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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발췌] 남자는 무슨 생각을 하면 사는가?

무엇이든 송광택............... 조회 수 1047 추천 수 0 2002.07.27 19:38:09
.........
남자는 무슨 생각을 하며 사는가?(When Men Think Private Thoughts)
고든 맥도날드 지음. 윤종석 옮김. IVP간


정리 송명란/ 삼광고 교감


(생략)

<7장 우정을 찾아서>
·우정은 저절로 생기지 않는다. 우정은 찾아야 하며 발전시켜야 한다. 우정은 계속 가꾸어 가는 것이다.
·칼 융은 <인생의 정오>라는 글에서 사람의 성격 속에는 소위 남성적 특성과 여성적 특성이 들어있다고 말한 바 있다. 그에 따르면 남성적 특성은 기능-인간이 하는 일-중심적인 경향이 있다. 남자의 삶이란 거의 모든 면에서 남자가 이러한 특성을 강렬하게 표출하도록 몰아간다. 자긍심, 정체감, 중요한 선택 등 모두 뭔가를 성취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여성적 특성은 관계 중심에 있다. 서로 마음을 통하며 힘이 되어 주고 함께 나누며 붙들어 주는 것을 말한다.
·우정이란 친밀함의 한 형태이다. 친밀함이라고 하면 우리는 대부분 이성관계를 떠올린다. 그래서는 안 된다....남자에게는 다른 남자들과의 (깊고 친밀한) 우정이 필요하다.
·남녀 관계에서 여자가 남자에게 줄 수 없는 것이 있다...그것은 남자가 여자에게 필요한 것을 전부 다 줄 수 없는 것과 같다.
·남자가 출세하기 위해 사느라 자신의 영혼 및 감정과의 교류를 잃기 시작할 때 우정은 어려운 얘기가 된다. 건강한 동성관계가 되려면 영혼 차원의 교류가 필요하다. 뭔가를 함께 하는 것도 영원한 우정의 예비 단계가 될 수 있다. 그러나 그것만으로는 부족하다. 공통 의식을 나누고 공통된 목표와 꿈을 얘기할 수 있고 공통의 신앙을 추구할 때 우정은 자라나 결실을 맺는다.
·친구에 속하는 네 부류의 사람 : 1) 대사(大使) - "내가 자네의 수치를 함께 지겠네...자네의 연약함을 내 이해할 수 있네...내게도 자네의 죄에 대한 공동 책임이 있네"(라고 말하는)진정한 친구는 인생의 산자락에서 같이 스키를 타는 동안 좋은 때든 궂은 때든 서로 짐을 함께 진다. 2) 리프트 도우미 - 섬기는 자. 우정의 이런 측면은 쌍방적이어야 한다. 모든 섬김이 한쪽으로만 향해 있다면 그것은 궁핍한 우정이다. 그러나 둘 이상의 남자가 상대방의 필요를 자세히 살펴, 인생의 산정에 다 함께 오르도록 각기 자기 할 바를 다하는 모습을 보라. 이것이 바로 살아있는 우정이다..."내가 곁에 있네." 3) 스키강사 - 나한테는 스키 강사 같은 친구들이 필요하다. 어느 부분에서 나보다 훌륭하고 나보다 더 잘 알기에 내게 뭔가를 가르쳐 줄 것이 있는 친구들, 내게 뭔가를 가르쳐 줄 수 있는 친구를 알고 있는 것보다 더 값진 것이 있을까? 그래서 나는 묻는다. 내가 인생의 산비탈을 따라 내려가며 그대로 닮고 배울 사람은 누구인가? 내게 고칠 점이 있다고 서슴없이 말해주고 또 그 방법을 일러줄 친구는 어디 있는가?...많은 친구 관계에 장벽이 ? 풔?점이 하나 있다. 어떤 남자들은 자기보다 뛰어나 보이는 사람과는 거리를 두려 한다. 성장하려는 사람은 이런 소극성을 극복해야 한다...아브라함 여호수아 헤쉘은 "우리에게는 교과서 이상의 것이 필요하다. 교과서 같은 인물들이 필요한 것이다."(라고 했다.) 4) 스키장 안전 요원 - 남자에게는 안전 요원과 같은 친구가 필요하다. 누구나 살다 보면 선택의 실수나 어려운 환경으로 좌절에 빠지거나 심한 상처를 입는 날이 있게 마련이다...안전요원은..누가 넘어지면 그 후의 책임을 자기가 맡는다. 그들은 동정을 말하지 않는다. 대신 먼저 손발이 나간다. 정말 믿을 만한 자들이다.
·친구는 네 부류가 있다. 단순히 즐겁게 길동무가 되어 주는 친구, 멋진 인생 경험이 되도록 도움과 섬김을 베푸는 친구, 늘 곁에서 성장과 배움으로 이끌어 주는 친구, 결심한 바와 목표에서 벗어나지 않도록 책을 일깨워 주면서도 힘을 잃거나 다쳤을 때 의지가 되어 주는 친구. 당신 주변에는 이런 네 부류의 친구들이 있는가? 그렇다면 당신도 가장 행복한 남자이다.

<8장 인생의 후회>
·남자의 혼자만의 생각은 많은 부분이 후회로 이루어져 있다. 후회 중심의 사고는 나이가 들수록 심해질 수 있다. 평생동안 선택의 결과가 차곡차곡 쌓여 가기 때문이다. 후회를 적절히 처리하지 않으면 커다란 해를 입을 수 있다.
