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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
소금은 생선이나 고기가 상하는 걸 막아주는 방부제이자 음식에 맛을 가미하는 역할을 합니다.
우리 삶에 있어 소금은 대체 불가능한 조미료이지요.
예수님은 말씀하셨습니다.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니 소금이 만일 그 맛을 잃으면
무엇으로 짜게 하리요 후에는 아무 쓸데없어 다만 밖에 버려져 사람에게 밟힐 뿐이니라.”(마 5:13) 이 말씀은 선한 그리스도인의 삶이 소금과
비슷해야 한다는 걸 뜻합니다. 그렇다면 소금처럼 살아야 한다는 건 어떤 의미일까요.
소금은 보통 음식물에 녹아들어 짠맛을 냅니다.
그러면서 음식 속으로 사라져 버리는 게 소금입니다. 어떻게 보면 소금은 ‘져 주는 삶’을 사는 물질입니다.
하나님 역시 인간에게 져
주는 분이십니다. 가령 창세기엔 얍복나루에서 천사와 씨름해 이긴 야곱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사람이 천사를 이길 순 없을 터이니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져 준 셈입니다.
세상은 소금을 필요로 합니다. 우리는 양보하고 희생하며 무언가를 사랑으로 섬기는 삶, 즉 소금 같은
역할을 해야 합니다. 그 속에서 주님의 영광도 나타납니다.
소금이 녹아야 맛을 내는 것처럼 크리스천이라면 희생하며 살아야 합니다.
다른 식구들에게, 이웃과 친구들에게 져 주는 삶을 살아야 사회의 밀알이 될 수 있습니다. 나 한 사람이 녹아 없어져 다른 사람들이 삶의 맛을
느낀다면 그것이 바로 우리의 소명일 것입니다.
<겨자씨/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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