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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인관계 지능

김필곤 목사............... 조회 수 3141 추천 수 0 2013.07.14 08: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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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인관계 지능

 

끌리는 사람은 대인관계 지능이 높다고 합니다. 삼성경제연구소가 최고 경영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CEO가 될 수 있는 최고의 덕목으로 ‘대인지능’을 꼽았답니다. 인간관계를 잘 맺고 인맥관리를 잘 해야 직장에서도 성공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인생은 만남의 연속인데 사람과도 잘 어울리고 편안하게 대화하며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한 것입니다. 대인관계 지능은 하버드대 교육심리학과 하워드 가드너(Howard Gardner) 교수가 주창한 인간의 8가지 지능 중 하나로 다른 사람의 감정과 표정, 몸짓, 음성, 행동을 변별하는 역량으로 이것들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고 자신을 전달하는 능력을 말합니다. 그의 다중지능이론 (Multiple Intelligences Theory) 속에는 언어적 지능, 논리-수학적 지능, 공간적 지능, 신체-운동감각적 지능, 음악적 지능, 대인관계 지능, 개인이해 지능, 자연주의자적 지능 등이 포함됩니다. 실제로 지능지수나 학교시절의 성적이 인생에서의 성공을 예언하는 정도는 20%정도에 불과하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Gibbs). 하루에도 수없이 많은 사람을 만나고 생활하면서 매순간 희로애락을 경험하는데 대인관계 지능이 인생의 행복과 성공의 중요한 요소입니다.

대인관계 지능의 핵심 요소는 첫째, 다른 사람의 기분, 감정, 관점에 대해 민감하고 이해하는 “타인 이해”입니다. 타인의 느낌을 이해할 수 없는 사람은 이타적으로 행동할 수 없으며, 또래들과 어울리기가 쉽지 않습니다. 타인이 감추고 있는 욕망이나 의도까지 읽어내고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면 대인관계 지능이 뛰어난 사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런 사람들은 여러 사람이 각각 공유하고 있는 차이점을 이해할 수 있으며 그에 근거하여 유려하고 세련된 의사소통의 방식을 가지게 됩니다. 다른 사람의 행동, 반응, 기분을 이해하지 못하면 그들과 적절하게 교류할 수 없으며, 큰 공동체 내에서 자신의 적절한 위치를 확보하는 데 실패하게 됩니다. 대인관계 지능이 높은 사람은 타인에 대해 생각하고 이해하고, 타인 의견에 공감하며, 타인의 특징을 인식하고, 타인의 동기, 분위기, 의도를 고려해 타인의 관심을 인식하며, 타인과 효과적으로 상호 작용을 잘 합니다.
둘째, 다른 사람 특히 친구와 형제자매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타인과 어울리기”입니다.
“타인은 나의 지옥이다.”라는 말이 있듯이 타인과 어울려 함께 살기란 쉬운 일이 아닙니다. 인간은 지극히 이기적이며 소유욕과 지배욕이 강하기 때문에 가까이 가는 고슴도치처럼 가까이 가면 갈수록 상처를 주고받는 것이 인간관계입니다.

내가 바보가 될 때 친구가 보인다는 말처럼 어울리는 데는 자기 낮아짐과 공명이 필요합니다. 있는 척, 잘난 척, 똑똑한 척 하는 아이들이 낙인찍기의 대상이 되어 왕따를 당하는 것처럼 세상은 조직내부의 현실적 행위규범 및 행동준칙을 어긴 자들을 어울림 공동체에서 배제합니다. 하나도 같지 않은 세상에 사는 사람들인데 “다른 것은 나쁜 것이 아니다.”라는 사실을 인정하고 공감능력을 향상시켜야 합니다. 말하기 보다는 듣기를 좋아하는 자가 들을 때 반응하는 자가 쉽게 어울리며 좋은 관계를 가질 수 있습니다. 듣기는 의사소통 가운데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영역입니다. 인간이 깨어있는 시간의 70%를 의사소통하는 데 사용하고 이 가운데 듣기에 45%를 말하기에는 30%, 읽는데 16%, 9%만 쓰는 데 사용한다고 합니다(Rankin 1926). 또 우리가 알고 있는 것의 85%는 들어서 안 것이라고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상대의 얼굴 표정, 목소리, 몸짓 등에 대한 민감성뿐만 아니라 상대방의 기분, 감정, 의도를 읽을 수 있는 단서들을 구분할 수 있는 능력, 그리고 그런 단서들에 대해 효과적으로 잘 대응할 수 있는 능력 등이 대인관계 지능에 포함시키고 있습니다.

셋째, 사람들 사이에서 지도력을 발휘해 문제를 해결하고 영향력을 발휘하는 “리더쉽” 입니다.
가드너 교수가 대인지능의 천재로 꼽은 사람은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입니다. 클린턴 전 대통령은 특히 대중연설을 할 때 청중의 반응을 즉각 파악해 바로 연설에 반영하는 탁월한 재능을 지녔다는 것입니다. 대인지능이 높은 사람은 인간의 행동을 예리하게 분석하는 힘을 갖고 남을 잘 이해하며 누구와도 쉽게 교류합니다. 아리스토텔레스는 누군가를 설득할 때는 에토스(Ethos), 파토스(Pathos), 로고스(Logos)라는 세 가지 요소가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에토스는 명성, 신뢰감, 호감 등 메시지를 전달하는 사람에 대한 인격적인 측면으로, 설득 과정에 60퍼센트 정도 영향을 미친다고 합니다. 파토스는 친밀감을 형성하거나 유머나 연민 등 감정을 자극해 마음을 움직이는 측면으로, 설득에 30퍼센트 정도 영향을 미친다고 합니다. 로고스는 논리적인 근거나 실증적인 자료 등의 근거를 제공하는 측면으로, 설득에 10퍼센트 정도 영향을 미친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리더로 성공적인 설득을 하려면 먼저 상대방으로부터 호감을 사고(에토스), 감정에 호소한 다음(파토스), 필요성에 대한 논리적 근거를 제공하고(로고스), 마지막으로 상대방이 마음을 바꾸지 않도록 다시 에토스를 이용하는 순환과정을 거치는 것이 필요하다고 “끌리는 사람은 1%가 다르다”에서 이민규 교수는 말하고 있습니다. 대인관계 지능의 최고 소유자이신 예수님은 대인관계 지능을 높이는 방법에 대하여 아주 간단하게 말씀하시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무엇이든지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너희도 남을 대접하라 이것이 율법이요 선지자니라(마7:12)”

섬기는 언어/열린교회/김필곤 목사/201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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