·후회를 다루는 법 -1) 바울은 자신이 죄인이라는 사실을 깨닫고 받아들였다. 2) 은혜에 관한 것으로...회개란 간단히 말해, 자신이 한 일을 인정하고 거기에 책임을 지며 그 일에서 손을 떼 선행으로 바꾸는 것을 뜻한다. 달리 말해 방향을 바꾸는 것이다...은혜에는 또한 남자가 하나님의 자비와 용서를 받아 '긍휼 입은' 자로 살아간다는 뜻도 들어 있다.
·때로 후회스러운 사건의 대가가 단지 몇 시간에서 그치지 않는 경우도 있다. 번복 불능의 결과로 인생 전체가 딴판이 되기도 한다....자신의 삶에서 이런 범주의 후회를 찾을 수 있는 남자가 적지 않을 것이다. 이들에게 해 줄 수 있는 말은 무엇일까? 첫째, 아무도 용서하지 않으려 해도 하나님은 용서하신다는 사실이다. 둘째, 설사 세상이 온통 은혜 대신 원한을 택한다 해도, 자신을 비난하고 판단하는 자들의 태도에 그대로 앙갚음 할 이유는 없다는 점이다. 원한에 찬 뗌습?속으로 좁아지는 마음이다. 남자가 후회 때문에 그런 상태에 빠져서는 안 된다...셋째, 자신의 후회가 영 떨칠 수 없는 것이라면 한가지 심각한 질문을 던져 볼 필요가 있다. 내 책임인 그 행위를 원상태로 돌리거나 조금이라도 완화하기 위해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일까? 여기서 중요한 단어는 책임이다...존 뉴턴은 이미 저질러진 일의 결과를 되돌릴 수는 없었지만 그렇다고 결코 자신의 과거에 무책임한 태도를 취하지 않았다. 자신의 변화된 삶이 옛 생활의 청산에 대한 간증이 되기를 바라며 늘 겸손과 신실한 섬김으로 살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삶에는 날마! 다 후회가 있다. 그리고 날마다 긍휼이 있다.

<9장 아내가 진정 원하는 것>
·레오 톨스토이 - 모든 남녀의 소명은 다른 사람을 섬기는 데 있다.
·한 남자의 아내가 그 남자와 결혼한 결과로 해가 갈수록 어떻게 변해 가는지 잘 눈여겨 보라. 늘 생활의 활기를 잃지 않으려는 새로운 도전 속에 살아가는가? 삶과 사람을 사랑하려는 마음이 있는가? 그녀의 마음은 아이디어의 샘인가? 그녀가 있음으로 어떤 모임이든 더 나아진 게 있는가? 결혼한 남자로 인하여 좀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깊은 영혼의 사람이 되고 있는가? 이는 가벼운 문제가 아니다.
·아내들이 여러분과의 결혼 생활에서 원하는 것, 또 필요로 하는 것 열 가지 - 1) 아내는 남편에게 자신을 바치기 원한다. 그러나 그 전에 먼저 나의 헌신이 필요하다...헌신이란 마음의 습관이다. 그것은 자신의 영혼의 에너지를 다른 사람의 삶 속에 쏟아 붓기로 할 때 생겨나는 것이다....매너와 예의에 대한 본능이 최고에 달한다. 매사에 주의를 기울인다. 이것이 바로 일종의 헌신이다. 그러나 인생 전체로 볼 때는 아직 미숙한 헌신에 지나지 않는다. 이는 낭만의 헌신이다. (그러나) 우정의 단계의 헌신은...이면의 결점에도 불구하고 상대에게 여전히 헌신을 지키는 법을 배우는 과정에 반드시 필요한 부분이다...(그러나) 3단계는 섬김의 단계이다...이 단계는 아내에게 놀라운 성장 잠재력이 있다는 것과 내가 뒤에서 도와줄 때 그 성장에 가속도가 붙을 수 있다는 것을 깨닫던 순간부터 시작되었다....헌신의 4단계는 연합의 단계로...내가 아내를 슈퍼우먼으로서가 아니라 있는 모습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을 뜻한다...나는 아내를 있는 모습 그대로 사랑하고 기뻐한다. 2) 아내는 아껴 줘야 할 사람이다. 아내는 나의 애정을 원한다. 어루만져 ? 獵?것, 안아 주는 것, 키스해 주는 것, 꼭 성적인 것이 아니라도 자상한 관심을 느끼게 해주는 부드러운 사랑의 표시. 상대가 이 세상 그 무엇 그 누구보다도 소중한 사람임을 전해 주는 몸짓. 세월이 지나 서로를 당연히 여기게 될수록 잊어버리기 쉬운 매너와 예의...아내의 기분과 관심사를 알아내 적절한 반응을 보이려 애쓰는 것. 둘 사이의 일이든 그 외의 일이든 인생에 대한 아내의 의견과 견해에 귀기울이는 것. 아내의 아이디어가 내 것보다 훨씬 뛰어난 경우가 적지 않고, 나한테 가르쳐 줄 것이 아내에게 많이 있으며, 아내의 인생관이 내게 커다란 유익을 줄 수 있음을 기꺼이 인정하는 것. 3) 아내도 나처럼 두려움과 약점이 있다. 아내는 나의 보호를 원한다...사람은 어떤 식으로든 보호가 필요한 존재이다. 아내에게도 똑같이 그런 필요가 있을 수 있다...보호란 언제나 물리적인 것만은 아니다. 확신과 애정, 경청과 이해심, 비웃거나 다그치지 않는 것 등이 모두 보호와 통한다. 보호는 또 다른 형태의 헌신이다. 4) 아내는 남편의 속마음이 궁금하다. 아내는 내가 마음 열기를 원한다...아내들은 대부분, 내면 깊은 곳으로부터, 그 이상의 것! 곧 우리의 속마음을 알기 원한다. 5) 아내는 남편이 앞장서기를 바란다. 아내는 나의 리더십을 원한다...리더십이란 동반의 삶을 향한 하나님의 소명과 기대에 책임을 지는 것을 말한다. 뿐만 아니라, 함께 옳은 길로 가고자 주어진 힘과 능력을 좇아 애쓰며 서로를 이끌고 격려하게 하는 것도 리더십의 한 부분이다. 6) 아내는 그 가치를 인정받을 필요가 있다. 아내는 마땅히 존중되어야 한다...아내를 존중한다는 것은 곧 아내의 조언을 구하여 마음에 새김을 뜻한다. 그러려면 아내의 결정과 선택을 믿어야 한다. 아내의 질책과 교정을 허락해야 한다. 아내가 나를 하나님께 이끌 수 있는 길이 많을 수 있음을 배워야 한다. 7) 아내는 일더미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 아내에게는 짐을 나눠 질 사람이 필요하다...이 집의 깨끗함과 평온함과 겉모양은 나의 책임이기도 했다. 8) 아내는 남편을 위해 못할 일이 거의 없다. 단, 아내에게는 나의 칭찬이 필요하다. 9) 아내는 인간이다. 아내는 재미있는 시간을 원한다. 10) 아내에게는 하나님에 대한 필요가 있다. 아내는 남편의 목자 역할을 원한다.
