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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이 15권의 단행본으로 만들어져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축복에서 지복으로

2020년 예동 최용우............... 조회 수 231 추천 수 0 2020.08.13 08: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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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6725번째 쪽지!


□5.축복에서 지복으로


한국교회는 어떻게 변해야 할까? 한국교회는 ‘축복에서 지복으로’ 방향을 바꾸어야 합니다. 지복(至福)이란 ‘지극한 복락’ 즉, ‘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마음의 상태’라는 뜻입니다. 지복은 지복직관(至福直觀)의 줄임말입니다. 원래 성경에서 말하는 ‘축복’은 ‘지복직관’을 이르는 것인데, ‘축복’의 본 뜻이 변질된 것이죠.
지복직관(至福直觀)은 하나님을 직접 뵈옵는 천국의 행복한 상태를 말합니다. 천국이란 온갖 보화와 산해진미가 쌓여있는 곳이 아니라 하나님을 뵈올 수 있기 때문에 천국입니다. 하나님을 직접 뵙는 것은 하나님의 행복에 참여하는 것이고, 하나님의 행복에 참여하는 그 자체가 최고의 행복입니다. 그리고 이 행복은 영원합니다. 천사는 물론, 예수님이 이 땅에 계실 때, 그리고 우리가 잘 모르는 사막의 은자들, 성인(聖人)들도 지복직관의 복을 누린 사람들입니다.
한국 교회에 넘쳐나는 ‘축복기도’를 가만히 들어보면, 사업이 잘 되게, 자녀가 잘 되게, 돈 많이 버는 직장에 취업하게, 건강이 좋아지게, 교회가 부흥하여 건물을 짓게... 이런 축복 개념은 현세적이며 외적으로 주어지는 물질적인 것들입니다. 자본주의에 푹 빠진 한국교회는 ‘소유’를 축복이라고 착각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의 제자들을 생각해 보세요. 그들은 최고의 축복을 받아야 마땅한 사람들 아닙니까? 그러나 그들은 온갖 환란과 핍박을 당하고 순교를 당했습니다. 그것은 그들이 예수님과 친밀한 사귐을 통해 육적인 욕망의 세계를 극복하고 새로운 차원의 은밀한 행복인 지복을 얻었기 때문에 이 세상에 집착하지 않을 수 있었던 것입니다.
우리는 이제 ‘탐욕에 가득 찬 거짓 축복 기도’를, ‘하나님으로 만족하는 지복을 구하는 기도’로 방향을 바꾸어야 합니다. ⓒ최용우


♥2020.8.13. 나무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댓글 '1'

최용우

2020.08.13 08:26:53

하나님을 직접 뵈옵는 것을 ‘지복직관’이라고 하며, 육체의 시력과의 유비(類比)를 통해 영적으로 보는 것입니다. 인간의 시력은 인간의 감각 중에서 가장 왜곡적인 것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유비를 통한 교정이 필요합니다. 그렇게 하나님의 얼굴을 한번이라도 본 사람은 진정한 행복을 깨닫게 되고 평생 그것을 사모하고 구하게 됩니다. ^^최용우의 책 <하나님의 얼굴/326쪽 12100원 교보문고>을 참고하세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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