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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랑 엄마랑 서로 아들을 맡긴 거네요?

물맷돌............... 조회 수 138 추천 수 0 2020.03.11 22:4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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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편지2382]2020.03.10(T.01032343038)


할머니랑 엄마랑 서로 아들을 맡긴 거네요?


샬롬! 다시 새날이 밝았습니다. 아무쪼록 건강한 하루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김형석 교수님이 75세 때, 구순에 가까운 지인께서 ‘몇 살이냐?’고 묻고 답을 듣더니, 창을 가만히 보고 있다가 ‘참 좋은 때다’라고 말했답니다. 이근후 교수님은 이 말의 의미를 ‘인생은 모든 연령대가 나름의 행복을 가지고 있다’는 뜻이라고 풀이했습니다.


사람이 사람을 피해 다니는 요즘입니다. 만남도 모임도 전부 취소되고, 다들 각자 집에 틀어박혀 뉴스에만 촉각을 세우고 있지요. 그러나 저는, 요 며칠, 그 어느 때보다 사람 냄새 나는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개학이 연기된 아홉 살 손자가 할머니와 함께 지내려고 와 있거든요. ‘뭘 해 먹이고, 어찌 놀아줘야?’하나 싶어 막막했지만, 맞벌이하는 아들 며느리의 절박한 사정을 생각하면 주저할 일이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손자와 사흘을 보내고 난 지금 드는 생각은, 요 녀석이 내가 해주는 밥을 먹으러 온 게 아니라, 제 어리석음을 깨우쳐주러 왔지 않나 싶습니다. ‘공부에는 관심이 없고 놀 궁리만 한다.’고 며느리가 늘 걱정하기에, 그저 좀 늦된 아이인 줄만 알고, 그 자체로 귀엽게 여겼답니다. 그런데, 이번에 보니, 고 녀석 여간 속이 들어찬 게 아니네요. 천진한 말 한마디로 70세 할미를 들었다 놨다 하니 말입니다. 제 엄마 손에 이끌려 우리 집에 오던 첫날, 같이 오지 못한 아들 안부가 궁금해서 며느리에게 몇 가지 물어봤습니다. “걔도 열이 난다거나 어디 아프다는 소리는 없지? 밥은 잘 먹고? 혹시 마스크 답답하다고 민얼굴로 그냥 다니지는 않니? 네가 자꾸 잔소리하고 챙겨줘라.” 그러자, 며느리는 웃으면서 ‘걱정하지 마시라’고 하더군요. 그리고 출근하는 며느리 모습을 잠시 바라보고 서 있는 저에게 손자가 뜻밖의 소리를 하는 겁니다. “그러니까, 이제 할머니랑 엄마랑 서로 아들을 맡긴 거네요? 그렇죠?”(출처; 별별다방)


자식이나 손주한테서도 배울 건 배워야 합니다. 위의 글은 전체 내용 중 일부만 옮겨놓은 겁니다. 혹시 시간이 되시면 아래 링크를 눌러서 전체를 보시기 바랍니다.(물맷돌)


[내가 너희에게 진정으로 말한다. 너희가 돌이켜 어린아이처럼 되지 않으면 하늘나라에 들어갈 수 없다. 이 어린아이처럼 자신을 낮추는 사람이 하늘나라에서 가장 높은 사람이다.(마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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