·침묵을 깨뜨리자..누군가 침묵을 깨야 한다. 남자 편에서 하는 것이 좋다. "오늘밤 내가 정말 잘못했소." 그렇게 한마디만 하라. 몇 분도 안되어 거친 말 대신 부드러운 말이 오갈 것이다. 한 번의 접촉은 또 다른 접촉을 부른다. 사랑의 몸짓은 반응을 낳는다. 얼마 후 잠들기 직전 남자는 다시 한 번 혼자만의 생각으로 돌아간다. "내 옆에 있는 이 여자의 사랑은 얼마나 좋은 것이며, 우리가 함께 해 온 세월은 얼마나 놀라운 것이며, 둘이 함께 걸어가는 이 삶은 얼마나 은혜로운 것인가?"

<10장 폭풍 신호가 뜻하는 것>
·반추하는 남자는 과거의 경험에서 교훈을 취하여 그것을 바탕으로 현재 필요한 언행을 찾아낸다. 혼란스러운 상황이 닥쳐도 잘 정리하여 평안의 출처와 혼란의 출처를 구분해 둔다. 반추할 줄 모르는 즉 내면을 볼 줄 모르는 남자는 엄청난 자원-영혼이 전하는 말-을 상실한 것이다. 영혼의 말을 절대 가볍게 보면 안 된다.
·남자들의 행동을 보면 , 잠깐 멈추고 자신의 내면에 귀기울이는 사람이 거의 없음을 보고 정말 놀라지 않을 수 없다. 여자들은 일찍부터 그것을 배운다. 예컨대 여자들은 자기 몸의 메시지를 들을 줄 안다. 지금이 월 주기 중 정확히 언제이며 그것이 자신의 사고 방식과 사물을 보는 방식에 어떤 영향을 줄 것인지 안다. 하루하루가 조금씩 다 다르며 그 중에도 상태가 좋은 순간이 있고 좋지 않은 순간이 있다는 것을 안다. 그런 것을 알고 있으니까, 생활이 웬만큼 지탱되도록 미리 알아서 선수도 치고 반응도 할 수 있다. 이렇게 여자는 자신의 모든 부분에 귀를 기울일 줄 안다. 그러나 남자들은 전혀 달라 보인다. 내면에서 오는 거라면 뭐든지 기를 쓰고 듣지 않으려 하는 것 같다. 고통을 참고 시합에서 버틴 얘기는 잘 한다. 마치 자신의 기능 상태를 결정하는데 있어 감정이 차지하는 역할은 전혀 없어야 하는 것처럼 생각하는 것 같다. 남자들은 피곤하다는 몸의 메시지를 외면하며, 슬픔이나 두려움 같은 걸 느껴야 하는 상황을 피한다. 내가 보기에 남자들은 조금만 더 내면의 말을 들으면 충분히 피할 수 있는 많은 문제들을 자초하는 것 같다.
·폭풍 신호를 탐지하기 위해 살펴보아야 할 것들 1) 벌컥벌컥 화를 내거나 오래도록 슬픔에서 헤어나지 못하거나 정도 이상으로 줄곧 짜증스런 기분이 들지 않는지 잘 살펴야 한다. 2) 마음을 지배하는 생각들이 어떤 주제에 관한 것일까? 나한테 못 할 짓을 한 사람에 대한 원한? 돈이 더 많거나 거주 지역이 다르거나 직업이 다를 경우의 자신의 삶에 대한 공상? 마음은 쾌락 추구, 여행, 하룻밤의 정사 등에 대한 공상으로 소용돌이 친다. 왜? 마음 속의 허구의 세계가 내가 실제로 살고 있는 세계보다 더 매력적이고 자극적이고 수월해 보이기 때문이다. 3) 중요한 관계의 상태에 변화가 생길 때. 나보다 부유한 사람들을 보며 시기가 날 때, 사람들을 나보다 낫거나 나만 못하거나 하며 경쟁적 시작으로 보게 될 때, 사람들에 대한 일반적 평에 냉소나 원한이 묻어날 때, 나는 그것을 내 영혼이 뭔가 잘못되어 있다는 강한 신호로 받아들인다. 조용히 나 자신을 살핀 결과, 특정한 사람들만 생각하면 분노나 복수심이 솟는다든지 또는 그들에게 보복을 가하거나 창피를 줄 방법을 궁리하고 있다면, 어딘가 분명 잘못된 것이다. 4) 자신의 생활 방식이 뭔! 가에 지배당하기 시작하고 있음을 발견할 때...주량이 늘어날 때. 벗는 잡지에 눈길을 뺏기지 않고는 잡지 판매대를 그냥 지나칠 수 없는 남자도 있다. 스포츠. 일을 멈출지 모름...이런 신호는 영혼 깊이 중대한 고통이나 고민이 있는데 한번도 끄집어내 해결을 시도해 본 적이 없다는 점이다...그러나 반추하는 남자라면 자기가 맑은 정신보다 마취 상태를 더 원하는 이유가 도대체 무엇을 피하기 위한 것인지 의문을 던질 것이다. 5) 완전히 열의를 상실한 상태. 6) 몸은 잠이 쏟아지는데 마음이 그것을 허락하지 않을 때. 영혼의 고요한 메시지가 낮 시간에 거부당하면 밤 시간에 훨씬 집요해 지는 것은 흔한 일이다. 7) 방어적인 태도. 난처한 순간을 방어나 불평이나 푸념으로 맞서는 사람. 자신의 일이나 삶-실적-에 대한 평가를 한사코 거부하는 것, 그것이 바로 방어적인 태도이다. 나의 행동이나 성품에 대해 다른 사람의 이견을 들으려 하지도 생각해 보려 하지도 않는 것이다. 8) 죄책감. 죄책감이란 뭔가 심각한 문제가 있음을 알리며 영혼 깊은 곳에서 나오는 메시지다. 죄책감 이면에 감춰진 메시지는 바로 회개의 메시지이다.
