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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적 도약(노숙인을 위한 예배에서)

이주연 목사............... 조회 수 2288 추천 수 0 2013.07.09 14:52:52
.........

이런 이야기가 있습니다.

한 충신이 역적으로 몰려 사형을 당하게 되었습니다.

 

임금은 그가 옛적 충성을 다하였던 것을 기억하고

그에게 자비를 베풀고자 하였습니다. 

그래서 사형장에서 마지막으로 기회를 주었습니다.

 

"저 앞에 휘장이 쳐져 있는데 둘 중의 하나의 길을 택하라!

하나는 죽음으로 난 길이고, 하나는 아직 아무도 가보지 않은 길이다."

 

신하는 죽음으로 난 길을 택하였고,

결국 죽고 말았습니다.

 

그러나 아직 아무도 가보지 않은 길은

다시 살아날 수 있는 길이었습니다.

 

이 이야기는 사람에게 있어서

진정 두려운 것은 죽음이 아니라 불확실성이라는 것입니다.

죽음이라 할지라도 그것이 확실한 것이라면,

차라리 죽음을 택하는 것입니다.   

 

인간에겐 불확실한 것이 죽음보다 두려운 것이기 때문에

사람은 늘 익숙한 것을 택하며 살아갑니다.

 

그러한 면에서 우리 인생에서 극복하기

가장 어려운 것은 익숙한 것이라 할 것입니다.

 

그러한 면에서 노숙생활하는 여러분이

지금 냄새가 대단히 많이 사라지고 변화된 것은

굉장한 변화가 아닐 수 없습니다.

 

그러나 서울역 생활에 너무 익숙해져 있기에

여기서 벗어나기가 어렵습니다.

우리는 믿음으로 이 익숙함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예수님이 제자들은 그 익숙할 뿐 아니라 성공의 도구였던

배와 그물과 아버지를 버리고

그 불활실한 미지의 나라-영생과 천국을 향하여 

주님따라 나서지 않았습니까?"

 
*하루 한 단 기쁨으로
  영성의 길 오르기*
 
귀중한 것은

다 드러내놓고 있지 않습니다.
그러하니 하나님은
어떤 모습으로 계시겠습니까?<연>
 

<산마루서신 http://www.sanlette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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