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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를 구하는 지혜

이주연 목사............... 조회 수 2240 추천 수 0 2013.10.05 17:52:59
.........

 

3 솔로몬은 주님을 사랑하였으며, 자기 아버지 다윗의 법도를 따랐으나,

그도 여러 산당에서 제사를 드리며 분향하였다.


4
기브온에 제일 유명한 산당이 있었으므로, 왕은 늘 그 곳에 가서 제사를 드렸다.

솔로몬이 그 때까지 그 제단에 바친 번제물은, 천 마리가 넘을 것이다.

한 번은, 왕이 그리로 제사를 드리러 갔는데,


5
그 날 밤에 기브온에서, 주님께서 꿈에 솔로몬에게 나타나셨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내가 너에게 무엇을 주기를 바라느냐? 나에게 구하여라" 하셨다.


6
솔로몬이 대답하였다.

"주님께서는, 주님의 종이요 나의 아버지인 다윗이,

진실과 공의와 정직한 마음으로 주님을 모시고 살았다고 해서,

큰 은혜를 베풀어 주시고, 또 그 큰 은혜로 그를 지켜 주셔서,

오늘과 같이 이렇게 그 보좌에 앉을 아들까지 주셨습니다.


7
그러나 주 나의 하나님, 주님께서는, 내가 아직 어린 아이인데도,

나의 아버지 다윗의 뒤를 이어서, 주님의 종인 나를 왕이 되게 하셨습니다.

나는 아직 나가고 들어오고 하는 처신을 제대로 할 줄 모릅니다.


8
주님의 종은, 주님께서 선택하신 백성,

곧 그 수를 셀 수도 없고 계산을 할 수도 없을 만큼

큰 백성 가운데 하나일 뿐입니다.


9
그러므로 주님의 종에게 지혜로운 마음을 주셔서,

주님의 백성을 재판하고, 선과 악을 분별할 수 있게 해주시기를 바랍니다.

이렇게 많은 주님의 백성을 누가 재판할 수 있겠습니까?"


10
주님께서는 솔로몬이 이렇게 청한 것이 마음에 드셨다.


11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네가 스스로를 생각하여 오래 사는 것이나 부유한 것이나

원수 갚는 것을 요구하지 아니하고, 다만 재판하는 데에,

듣고서 무엇이 옳은지 분별하는 능력을 요구하였으므로,


12
이제 나는 네 말대로, 네게 지혜롭고 총명한 마음을 준다.

너와 같은 사람이 너보다 앞에도 없었고, 네 뒤에도 없을 것이다.


13
나는 또한, 네가 달라고 하지 아니한 부귀와 영화도 모두 너에게 주겠다.

네 일생 동안, 왕 가운데서 너와 견줄 만한 사람이 없을 것이다.


14
그리고 네 아버지 다윗이 한 것과 같이, 네가 나의 길을 걸으며,

내 법도와 명령을 지키면, 네가 오래 살도록 해주겠다."


15
솔로몬이 깨어나서 보니, 꿈이었다.

그는 곧바로 예루살렘으로 가서, 주님의 언약궤 앞에 서서,

번제와 화목제를 드리고, 모든 신하에게 잔치도 베풀어 주었다.
  <열왕기상 3장>

 
*하루 한 단 기쁨으로
  영성의 길 오르기*
 
큰 쉼을 얻는 시간을 가지십시오.

힘과 창조력이 깃들 것입니다. <연>

<산마루서신 http://www.sanlette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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