런 것이 아닙니다. 학교에서 옆자리에 앉은 친구가 경쟁자입니다. 직장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저 사람을 죽여야 내가 산다라고 생각합니다. 정치인들이 대표선수로 날마다 그 짓을 우리 국민들에게 보여 주고 있습니다. 언론에 쏟아지는 언어를 보면 상대방을 죽이는 독설로 가득 차 있습니다. 인명을 경시는 황금 만능주의와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돈이면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생각입니다. 돈이면 지옥에 가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으로 쾌락을 즐기자는 것입니다. 그래서 인명경시 풍조는 자연스럽게 황금만능주의, 쾌락 지상주의로 연결이 됩니다. 일년 술값으로 14조, 성매매로 24조가 소비된다고 합니다. 성매매 관련 산업에 종사하는 여성의 수는 33만 명으로 이는 20, 30대 여성 취업 인구의 8%나 된다고 합니다. 쾌락이면 자신이 죽는 줄도 모르고 불을 찾아가는 불나비처럼 쾌락의 불더미로 몸을 던지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입니다.
영국의 경제학자 로날드 히긴스는 세계를 위협하는 여섯 가지 엄청난 대적자들을 열거하였습니다. 인구 폭발, 기근의 만연, 자원 고갈, 급진적인 환경파괴, 끔찍스러운 핵무기공포, 그리고 통제를 벗어난 테크놀러지는 인간들을 위협하는 두려운 대적자들이라고 했습니다. 히긴스는 여섯 가지 위협을 열거한 후 그것은 모두 대처할 수 있는 대적자들이나 일곱 번째의 대적자는 인간으로서 어쩔 수 없는 절대적인 위협이라고 이야기합니다. 그것은 인간자신이라는 것입니다.

인간 뒤에는 엄청난 악의 세력이 있기 때문에 인간의 힘으로는 어쩔 수 없는 것이며 결국 인간을 위협하는 궁극적인 근원은 악마 즉 사탄에게 있다는 것입니다. “인명경시 풍조나 황금만능주의, 쾌락 주의”는 단지 표면적으로 보이는 것이고 그 이면에는 또 다른 힘이 지배한다는 것입니다. 제정신으로 자신의 아들과 딸을 죽일 수는 없습니다. 그의 정신을 잡고 움직이는 것이 있습니다. 자신을 자신의 이성으로 스스로 통제하고 있는 것 같지만 정직하게 살펴보면 자신도 모르는 어떤 힘에 의해 지배받고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것을 성경은 악의 세력, 사탄이라고 말씀합니다. 이런 말이 객관적 검증없는 비과학적 순진한 환상이라고 치부할 수도 있겠지만 그러나 인간은 단지 물질로만 존재하는 것이 아닙니다. 정신이 있고 영이 있습니다.

틸리히(Paul Tillich, )에 따르면 인간 본질의 여러 차원들-무기질의 차원, 유기적 차원, 심리적 차원, 영적 차원-은 서로간에 영향을 주고 있다고 말합니다. 과학자들은 영의 존재를 증명하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해보았습니다. 서양에선 킬리언 사진과 같은 장치를 고안해 영(靈)의 존재를 살펴보려고 했습니다.

미국에서는 심령연구협회(American Society for Psychical Research; ASPR)가 발족되어 하버드대학 교수 중심으로 인간의식과 영혼의 문제를 파고들었습니다. 그 결과의 하나가 유명한 '영혼의 무게는 21g'이란 주장입니다. 던컨 맥두걸( Duncan MacDougall) 박사가 '사람이 죽은 뒤 정말로 영혼이 육체를 떠난다면, 물리적으로 그 실재(physical presence)를 측정하는 것이 가능하지 않겠느냐'는 의문을 품고 초정밀 저울을 이용해 임종 환자의 무게를 측정했습니다. 그 결과 사람이 숨을 거둘 때 반드시 체중이 줄어든다는 사실을 밝혀냈습니다. "땀․속변 등의 수분과 폐에 들어있던 공기가 신체에서 빠져나가기 때문"이란 것입니다. 그런데 그가 주목한 것은 환자 몸무게를 정밀 측정한 결과 "수분과 공기를 합한 무게보다 21g이 더 줄어들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맥두걸 박사는 "이 21g이 바로 영혼의 무게"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자신의 이론을 증명하기 위해 개 15마리를 대상으로 같은 실험을 했답니다. 하지만 "사람과 달리 개는 죽을 때 몸무겐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박사는 그 이유에 대해 "사람에겐 영혼이 있지만, 개에겐 영혼이 없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아직까지 과학계에서는 경험을 통해 영(靈)에 접근하는 것 외에 다른 방법으로 영의 존재를 밝히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영을 과학으로 밝힌다는 것이 모순입니다.

존재하는 것은 증명되지 않아도 존재하는 것입니다. 성경은 이 세상을 영적 전쟁터라고 말씀합니다. 사탄은 거짓의 아비로 사람마음을 붙들고 세상을 지옥처럼 만들려고 합니다. 성경은 영적전쟁 터에서 이기려면 "너희가 주 안에서와 그 힘의 능력으로 강건하여 지라"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입으라"라고 말씀합니다. 그럴 때 황금 만능 주의와 인명 경시 풍조, 쾌락지상주의의 노예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섬기는 언어/열린교회/김필곤 목사/2007.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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