·반추하는 남자는 이런 신호를 최대한 신중히 취급한다....뭔가 잘못됐다는 메시지가 오면 자성과 변화로 적절히 반응한다. 생텍쥐페리는 "본질은 눈에 보이지 않는 것, 마음으로라야 제대로 볼 수 있다"고 했다....반추하는 남자는 이 말을 이해한다...그는 시간과 노력을 들이고 눈과 귀를 열어, 자기에게 메시지를 전해오는 폭풍 신호를 보고 들으려 한다. 그러는 중 허리케인은 한풀 꺾이게 되고, 인생은 더 큰 만족과 성숙 속에 다음을 맞게 된다.

<11장 자기관리>
·자기 관리란 내 삶의 전 영역을 내가 통제하여 경제적이고(낭비하지 않음) 능률적이고(나약하지 않음) 만족스런(자책하지 않음) 조화의 삶을 이루는 능력이다...남자의 인생에서 통제력이란 언제나 핵심 이슈가 아니었나 생각된다. 사건에 대한 통제, 사물에 대한 통제, 타인에 대한 통제 등이 좋은 예이다...그러나 무엇보다도 중요한 통제는 자기 통제 또는 자기 관리이다. 남자가 자기 자신조차 다스릴 수 없다면 품위도 자존감도 바닥에 떨어지고 말 것이다. 자기 관리 혹은 자기 훈련이야말로 모든 통제 중 가장 중요한 것이다.
·자기 관리란 사생활의 전 영역을 총괄하는 것이다. 생각, 감정, 욕망, 선택, 행동 이 모든 것을 관리하는 것이다. 이 모든 것이 과연 조화를 이룰 수 있을까? 아니면 자아의 어느 한 부분과 언제나 갈등 관계에 있어야 하는가? 이 분노, 이 불쾌한 기분은 무엇인가? 성적인 유혹은? 야망, 게으름, 시기, 질투, 원한과의 씨름은? 왜 단호히 안 된다고 말하지 못했던가? 왜 그 쪽을 택했던가? 왜 이 일을 해결하지 못하나? 어쩌자고 그렇게 시간을 허송했단 말인가? "미안합니다. 사랑합니다. 당신 말이 절대 옳습니다. 도움이 필요합니다. 지금 우리가 하는 얘기는 전적으로 잘못된 것입니다" 이런 말을 하는 것이 왜 불가능했단 말인가?
·토머스 켈리는 <헌신의 언약>에서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 인간은 누구나 단일한 자아가 아니라 여러 자아들의 총합이 되려는 성향이 있다. 이 자아들은 저마다 극도의 개인주의자로, 투표 시간이 되면 서로 협력하는 것이 아니라 제각기 자기를 찍느라 아우성이다. 설사 합의가 이루어진다 해도 영혼의 거리에는 불만을 품은 소수의 선동이 그치지 않는다.
·다니엘은 마음 속 깊이 외압을 거부할 각오가 돼 있었기에, 단호히 못 한다 말한 것이다...자기 관리의 싸움-책임자를 가리는-에서 이기려면 이런 작은 시합부터 이겨야 한다. 작은 일에 예, 아니오를 분명히 하라. 그것이 바로 큰일에 예, 아니오를 밝힐 용기와 지혜가 필요한 날을 위해 기초를 다지는 일이다...그 결과 그는 통제력을 잃은 모습을 한 번도 보인 적이 없다.
