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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olomoon의 1277번째이야기

무엇이든 솔로문............... 조회 수 988 추천 수 0 2004.07.26 10:03:31
.........


삶이란 바다에 잔잔한 파도가 치고 있다는 것이다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할 수 있어

낭만이 흐르고 음악이 흐르는 곳에서

서로의 눈빛을 통하며 함께 커피를 마실 수 있고

흐르는 계절을 따라 사랑의 거리를 함께 정답게 걸으며

하고픈 이야기를 정답게 나눌 수 있다는 것이다


사랑하는 사람과 한 집에 살아

신발을 나란히 놓을 수 있으며

마주 바라보며 식사를 할 수 있고

잠자리를 함께 하며

편안히 눕고 깨어날 수 있다는 것이다


서로를 소유할 수 있으며

서로가 원하는 것을 나누며

함께 꿈을 이루어 가며

기쁨과 웃음과 사랑이 충만하다는 것이다


행복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은

보이지 않는 삶의 울타리 안에

평안함이 가득하다는 것이다


삶이란

들판에 거세지 않게

가슴을 잔잔히 흔들어 놓는

바람이 불고 있다는 것이다


행복을 느낄수 있다는 것은 / 용혜원





사랑이 있는 풍경은 언제나 아름답다.

하지만 아름다운 사랑이라고 해서

언제나 행복하기만 한 것은 아니다.


그 사랑이 눈부실 정도로 아름다운만큼

가슴 시릴 정도로 슬픈 것일 수도 있다.

사랑은 행복과 슬픔이라는

두 가지의 얼굴을 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행복과 슬픔이 서로 다른 것은 아니다.

때로는 너무나 행복해서 저절로 눈물이 흐를 때도 있고

때로는 슬픔 속에서 행복에 잠기는 순간도 있다.


행복한 사랑과 슬픈 사랑..

참으로 대조적인 것처럼 보이지만

그 둘이 하나일 수 있다는 것은

오직 사랑만이 가질 수 있는 기적이다.


행복하지만 슬픈 사랑 혹은 슬프지만 행복한 사랑이

만들어 가는 풍경은 너무나 아름답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서로 사랑하면서

잠을 이루지 못하는 불면의 밤을 보내는 것이다.


사랑이란 내가 베푸는 만큼 돌려 받는 것이다.

깊은 사랑을 받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자기가 가진 모든 것을 기꺼이 바치는 일이다.

내가 가지고 있는 모든 것을 다 내주었지만

그 대가로 아무것도 되돌려 받지 못한 경우도 있다.


그렇다고 해서 사랑을 원망하거나 후회할 수는 없다.

진정한 사랑은 대가를 바라지 않는다.

나는 사랑으로 완성되고 사랑은 나로 인해 완성된다.


사랑이 있는 풍경 / 쌩떽쥐베리















Keri Noble - Look At Me


첫 번째 글은 소리 님이 올려주신 글입니다.

두 번째 글은 안개(나) 님이 올려주신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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