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어여 어서 올라오세요

대청마루(자유게시판)

동네 사람들의 정담이 오고가는 대청마루입니다. 무슨 글이든 좋아요.

사랑과 미움의 차이

무엇이든 4652 ............... 조회 수 716 추천 수 0 2004.01.10 09:16:00
.........
[안도현의 러브레터 160] 사랑과 미움의 차이

사랑이란...

그녀의 손톱만 부러져도 당장 119를 부르는 것
고개 돌릴 때가 언제인지 아는 것
두 눈으로 그녀만 바라보겠다고 말하는 것
길을 잘못 들어도 서로 탓하지 않는 것
맨 얼굴이 더 예쁘다고 말해주는 것
살쪘다고 걱정하는 그녀에게 전혀 그렇지 않다고 말해주는 것
TV 리모컨을 그녀에게 넘기는 것
그녀가 화장실에서 내는 소리를 못 들은 척하는 것

-루퍼트 포셋의 만화 <러브 툰> 중에서

단 한 줄로 표현하는 짤막한 사랑의 정의
―당신도 슬그머니 웃음이 나오지요?
이 책은 만화와 함께 봐야 더 재미있습니다.
당신 앞에는 지금 제가 보고 있는 유쾌한 만화가 없으니
그 장면을 머릿속으로 상상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에 대한 배려란 늘 이렇게 작은 것도 크게 과장해서 드러내고,
단점도 장점으로 이해하는 데서 출발을 하기 마련입니다.
다만 그 사랑이란 게 대체로 영원하지 않다는 데
우리의 슬픔이 있습니다
그녀의 손톱이 부러지면 주의를 게을리 했다고 호통치는 것,
그녀의 약점을 자주 드러내는 것,
두 눈으로 딴 사람을 바라보는 것,
길을 잘못 들면 상대의 잘못이라고 우기는 것,
화장 좀 하고 다니라고, 살 좀 빼라고 짜증을 내는 것,
TV 리모컨을 독차지하는 것,
그녀가 화장실에서 내는 소리를 불쾌하게 여기는 것
―바로 미움의 시작입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238 무엇이든 지혜가 길거리에서 부르며.. 4667 2004-01-12 852
2237 무엇이든 우리 서로 사랑한다는 것은 274 2004-01-12 769
2236 무엇이든 사랑의 대상 4665 2004-01-11 523
2235 무엇이든 손과 손을 마주 잡고 4664 2004-01-11 990
2234 무엇이든 한국인의 급한 성질 BEST 10 4663 2004-01-11 682
2233 무엇이든 결코 혼자 살 수 없는 세상입니다. 4662 2004-01-11 827
2232 무엇이든 겨울에 읽는 하얀 편지 4661 2004-01-11 685
2231 무엇이든 사랑의 열차 4660 2004-01-10 608
2230 무엇이든 당신은 이런적이 있나요? 4659 2004-01-10 663
2229 무엇이든 겨울나무, 나무와 같은 삶을 살고 싶습니다 4658 2004-01-10 1119
2228 무엇이든 독을 없애는 유일한 길 273 2004-01-10 737
2227 무엇이든 오늘 하루도 주님과 함께 걸으십시오 272 2004-01-10 883
2226 무엇이든 *◐*인생을 배우는 마음*◑* 4656 2004-01-10 610
2225 무엇이든 ..영원한 사랑.. 4655 2004-01-10 791
2224 무엇이든 조금만 더 기다리면! 4654 2004-01-10 626
2223 무엇이든 꿈이 있는 당신은 행복한 사람 4653 2004-01-10 682
» 무엇이든 사랑과 미움의 차이 4652 2004-01-10 716
2221 무엇이든 너는....................어디에..... 4651 2004-01-10 692
2220 무엇이든 그대 곁에 있을 때가 천국입니다 4649 2004-01-09 742
2219 무엇이든 부족함속에 찾은 행복 4648 2004-01-09 704
2218 무엇이든 행복의 엑셀을 밟으세요! 4647 2004-01-09 595
2217 무엇이든 장님의 불꺼진 등불 4646 2004-01-09 907
2216 무엇이든 외딴 마을의 빈 집이 되고 싶다 4645 2004-01-09 773
2215 무엇이든 그대의 눈물에서 4644 2004-01-09 735
2214 무엇이든 만남에 대하여/이정하 271 2004-01-09 797
2213 무엇이든 심은 데로... 4643 2004-01-09 729
2212 무엇이든 그대를 위해 사는 것이 행복입니다 4642 2004-01-08 919
2211 무엇이든 우리의 아름다움 270 2004-01-08 618
2210 무엇이든 깨진 항아리의 가치 4641 2004-01-08 777
2209 무엇이든 꿈이 있기에... 269 2004-01-08 890
2208 무엇이든 교회홈페이지 무료로 보급합니다. 아이지저스 2004-01-08 916
2207 무엇이든 이런 삶은 어떨까요? 4638 2004-01-08 608
2206 무엇이든 하루를 살기위해... 268 2004-01-08 700
2205 무엇이든 아버지의 동전 한닢 4635 2004-01-08 746
2204 무엇이든 세상을 보게 해주는 창문 4634 2004-01-08 609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