·자기 관리에 관한 혼자만의 생각은 자신의 실상에 기초를 두지 않는 한 가치를 잃는다. 자신의 실상을 알려면 다음 세 가지를 살펴보아야 한다. 1) 과거의 역사를 해결해야 한다. 해리 오버스트는 <성숙한 마음>에서 "인간은 정서적으로 깊은 의미가 있는 문제를 해결하지 않는 한 완전히 해결하지 않는 한 그 문제를 넘어 성숙할 수 없다. 그런 미결의 문제를 넘어 그리고 그것이 지닌 상처의 위력을 넘어 성장하는게 아니라 그 문제에 처음 부딪쳤던 발달 단계에 고착되는 것이다."라고 했다. 인간은 다음과 같은 네 가지 차원의 개인사를 가지고 있다...첫 번째 차원은 우리 인간은 성경에 나타난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지음 받았다. 존재의 핵심상 신의 성품의 본질- 사랑, 지혜, 정의, 공의, 긍휼이 그대로 배어 나오게 지어진 것이다..둘째 우리 안에는 집안의 내력과 성격의 골자가 대대로 흐르고 있다...셋째, 우리는 과거에 친부모에게서 들은 말을 그대로 안고 살아간다. 끝으로 지금껏 축적되어 온 인생 경험이 늘 붙어 다님을 알 수 있다. 성취, 낙심, 당황, 실패 그리고 평생 떠나지 않는 뜻밖의 배움의 순간이 다 거기 해당된다...요컨대 자기! 관리란 과거를 추적하여 수치심, 당혹감, 두려움, 열등감의 원천이 되어 온 문제들을 과감히 정리하는 데부터 시작된다. 2) 현재 있는 곳을 알아야 한다...어리석은 일에 매달리느라 너무 바쁜 나머지 "내가 어디 있나?" 따위는 물을 필요조차 없는 것이 (랍비들의) 눈에 비친 우리네 인간의 모습이다....현재의 삶을 파악하는데 도움이 되는 질문 : 나는 누구를 기쁘게 하려 하고 있는가? 나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무엇을 얻으려 하는가? 나의 경쟁 상대는 누구인가? 내가 회피하는 것은 무엇인가? 위해서 목숨까지도 바칠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 나의 친구들은 누구인가? 내게 삶의 책임을 물을 궁극적 상전은 누구인가? 자신이 선하다는 생각이 조금이라도 있는가? 나는 다른 사람들 보기에 어떤 면에서 가치를 인정받고 있나? 죽음이라는 주제에 대해 생각하며 사는가?...우리는 직업을 바꾸고 친구를 바꾸고 장소를 바꾸고 가족을 바꿈으로 자기 관리에 대해 일대 혁신이 찾아올 것을 생각한다. 그러나 대개는 아무런 변화도 없다. 진정한 변화는 '저 밖'에 있는 것이 아니라, '이 안' 즉 외적인 변화와 무관하게 밤낮 품고 다니는 바로 이 부분에 있는 ? 痼甄? 3) 어디로 가고 있는지 알아야 한다. 나는 지금 어디로 가고 있으며 무엇이 되려 하고 있는가? 마틴 부버는 인간의 전존재에 대해 세 가지 질문을 했다 : 첫째 나는 무엇을 생각하고 있으며, 내가 하는 생각들은 어떤 의미가 있는가?...이는 확신(conviction)의 문제이다. 하나님과 가까운 관계?체험해본 사람 치고 세상일에는 올바른 일과 그릇된 일이 있다는 깊은 확신을 갖지 않게 되는 사람이 없다. 영원한 진리가 우리를 불러 독특한 사람이 되어 독특한 방식으로 살라고 하는 것이다. 둘째, 나는 무엇을 말하고 있으며, 그 말 속에 내 생각이 정확히 표현되고 있는가? 이는 고백(confession)의 문제이다. 우리 인생이 가고 있는 방향, 그 방향으로 가는 이유, 그 모든 것의 의미에 대한 생각 등을 밝히거나 묘사하는 말-에 대한 얘기이다. 셋째, 나는 무엇을 하고 있으며, 나의 행위는 나의 말에 부합하는가? 이는 기여(contribution)로서, 기여란 곧 받기보다는 주고, 가치를 감하기보다는 가하며, 헐기보다는 세우는 것을 말한다. 인생의 종착점에 이르러 자신이 누군가의 눈에 기여자로 인식되었음을 아는 것, 그것이야 말로 내가 추구하고 싶은! 최고의 열망이다.....확신과 고백과 기여의 조화가 자기 관리의 핵심이 된다.
·자기 관리의 삶이란 타협 불능의 고정된 것(확신)에 기초를 둔 삶이다. 그것이 있어야 진보와 방향의 측정이 가능하다...미래를 뜻대로 통제하려면 기준점 즉 미래형 여로의 측정 기준이 되어 줄 부동 지점이 있어야 한다...신앙인들에게 그 부동 지점은 곧 그리스도이다.
·나는 무엇을 말하고 있으며, 그 말속에 내 생각이 정확히 표현되고 있는가?..."지혜로운 자의 마음은 그 입을 슬기롭게 하고 또 그 입술에 지식을 더하느니라? 분노에 찬 말, 피상적인 말, 냉소적인 말, 교만한 말, 날카로운 말, 아첨하는 말, 무익한 말, 가차없이 비판적인 말 등은 그 사람 심중에 유익한 확신이 없음을 그대로 보여 준다...남자의 말은 언제나 내면의 확신에서 비롯되는 에너지와 성품을 그대로 반영해 준다. 확신의 바탕이 영원한 진리라는 부동 지점에 있으면, 그만큼 말도 진실되고 친절하게, 골자가 있으면서도 듣기 좋게, 도움과 격려를 베푸는 쪽으로 나올 수 있다. 그렇다고 박사가 될 필요는 없다. 지혜로우면 된다. 웃길 필요도 없다. 밝으면 된다. 외판원 같을 필요도 없다. 흥미를 느끼게 하면 된다. 선현들의 말에, 자기 자신의 말을 잘 들어보라 했다. 나를 최고의 권위(아버지, 직장상사, 그룹 리더 등)로 보는 단체의 성원들이 내 말을 일일이 분석하여 자기들에게 미치는 영향을 따져 보고 있다는 사실을 결코 잊지 말라. 천박하거나 충동적으로 말하지 말라. 우리 말에 실린 무게는 막중하다. 자기 관리의 삶을 살고자 ? 求?남자는 꾸준히 기도한다. 나의 내면 생활과 잇닿아 계신 하나님이 내 말을 맑게 씻으사 그 속에 나의 내면이 깨끗하고 투명하게 드러날 수 있게 해 달라고.
