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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화에서 새복음화로

2020년 예동 최용우............... 조회 수 167 추천 수 0 2020.08.08 10:3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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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6721번째 쪽지!


□복음화에서 새복음화로


한국교회는 어떻게 변해야 할까? 오랫동안 한국교회를 가슴에 품고 기도하면서 생각했던 ‘한국교회의 지향(指向)’을 나누고자 합니다. 첫 번째로 ‘복음화에서 새복음화로’ 방향을 바꾸어야 합니다.
오늘도 저는 산책을 하면서 길거리에서 나누어 주는 전도지를 받았습니다. 한 교회는 건빵에 전도지를 묶어서 주었고, 한 교회는 5리터짜리 쓰레기봉투에 전도지를 싸서 주었습니다. 두 장의 전도지를 방바닥에 펼쳐놓고 보고 있으니 어쩜 그렇게 제가 30년 전에 만든 전도지랑 똑같은지... 복음은 변하지 않는 진리이기 때문에 2천년이 지나도 변하면 안 되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복음을 담는 그릇은 시대의 흐름을 따라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매스미디어의 발달로 우리나라는 이미 ‘복음’은 충분히 전해졌다고 생각합니다. 그 복음이 교회와 그리스도인들의 삶 가운데 실제로 적용되게 하자는 ‘재복음화’운동이 잠깐 일어나는가 싶더니 지금은 그것마저도 사라졌습니다. 한국교회 목회자들은 ‘복음화’를 ‘교회가 성장하는 것’으로 오해하고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신자들이 교회를 떠나는 것은 교회가 싫어서가 아니라 정말로 하나님을 찾고 싶기 때문입니다. 교회가 하나님을 보여주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신자들이 왜 교회에 등을 돌리는지, 특히 젊은 신자들이 왜 교회와 신앙에 관심이 없는지에 대한 시대적 질문에 정직한 대답을 내놓지 않은 채, 도대체 무엇을 할 수 있습니까?”-아무개 목사
저는 ‘재복음화’를 넘어 ‘새(New)복음화’ 운동을 일으켜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새복음화는 2천년 전 ‘복음’을 오늘날 시대적 상황에 맞추어 대대적으로 재해석하는 것입니다. 왜 사람들이 올드(Old)해진 교회를 떠나는지 진짜 진지하게 고민하자는 것이죠. ⓒ최용우

 
♥2020.8.8. 흙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댓글 '1'

최용우

2020.08.08 10:39:11

2008년도에 '한국교회의 지향(指向) 10가지' 라는 제목으로 책을 쓰려고 초안을 100쪽정도 써놨던 글인데 벌써 13년이나 지나버려서 책이 될 가능성은 없으니 그냥 요약하여 오늘부터 10회분 나갑니다. 13년전 글이니 오해가 없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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