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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존감

김필곤 목사............... 조회 수 3059 추천 수 0 2013.06.10 12:2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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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존감

 

자신을 쥐라고 망상하고 있던 사나이가 마침내 정신병원을 퇴원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병원 출입문에서 발이 땅에 달라붙어 버렸는지 밖으로 나가려고 하질 않았습니다. 의사가 이상해서 이유를 물었습니다. "왜 그러고 서 계시오?" "바로 앞 저기 고양이가 있어요." "하지만, 당신은 이제 쥐가 아니라는 걸 아셨지 않소?" "그건 틀림없습니다만 고양이 쪽에서는 모르고 있을지도 모르잖아요." 자존감이 지극히 낮은 사람의 모습입니다.

가족치료의 영역 가운데 80%가 "자존감의 치유"의 영역이며, 성에 대한 임상치유에 있어서도 약 10%만이 신체적, 육체적 문제의 영역일 뿐 거의 90%의 문제는 자존감과 의사소통의 문제이기에 자기존중은 정신건강의 가장 핵심적인 문제라고 합니다. 낮은 자존감은 열등감과 부족하게 느끼는 것과 자신의 가치를 무시하는 감정 등을 말합니다. 자신을 객관적이며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해석하지 못하고 늘 부정적 감정으로 바라보고 해석하여 자기를 비하합니다. 과도한 수줍음과 두려움이 있습니다. '사람들이 나를 좋아하지 않을 것이다', ‘나는 능력이 없고, 나는 아무 것도 할 수 없어.’ 등과 같이 생각을 하는 것입니다.

그럼으로 말미암아 행복을 잃어버리고, 자기 자신에 대하여 늘 불만족하고, 자신을 존중하지 못하고 무시하여 스스로를 자해하며, 심한 경우 자살합니다. 잠재력과 꿈을 마비시켜 버리고, 대인관계를 원만히 갖지 못합니다. 타인을 통해 인정욕구를 채워보려하지만 만족하지 못하고, 타인에게 분노하고 위해하며, 심한 경우는 살인을 하기도 합니다. 자존감이 낮은 사람은 지나친 죄인의식과 부정적 사고, 비교의식, 완벽주의적 사고를 가지고 있습니다. 확실한 증거도 없는데 진위를 확인도 하지 않은 채 다른 사람이 자기에게 어떤 마음(태도·감정)을 가지고 있다고 결론짓습니다. 성급한 사고를 하는 것입니다. 지레짐작의 과오를 범합니다. 일이 잘못될 것으로 지레짐작한 나머지 자신의 잘못된 예측을 마치 확실한 기정 사실인 것처럼 착각하는 것입니다. 과잉확대 혹은 과잉축소를 하는 것입니다. 객관적 사실보다는 '내가 그렇게 느껴지는 걸 보니까 사실임에 틀림없다.'는 식으로 생각합니다.

자존감이 낮은 사람은 타인이 일을 완벽하게 해 내지 못했을 때 타인을 비난함을 통해 자신을 높이려 합니다. 신앙생활을 하면서도 예수 그리스도가 결여된 작은 의와 행위에 의존하는 율법주의에 빠져 규칙과 규제를 지나치게 강조하므로 '자기의 의'를 주장하면서 낮은 자존감을 포장하려 합니다. 자신의 약점을 포장하기 위해 자신을 지나치게 과대평가하고 자기중심적인 자아상을 갖게 되고 자기충족적인 교만한 모습의 가면을 쓰고 자신의 부족함과 약점을 과장이나 허풍으로 방어하려고 하려고 합니다. 봉사도 인정받기 위해하고 장로나 권사 투표에서 떨어지면 실망을 하고 교회를 떠나거나 심할 경우 불신앙을 갖기도 합니다. 사람을 대할 때 항상 반항하고 도피하며, 무시하거나 비판하기 때문에 가족 관계 속에서 어려움을 경험합니다. 직장의 상사와 충돌하고 직장동료와 싸우고 여러 공동체에서 서로의 관계를 파괴합니다. 다른 사람을 의식하므로 자신을 비하하며 자신 스스로에게 비굴함과 분노를 느끼게 되고 관계 속에서 삶의 순수함과 진실성을 잃어버리게 됩니다. 자아 중심적이어 심하면 칭찬 중독증에 걸려 자신이 옳다는 것을 확인하기 위하여 다른 사람을 자기 뜻대로 조종하려고 합니다. 병적 열등감은 비교의식을 낳고 이 비교의식은 질투, 시기, 증오심을 낳아서 가슴 속에 정신적인 충격을 주기 때문에 많은 정신적 육체적 질병을 가지게 됩니다. 낮은 자존감은 중요한 타인들의 영향에 의해 생기게 됩니다.

엄마와 유아 사이에 형성되는 애착관계, 유년시절 부모의 양육태도, 그리고 아동시기의 또래와의 관계 등에 의해 생깁니다. 기질과 성격적인 영향, 완전주의적 사고, 특히 역기능적 가정에서 자란 아이일수록 자존감이 낮습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사람의 가치가 개인의 지능, 신체적인 매력, 교육, 재력, 권력, 그리고 성취도에 따라 좌우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비교의식에 따라 자존감이 낮아집니다. 낮은 자존감의 원인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사고의 왜곡입니다. 실제 상황과 동떨어진 비현실적 사고를 하는 것입니다. 낮은 자존감을 치유받기 위해서는 첫째가 낮은 자존감의 문제점을 인정해야 합니다. 열등감·불안감· 중독·거만·책임전가 등등이 낮은 자존감이 만들어 내는 결과임을 인정해야 합니다. 자신을 사랑해야 합니다. 인간은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받은 존귀한 자입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된 사람은 누구나 정말 괜찮은 사람입니다. 자신의 능력과 자질, 재능은 하나님 앞에서 얼마든지 발휘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시각으로 자신의 인생을 긍정적으로 바라보아야 합니다. 긍정적인 자기 대화를 해야 합니다. 자신들의 무능력을 호소하는 제자들에게 예수님은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는 능히 하지 못할 일이 없느니라(막9:23)”라고 말씀합니다.●
열린교회/섬기는 언어/김필곤목사/20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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