·목표 설정은 신체적 영역, 주요 인간관계, 직업, 금전 사용, 지적 영역, 여가생활, 영적 훈련 등 삶의 일곱 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경향이 있다. 좋은 목표에는 자신의 확신이 그대로 배어 있다. 생활 관리에는 목표가 필요하다....잘 관리된 삶은 취사선택 즉 최선의 것에는 "예"하고, 겉으로만 좋아 보이는 것에는 "아니오" 하는 일에 익숙해져야 한다. 원하는 일을 못하는 데 대한 실망이 따를 수도 있다.
·(그는) 심장 발작이 있은 후...쉬지 않고 뛰어다니던 이전의 삶에서 아내와 아이들과 휠씬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삶으로 스케줄을 조정했다....직장 생활도 생산적이되 과도하지 않도록 우선 순위를 재정립했다.
·취사선택. 어떤 일을 하지만 어떤 일은 하지 않는다. 안 하기로 한 일도 하기로 한 일 못지 않게 좋은 일일 수 있다.
·마키아벨리 - 미래를 내다보려는 자는 과거에 물어야 한다. 인간사는 지난날의 사건을 그대로 닮기 때문이다. 이것은 인간사가, 똑같은 열정으로 움직이다 똑같은 결과를 내고야 마는, 이전에도 있었고 앞으로도 있을 인간들에 의해 산출된다는 사실의 귀결이다."
·외양을 색칠하는 것은 현실을 왜곡할 뿐이다. 이것이 바로 남자들이 걸려 넘어지는 덫이다. 이들은 '외양'을 좇는다. 그리고 그 '외양'이 인생을 잘 관리하며 잘 살고 있다는 인상을 풍겨 주기 원한다. 그러나 표면의 색칠은 상실과 아픔과 고생과 도전의 시간이 오면 금방 씻겨져 버리고 만다.

<12장 성품형성>
·성품은 남자들의 혼자만의 생각에서 하나의 중요한 주제다. 1) 나의 진실된 모습과 겉으로 보이는 모습 중 어떤 것이 더 중요한가? 2) 어머니가 나타날지도 모르는 상황이라면 감히 못할 일 그러나 완벽한 익명성만 보장된다면 선뜻 손댈 일, 지금 내게 그런 일은 없는가? 3) 내가 기꺼이 목숨이라도 바칠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 실직의 위험이라도 무릅쓸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 4) 나는 아내에게 단 한 번이라도 거짓말을 할 것인가? 5) 소득세 준비 때 약간의 규율 위반으로 얼마간 돈을 아낄 수 있다면, 나는 어떻게 할 것인가? 6) 영영 밝히지 않을 것도 분명하고 또 내가 아는 사람 중에 내 행동에 상처받을 사람도 전혀 없다면, 내 소유가 아닌 물건에 손을 댈 것인가? 7) 나는 약속, 서약, 계약 등을 지키려는 마음이 얼마나 강한가?
·성품이란 행동과 말의 출처가 되는 내면의 토양과 같다. 성품 형성의 요소로는 살아있는 양심, 깊은 영향을 주는 본 된 행실, 건전한 교육, 하나님 앞에서의 책임 의식 등을 들 수 있다....성품이란 한 남자의 삶의 영적 성향(혹은 그 결핍)에서 비롯되는 모든 특질과 행동의 집합체라 할 수 있다.
·자신의 성품을 평가하고 싶은 남자들이 점검해 볼 사항- 1) 성품은 남자의 방향 감각에 의해 정해진다...성품은 남자가 품고 있는 최고의 이상 및 목표와 맞물려 있다. 남자의 방향 감각은 성품의 표출인 동시에 성품의 깊이를 결정하는 요소이기도 하다...목표가 고귀한 길에는 고귀한 사건과 대화의 문이 늘 열려 있는 법이다. 2) 성품은 남자가 내리는 선택의 질에 의해 정해진다...실패한 것은 인적 요소요, 무너진 것은 성품이었습니다. 인간이 만들어 낸 위대한 성곽도 미숙한 성품 앞에서는 진가를 발휘할 수 없었습니다.(해리 에머슨 포스딕-만리장성이 적어도 세 차례나 적을 막아내지 못한 것이 성곽 자체에 문제가 있었기 때문이 아니라 문지기들이 외부 적들의 뇌물에 넘어갔기 때문인 사실을 두고 한 말) 3) 성품은 남자가 실패에 대처하는 방식에 의해 정해진다....남자가 실패를 귀담아 듣고 교훈을 배우는 자인가 하는 것은 중요한 문제이다. 자신의 잘못과 과실을 즉각 인정할 줄 아는가? 사건의 유형과 원인을 파악한 뒤 문제를 툴툴 털고 일어날 수 있는가? 참담한 순간을 오히려 지렛대로 활용할 줄 아는가? 4) 성품은 남자가 역경과 ? 퓔좆?반응하는 방식에 의해 정해진다. 5) 성품은 남자가 자신을 비판하는 사람과 적에게 반응하는 방식에 의해 정해진다. 6) 성품은 남자가 약자와 무력한 자를 대하는 태도에 의해 정해진다....인간의 삶에 상처받은 사람의 형제가 되어 주는 것보다 더 나은 일은 없다. 7) 성품은 아무도 보는 이 없을 때 남자의 행실에 의해 정해진다...아는 사람들과 관습의 구속에 둘러싸여 교양인답게 살기란 그런 대로 쉽다..그러나 남자가 장거리 출장에 올라 무관심한 사람들 틈에 혼자 있을 때, 진실을 고수하고자 하는 각오를 다지는 쪽으로 걸음을 이끌어 줄 것은 성품 밖에 없다. 물론 그 성품은 하루 아침에 이루어지지 않는다. 원리는 분명하다. 성품의 깊이는 어머니 없이 혼자 있을 때 밝혀진다는 점이다. 8) 성품은 남자가 무엇을 위해 그리고 어떻게 죽는가에 의해 정해진다...디트리히 본회퍼는 믿음을 지키다 죽어갔다...그의 영혼 가장 깊은 곳에는, 인간은 자유로워야 하고, 압제란 맞서 싸워야 하는 것이며, 하나님은 인간의 최고 권위라는 믿음이 자리잡고 있었다....필립스 브록스는 성품 형성과 개조는 고된 작업을 요구하는 일임을 (다음과 같이) 경? 灼構?있다. "앞으로 언젠가 우리는 거대한 유혹과 싸우거나 인생의 커다란 슬픔 속에 떨고 있게 될 것이다. 그러나 진짜 싸움은 아무 일 없이 순탄한 바로 이 시간 이 곳에서 벌어지고 있다. 커다란 슬픔이나 유혹이 닥치는 날 비참하게 실패할 것인지 영광스레 승리할 것인지가 지금 결정되고 있는 것이다. 꾸준하게 지속되는 과정 없이 성품은 형성될 수 없다.

