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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교회에 가보고 싶은데 쑥스러워서요

양병무(인간개발연구원장)............... 조회 수 2260 추천 수 0 2013.08.13 22:2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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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교회에 가보고 싶은데 쑥스러워서요

나의 주요한 업무 중의 하나는 사회지도층 인사와 기업체 임원들에게 리더십 코스를 교육하는 일이다. 교육은 매주 2시간씩 16주 동안 진행된다. 교육기간이 4개월이나 되다보니 끝날 무렵에는 인간적으로 대단히 가까워진다. 지난 2월에 마친 팀은 교수와 기자 그리고 직장인으로 구성되었는데 참가자들이 정말 순수하고 유머가 넘쳐났다. 다음 교육시간이 기다려질 정도로 활기찬 팀이었다.
여섯 명 중 네 명이 기독교인이고 두 명은 신앙이 없었다. 수료식이 끝나고 헤어지면서 기자 한 분이 “섭섭하니까 맥주나 한 잔 하자”고 바람을 잡았다. 망설이다가 마지못해 따라갔다. 그래도 나에게는 콜라를 시켜주어서 여간 고맙지가 않았다. 이런 저런 이야기가 무르익을 때 내 마음 속에 전도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떠올랐다. 특별히 K교수는 인품이 훌륭해서 교육기간 중 오히려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 그에 대한 존경심을 가지고 있었기에 더욱 그런 마음이 생겼다.
그러나 마음 한 쪽에서는 괜히 얘기를 꺼냈다가 분위기가 어색해지지나 않을까하는 두려움도 밀려왔다. “하나님 우리 교수님이 예수를 믿을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그리고 저에게 담대함과 지혜를 주세요” 기도를 하니까 용기가 솟아났다. 조심스럽게 말문을 열었다.
“교수님, 이제 교회 한 번 나가시면 어떠세요?”
“글쎄, 나도 가고 싶기는 한 데 쑥스러워서요”
“댁이 어디인데요?” “양재동이요”
“그러면 그 곳에 제가 아는 교회가 있으니 가르쳐 드릴 게요”
그의 반응을 보고 깜짝 놀랐다. 그는 50대 중반의 서울대학교 교수로서 이름을 대면 알 수 있을 만큼 사회적으로 지명도가 있는 분이었다. 나는 내가 왜 교회에 가기를 권면하는지 솔직하게 설명했다. “예수님을 알고 나면 너무 행복하다. 세상이 달라진다. 이 기쁜 소식을 전해 주고 싶다. 특히 가까이 있는 사람일수록” 그에게 교회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를 해주었다. 그 날 밤 맥주집은 전도 집회장이 되었다.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전도를 해야 되는 이유를 깨달았다. 집으로 발길을 돌리면서 하나님께 감사기도를 드릴 때 어찌나 마음이 기쁘든지. 전도의 기쁨을 많은 분들이 함께 나누는 계절이 되기를 소망해 본다.

양병무(인간개발연구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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