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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도 비유로

예화모음

  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듣는다'는 의미를 나타내는 한자에는 '문'(聞)과 '청'(聽)의 두 가지가 있는데

 

그 의미 내용은 질적으로 다릅니다. '문'(聞)은 어떤 소리가 자동적으로 들려오는 것으로 비의지적 이지만, '청'(聽)은 참으로 듣는 것으로 듣는 자가 힘을 다하여 이해하려는 의지적 태도로 소리를 듣는 것을 뜻합니다. 그러니까 '청'(聽)은 주의를 기울이고, 마음을 쏟아서 듣는 것을 말합니다.
현대인은 고독합니다. 그 이유는 진정 나의 아픔과 고통의 외침을 들어줄 사람이 없기 때문입니다. 타락한 이 세상에서는 참 친구 얻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故 함석헌선생은 이런 시를 지었습니다.

'그 사람을 그대는 가졌는가'

만리 길 나서는 길
처자를 내 맡기며 맘놓고 갈 만한 사람
그 사람을 그대는 가졌는가
온 세상 나를 버려 마음이 외로울 때에도
'너 뿐이야'하고 믿어 주는
그 사람을 그대는 가졌는가

탔던 배 꺼지는 시간 구명대 서로 양보하며
'너만은 제발 살아다오'할
그 사람을 그대는 가졌는가

잊지 못할 이 세상을 놓고 떠나려 할 때
'너 하나 있으니'하며 빙긋이 웃고 눈을 감을
그 사람을 그대는 가졌는가

성경은 우리에게 좋은 친구 한 사람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사람이 친구를 위하여 자기 목숨을 버리면 이에서 더 큰사랑이 없나니 너희가 나의 명하는 대로 행하면 곧 나의 친구라'(요15;13-14)고 예수님은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생명을 주시면서 까지 나의 신음을 들으시고 눈물을 닦아주시는 참 친구입니다.

ⓒ공수길 목사 (약수동성결교회 http://ggum.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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