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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견이 부른 편견

김장환 목사............... 조회 수 2573 추천 수 0 2012.08.27 23:5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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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견이 부른 편견

 

최근 기업과 교회 같은 많은 조직들이 가장 중요하게 하는 것은 창의성입니다. 많은 기업들이 ‘창의성’을 중시하는 슬로건을 내걸고 있고 교회에서도 비신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는 공연과 획기적인 프로그램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런 창의성들을 개발하기 위한 더 좋은 조건이라고 생각되는 것들이 있는데 많은 사람들이 나이가 젊을수록, 튀는 성격을 가질수록 그리고 일 외의 개인적인 시간을 많이 가질수록 더 좋은 아이디어들이 나오고 창의성이 뛰어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 모든 것들은 편견이 부른 편견일 뿐입니다.
실제로 LG경제 연구원이 최근에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나이가 젊을수록 관행에는 얽매이지 않으려고 하는 경향은 있지만 해당 분야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이 떨어지기 때문에 나이가 든 직원과의 발상의 차이는 거의 없다고 합니다. 지능이 평균수준만 넘으면 사람의 창의성은 거의 다 같은 것으로 과학적 연구 결과가 나왔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튀는 성격이라고 해서 아이디어까지 특별할 것이라는 생각 역시 전혀 근거가 없는 이야기들입니다. 개인적인 시간을 많이 주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적절한 자극과 긴장이 있는 상태에서 창의적인 생각들이 더 많이 나오기 때문에 충분한 개인 시간보다는 회사에서 팀과 함께하는 시간을 늘리는 것이 더 효율적이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의 나이나 성격에 따른 편견은 또 다른 편견을 불러냅니다. 그리고 이런 편견들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피해를 보고 상처를 받습니다. 사회적인 부작용도 만만치 않습니다. 그러므로 회사나 교회 어떤 조직에서든 남을 어떤 것으로도 판단하지 않기 위해 조심하십시오.

주님! 다른 사람을 판단치 않고 정죄치 않게 하소서.
사람들을 보면서 드는 느낌과 생각들을 그냥 내려놓으십시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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