<13장 일의 의미>
·제프리 샐킨 - 미국인들은 인생의 정서적, 영적 중심으로 삼을 만큼 열심히 일한다. 그래서 잘 살지는 모르지만, 고결한 삶을 잃었다는 의혹을 떨칠 수 없다.
·각자의 경험과 방향의 좌표를 재고할 수 있는 기회가 되는 인생의 폭풍의 순간을 통해 배우는 몇 가지 교훈 : 1) 자신의 가치가 일에 의해 결정되게 해서는 안 된다. 바울 사도에게 있어서 남자로서의 자신의 가치가 직함에 달려 있지 않았다. 남들이 그의 사역에 대해 말할 수 있지만, 그의 가치는 그들의 의견에 달려 있지 않았다. 그것은 또한 날마다 일하며 겪는 자신의 기복에 달린 것도 아니다. 그의 가치는 그를 지으신 분의 보좌 앞에서 정해지는 것이다. 2) 인생의 성공이 일에 의해 결정되지 않도록 자신을 훈련해야 한다...성공이란 목표의 달성 및 그 성취로 인한 결과의 향유를 뜻한다. 안타깝게도 우리는 달성 과정의 질 대신 결과에 너무 성급히 초점을 맞춘다. 그렇게 결과에 끌려 다니다 목표마저 혼동하게 되는 경우도 종종 있다. 3) 자신의 영향력을 일로서 판가름하려 해서는 안 된다...나이가 들면서 일부 남자들은 일을 통한 통제력의 크기를 기준으로 자신의 삶을 평가하기 시작한다. 흔히들 출세 사다리 타기를 성공의 상징물에 대한 추구나 자신의 가치 확인을 위한 시도라 보지만, 사실은 전혀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 4) 실패에 ! 대한 두려움 때문에 일에 의해 인생이 좌지우지되게 해서는 안 된다...일로 사람의 가치를 규정할 수 없다. 인생의 궁극적 공헌이나 성공을 일로 판가름하지 않아야 한다. 내 목표를 위해 남을 통제하는 데 일을 사용해서는 안 된다. 실패의 두려움 때문에 일을 추구해서는 안 된다.
·일이 제자리를 벗어나지만 않는다면 커다란 보상이 따르며, 동시에 남자의 인생이란 일보다 훨씬 크고 중요하다는 것을 가르쳐준 증인들 : 1) 아브라함-남자의 삶에는 더 이상 이득을 쌓는 것을 거부해야 할 순간이 있음을 가르쳐주었다. 2) 요셉 -신임 얻는 꼭愍?모습을 유감없이 보여 주었다...본분을 다하되 올바르고 탁월하게 하여 상전이나 기관의 성공에 전력을 쏟는 것이다. 3) 모세- 건국자. 모세의 생애는 남자의 일이란 하나님의 뜻에 합치되는 매일의 추구가 되어야 함을 보여준다. 먹고 마실 것을 구하는 일이든, 적과 싸워 물리치는 일이든, 의사 소통과 분쟁 해결을 위해 조직을 짜는 일이든, 미래와 새 삶의 터전에 대해 전략적 계획을 세우는 일이든 그는 늘 그런 삶을 살았다. 4) 여호수아 - 군 장교. 여호수아는 말씀 중심으로 살아가는 남자의 진가를 보여주었다. 주야로 말씀을 묵상하라는 명을 받았던 만큼 그는 끊임없이 말씀의 인도를 구했다. 그리고 그 속에서 격려를 얻었다. 그것이 상이나 승급이나 사람들의 칭찬 따위를 통해 얻을 수 있는 것보다 훨씬 중요했다. 5) 다니엘-그는 입바른 말을 하거나 왕에게 책임을 물을 때 결! 코 몸을 사리지 않았다. 깨끗한 성품에 관한 한 남자들은 모두 자신의 일터에서 다니엘이 되어야 한다...역사는 결과가 언제나 순탄치만은 않음을 보여 준다. 그러나 영원의 관점에서 보면 안전이 보장되어 있다. 6) 시몬 베드로 - 그는 일터에 등장할 때마다. 항상 아무 것도 잡지 못하고 있었다....의심의 여지 없이 그라면 창고를 짓는 무리 속에도 흡수될 것이고, 하역 부두에서 트럭 운전을 하는 사내들 무리에 끼어도 손색이 없을 것이고, 쓰레기를 운반하는 남자들과 함께 있어도 어색하지 않을 것이다. 그는 내게 일이란 힘들고 피곤한 것이자 좋은 사람들을 만날 기회가 무한히 많은 것임을 일깨워 준다. 그리고 그는 하나님이 세상을 변화시키실 때 막일 출신의 남자는 쓰실 수 없다는 세간의 몽상에 절대로 속아서는 안 된다는 것을 또한 일깨워 준다. 그것은 그 때도 있었던 일이다. 그리고 지금도 일어날 수 있다. 7) 바울 -강인함, 참을성, 명쾌한 사고, 대담성(거의 언제나), 목표 지향성, 동정심 등. 8) 예수님 -하나님과 사람 둘 다에게 사랑을 입은 분. 곧 치유와 가르침이 시작되기 전부터 이미 주변 사회에 유용한 존재가 되셨다...언제나 다? ?사람에게 다가가 마음을 들여다보시며 그 사람의 최선의 유익을 구하셨다.
