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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매를 많이 맺으려면

한태완............... 조회 수 2761 추천 수 0 2013.07.17 16: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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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매를 많이 맺으려면

 

본문: 요 15:1-8, 찬송가: 431장

 

 

한국 전쟁이 막 끝나가던 어느 해 가을이었습니다. 미국의 오래곤주 유게네라는 마을 회관에는 종교 영화를 상영한다는 광고가 나 붙었습니다. 마을 사람들은 즐겁게 인사를 나누며 영화를 관람합니다. 그런데 그 영화는 종교영화라기 보다는 한국 전쟁이 낳은 고아들에 관한 영화였습니다. 영화의 끝은 처참하게 끝나면서 이들을 보살펴 줄 손길이 필요하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영화가 끝나자 한 농부 부부는 영화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면서 집으로 돌아가게 됩니다. "여보, 우리가 아무리 가난한 농부라지만 그 아이들을 잊을 수 없구려. 여보, 우리가 그 아이들을 위해 뭘 좀 할 수는 없겠소?" 이 농부 부부는 형편이 넉넉지 못해 마음은 원이었지만 실제로 도와주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그렇지만 아무리 그 영화를 잊으려 해도 그 영화는 잊혀지질 않았습니다. 자꾸만 그 전쟁고아들이 눈에 아른 거리고 그들을 도와주고 싶은 마음이 마음 깊은 곳에서 부터 점점 우러나왔습니다. 그래서 결국 그들은 내면(內面)의 소리에 정직하기로 하고는 생명 같은 땅을 팔아 직접 한국을 방문하게 됩니다. 와 보니 6.25 전쟁 직후의 한국은 정말 형편 없었습니다. 영화에서 보던 대로 전쟁고아는 헤아릴 수도 없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이 농부 부부는 전쟁 혼혈고아 8명을 데리고 미국으로 돌아가게 됩니다. 이 사실이 신문에 나자 여러 단체에서 이들을 돕겠다는 일이 벌어지게 됩니다. 그 후 이 농부 부부는 전쟁고아들을 돕는 기관을 만들게 되는데 그렇게 해서 만들어진 기관이 홀트 아동복지재단이라는 것입니다. 이걸 보면 이 홀트씨 부부는 좋은 씨앗, 선한 씨앗만 심은 것뿐인데 때가 이르매 홀트 아동복지재단이라는 좋은 열매로 성장하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의인의 열매는 생명나무라 지혜로운 자는 사람을 얻느니라’(잠11:30)

 

 

나무는 어떠한 모양으로든 반드시 꽃을 피웁니다. 그것이 화려하든 보잘 것 없든, 크든 작든 간에 상관없이 말입니다. 그래서 목지필화(木芝必花)라는 말이 생겨난 것입니다. 무화과는 꽃이 없는 나무라는 뜻이지만, 안을 들여다 보면 속으로 꽃을 피우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한번 핀 꽃은 어떤 형태로든 반드시 열매를 맺습니다. 우리는 주님께서 기르시는 나무와도 같습니다. 때문에 반드시 꽃을 피우며 그 꽃에 상응하는 열매를 맺어야 합니다. 그리스도의 향기를 내지 못하는 기독교인은 가짜입니다. 농부가 열매를 맺지 못하는 가지를 잘라버리듯, 하나님께서는 영적 열매를 맺지 못하는 가짜 백성들을 배척하십니다. 그러나 우리가 삼십 배, 육십 배, 백 배에 이르는 열매를 맺으려 노력한다면 하나님께서는 더욱 크게 자라나도록 인도해 주십니다. 그래서 좋은 열매를 맺은 사람은 더욱 받아서 풍성해지고 과실을 맺지 못한 사람은 하나님의 나라에서 버림을 받습니다. ‘무릇 내게 있어 과실을 맺지 아니하는 가지는 아버지께서 이를 제해 버리시고 무릇 과실을 맺는 가지는 더 과실을 맺게 하려 하여 이를 깨끗케 하시느니라’(요15:2)

포도원을 소유한 주인의 간절한 바람이 무엇일까요? 포도를 많이 수확하는 것이 아닐까요? 하나님도 우리들이 열매를 많이 맺기를 원하십니다. 여기서 열매를 맺는다는 것은 생활의 모든 분야에서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을 말합니다. 그것은 가정에서, 직장에서, 교회에서, 일하고 사람과 관계를 맺는 모든 자리에서 그리스도인으로서 아름다운 흔적을 남긴다는 의미입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이 열매를 많이 맺으면 하나님께서 영광을 받으실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미 하나님은 아들 예수님을 통해서 영광을 받으셨습니다(요13:31). 그런데 이제 제자들을 통해서도 영광을 받기 원하고 계심을 말씀하신 것입니다.

 제자들이 풍성한 열매를 맺으려면 무엇보다도 스승인 예수님과 연결되어 있어야 합니다. 제자들은 기도와 말씀을 통하여 예수님과 하나가 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제자들이 예수님 안에 거하여 열매를 맺으면 이것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입니다. 또한 그들이 무엇이든지 기도하면 응답하실 것을 약속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이렇게 될 때에 비로소 그들이 "내 제자가 되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미 그들은 예수님을 따르는 제자들의 위치에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이 진정한 의미에서 주님의 제자가 되려면 예수님 안에서 열매를 맺음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사람들이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제 우리의 삶을 통해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풍성한 열매가 나타나게 된다면,우리 또한 누구나 인정하는 예수님의 참 제자들이 될 것입니다. 생각이 씨 뿌려지면 행동의 열매를 거두고, 행동이 씨 뿌려지면 습관의 열매를 거두고, 습관이 씨 뿌려지면 인격의 열매를 거두고, 인격을 씨뿌리면 우리의 미래, 장래, 운명을 결정짓습니다.

사랑의 열매, 기도의 열매, 전도의 열매, 빛의 열매를 풍성히 맺읍시다.

"빛의 열매는 모든 착함과 의로움과 진실함에 있느니라”(엡5:9)

 

 

* 기도: 영광과 찬양을 홀로 받으실 하나님 아버지! 성령의 아름다운 열매로 영광을 돌리지 못한 우리들을 불쌍히 여겨 주옵소서. 이제부터 주님 안에서만 살게 하셔서 주님의 생명이 우리들의 삶에 풍성한 열매로 나타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한태완 목사(갈릴리공동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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