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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마루(자유게시판)

동네 사람들의 정담이 오고가는 대청마루입니다. 무슨 글이든 좋아요.

▷◁ *solomoon의 1256번째이야기

무엇이든 솔로문............... 조회 수 1045 추천 수 0 2004.06.28 15:10:55
.........

그랬지...

그곳엔 세월가도 바래지 않을 풀빛추억이

지금도 뛰어다니고 있는 걸


가위바위보에 터지던 웃음소리

공기놀이에 지지 않던 해가 아직도 비추고 있는 걸


그랬지...

그 나무아래서 먼훗날 우리의 날들이

나무그늘밖의 저 햇살이길 소원하거나 꿈꾸지는 않았지만

오래도록 간직하고 싶은 추억을 두고 왔는 걸


한방울 눈물없이 아름다웠던 내 여덟살이 거기 있는 걸


다래끼집 몰래 지어두고 지켜볼 때

내 작은 몸을 온전히 숨겨주던,

내 전부를 기대고 섰던 나무 한그루 거기 있는 걸


밤하늘에 토끼풀같은 별들이 만발해지면

그때 그 아이들 하얀풀꽃따다 만든 꽃다발

오늘밤도 내 목에 걸어주는 걸


유난히 날 좋아했던 첫사랑

그 아이의 커다란 눈이 아직도 날 바라보고 있는 걸


비오고 바람부는 날의 추억이 아니라

문득문득 일상의 갈피속에서 마른꽃잎처럼 떨어지고 있는 걸


그리워할 것도 기다릴 것도 없이

그저 생각나면 기별없이도 모여들던 동무들

일상의 숨가쁜 날들속에서 내가 잠시 앉았다 갈 수 있는

그래, 오늘은 그 느티나무 아래로 가자


그 느티나무 아래로 가자 / 최 옥





설탕물 한 잔을 마시고 싶을 때

내가 서둘러야 소용이 없다.

설탕이 녹기까지 기다려야한다.

이 조그마한 사실은 큰 교훈을 지니고 있다.

왜냐하면 내가 기다려야 하는 시간은 마음대로 늘릴 수도 없고

더 줄일 수도 없는 상대적이 아닌 절대적인 것인 까닭이다.


베르그송




정녕 중요한 것은

당신이 어떤 차를 모느냐가 아니라

얼마나 많은 사람들을 태워 주느냐는 것이다


정녕 중요한 것은

당신이 사는 집의 크기가 아니라

얼마나 많은 사람들을 집으로 초대하느냐는 것이다


정녕 중요한 것은

당신의 사회적 지위가 아니라

당신의 삶을 어떤 사람들과 더불어 살아가느냐는 것이다.


정녕 중요한 것은

당신이 무엇을 가졌는가가 아니라

남에게 무엇을 베푸느냐는 것이다


정녕 중요한 것은

얼마나 많은 친구를 가졌는가가 아니라

얼마나 많은 사람이 당신을 친구로 생각하느냐는 것이다


정녕 중요한 것은

얼마나 많은 일을 했느냐가 아니라

당신의 가족과 사랑하는 이들을 위하여 보낸 시간이 얼마나 되느냐는 것이다


정녕 중요한 것은

당신이 좋은 동네에 사느냐가 아니라

당신이 이웃사람들을 어떻게 대하느냐는 것이다


행복찾기 중에서
























양희은 - 느티나무

첫 번째 글은 kal 님이 남겨주신 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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