·이렇듯 구름 같은 증인들은 우리에게 많은 것을 가르쳐 준다. 아무도 자신의 가치를 일로 결정하지 않았다. 아무도 인생의 성공을 일로 판가름 짓지 않았다. 그리고 아무도 실패를 피해 달아나지 않았다. 하루하루 사무실을 향해 나설 때마다. 자신의 무게 중심을 어디다 두어야 할지를 이들은 잘 알고 있었다.

<14장 유산의 의미>
·유산 : 1) 물질의 유산- 나의 소유를 어떻게 할 것인가? 건네 주는 것, 이것이 바로 유산을 남길 때 깊이 생각해야 할 바이다. 자신이 벌어들인 돈을 다음 세대에 건네줌으로써 자신의 안락과 부의 반경을 넓히는 일보다 한 차원 높은 뜻을 위해 사용하는 것이다. 2) 인정의 유산- 내 말로 인해 좀더 자신감을 얻게 될 사람은 누구인가? 나의 도움으로 인해 자신의 잠재력과 가치를 발견하고 자기 인생에 대한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시작하는 소수의 사람들을 남겨둔다는 뜻이다. 3) 도전의 유산 -내가 길을 제시해 줌으로써 새로운 경지에 도달할 사람은 누구인가? 4) 통찰의 유산 - 내가 배운 바로부터 유익을 얻을 자는 누구인가? 알프레드 노스 화이트헤드는 "어떤 의미에서 지식이라 지혜가 자랄수록 오히려 줄어든다. 각론이 원리에 삼켜져 버리는 것이다. 중요한 세부 지식이야 삶의 분야마다 그때그때 필요한 대로 배울 수 있지만, 잘 소화된 원리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습관이야말로 궁극의 재산 곧 지혜이다. 통찰의 유산이 상실되는 비극은, 늙은 자들이 말하지 않고 젊은 자들이 듣지 않을 때 발생한다. 5) 모본 된 삶의 유산 - 내 삶의 모습에! 다른 사람들이 본받을 만한 가치가 있는 것은 무엇인가? 나는 다음 세대에 귀감이 될 만한 삶을 남기고 싶다. 남에게 유익이 되는 모본을 제시할 기회를 갖고 싶은 것이다. 6) 추억의 유산 - 생생한 경험으로 추억될 만한 일로 가족들과 함께 무엇을 할 것인가? 추억 만들기! 잊지 못할 연대감을 품게 해줄 일들을 가족끼리 함께 하는 시간. 시간과 공동 경험의 선물. 7) 영혼의 유산-내 인생은 하나님께 이르는 길을 가리키는 것이었나? 오스왈드 챔버스는 <최선의 신앙 생활 365일>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우리에게 가장 큰 영향을 주는 사람들은 우리를 붙들고 장황한 얘기를 늘어놓는 이들이 아니라 하늘의 별처럼 들의 백합처럼 순수하고 담백하게 꾸밈없이 살아가는 이들이다. 그들의 삶이 바로 우리를 빚어내는 것이다."
·하나님의 곁으로 가는 그 날이 올 때 나는 많은 것을 남기고 싶다. 격려와 인정도 많이, 도전도 많이, 통찰도 많이, 모본된 고결한 삶도 많이 그리고 영혼도 듬뿍 남기고 싶다.

<후기: 손자들에게 주는 한마디, 한 노인의 혼자만의 생각>
·인생이란 하나님과 다른 사람 앞에 자신을 낮추며 기도로 힘을 얻어 신실하고 투명하게 살아갈 때만 승리할 수 있는 힘겨운 싸움이다.
·끝으로 너희들이 혹 내가 조용히 혼자만의 생각에 깊이 잠겨 있는 것을 보거든, 그 생각의 많은 부분이 바로 너희 둘에 초점을 두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주기 바란다. 너희가 하나님이 보내시는 신호에 귀를 기울이고 너희 세대를 열심히 섬기며 성품 속에 하나님의 형상을 이루는 멋진 남자들이 될 거라는 생각 말이다. 루카스, 라이언, 성인 남자의 시기를 향해 당당히 가거라. 너희 가계의 남자들이 너희를 자랑스러워한다는 사실, 우리가 너희를 믿는다는 사실, 우리가 너희를 사랑한다는 사실을 잊지 말고 가거라. 너희 꿈을 밀고 나가거라. 누구 앞에서도 약해질 필요가 없다. 사람을 대할 때는 부드럽고 친절하고 꿋꿋하고 현명할 것이며, 늘 바른 성품을 생각해라. 혼자만의 생각에서는 푯대를 명확히 하고, 공적인 삶에서는 하나님의 남자가 되거라. 이제 너희가 품안에 쏙 안길 만큼 작았을 때 늘 너희 귀에 대고 해주던 말을 다시 하마. 파파(나)는 너희를 사랑한다. 한 남자가 할 수 있는 혼자만의 생각 가운데 이것이야말로 가장 멋진 것 중 하나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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