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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사람들의 정담이 오고가는 대청마루입니다. 무슨 글이든 좋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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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 곁에 있을 때가 천국입니다
/손희락
부요한 삶을 살면서도
행복을 노래하지 못하는데
벌거벗고도,
웃음 꽃 피는 것은
그대를 만난 축복입니다
삶의 피로가 밀려오고
근심의 파도가 높아질 때도
그대 곁에서 쉼을 얻노라면
내 마음은,
잔잔한 호수로 변합니다
두 손으로
그대의 손을 감싸고
눈을 감고 묵상에 잠길 때,
짜릿한 감정이
온몸으로 퍼집니다
자판기, 커피 한 잔을 마셔도
바구니를 들고
식품 매장을 돌아다녀도
그대 곁에 있을 때가 천국입니다
/손희락
부요한 삶을 살면서도
행복을 노래하지 못하는데
벌거벗고도,
웃음 꽃 피는 것은
그대를 만난 축복입니다
삶의 피로가 밀려오고
근심의 파도가 높아질 때도
그대 곁에서 쉼을 얻노라면
내 마음은,
잔잔한 호수로 변합니다
두 손으로
그대의 손을 감싸고
눈을 감고 묵상에 잠길 때,
짜릿한 감정이
온몸으로 퍼집니다
자판기, 커피 한 잔을 마셔도
바구니를 들고
식품 매장을 돌아다녀도
그대 곁에 있을 때가 천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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