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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님의 설교에는 혹시 ....?

무엇이든 차호원............... 조회 수 1870 추천 수 0 2010.09.17 04:41:13
.........

       
             - 목사님의 설교에는 혹시.....? -

 

 어두운 한국인의 얼굴빛을 펴보겠다고 '웃음치료법'을 개발한
'웃음박사 1호'가 된 이광재목사님(dwlee@chtoday.co.kr)이 계시다.

그분이 '웃음치료법'을 연구하게 된 동기는 바로
'수심이 가득한 한국인의 얼굴빛 때문이라고 했다.

복음으로가 아니고 특히 OEDC국중에서 1등 자살공화국에서 말이다.

 

그렇다면 교회에서 그 동안 선포된 많은 설교들은 내용은 어떤 것이었기에...?
아니 교인들은 세상 축복들을 다 몰아 받고 살지 않았는가...?

그뿐인가 성령의 능력과 충만 속에서도 얼굴 빛 하나 바꾸지 못했다니...?

하긴 한국은 경제지수가 세계 11위이지만 행복지수만은 50위인 것을 보면
틀림이 없이 하나님의 힘으로도 한국인의 불행은 바꾸지는 못하고
열심 있는 교회생활로도 마음을 편하게 만들지 못한 것 같다.

 

그러니까 교회에서 축복을 받는 기쁨은 그때뿐이었으니
얼굴빛이 어두워진 것은 너무 당연하다.......
아무리 사회생활과 신앙생활은 별개라고 하지만 설교자들은
그 동안 혹시 '누룩 투성이의 말씀만을 전했다'는 것인가...?
 ------------------------------------------------

누룩(east)이 든 빵은 보기도 좋고 맛도 좋다.
요즘 드라마 '제빵 왕 김 탁구'까지 등장했지만 사실 누룩 없는 빵은
먼저 맛이 없고 볼품도 없으니까 만들지도 또 사 먹지도 않는다.

즉, 누룩이란 놈의 생리가 그렇다보니 빵을 만드는 사람은 반드시 누룩을
듬뿍 넣는 것이다.

그러나 만일 설교에 그 누룩이 들어가면 하나님의 말씀(?)같은 '듣기용'
설교가 될 뿐 교인들에겐 영적 충족감은 주지 못하는 '빈 설교'가 되고 만다.
 
사실 그런 설교를 누룩 빵으로 비유해서 그 설교의 허리를 뚝 꺾어보면
알맹이 없는 설교임을 금방 알 수 있다.
누룩 빵을 꽉 쥐면 납작해지듯이 그런 설교도 역시 듣고 나면
가슴에 남는 것이 없다.

 

그러니 누룩 설교는 아무리 많이 듣고 퍼먹어도 그때뿐이다.
당장은 '축복합니다'소리에 '아멘! 아멘!'하고 소리는 질렀어도
성경적 설교가 아니기에 영적으로 금방 갈급은 어쩔 수 없다.

그리고 그런 설교에 길들여진 교인들은 그런 설교에 노예가 되어
헤어나지 못하며 '속임 은혜'(?)에만 매달리게 된다.

물론 복음 적인 설교는 누룩이 섞이지 않았으니 따분하다.
때문에 기업적 목회자들은 교회성장과 교인들의 헛배부터
채워줄 욕심으로 누룩으로 반죽한 설교만을 하게 된다.

 

전문 용어로 표현하면 '인스탄트 설교' '햄버거 설교'....
바로 옥수수 튀긴 것처럼 '펑 설교'가 되는 것은 어쩔 수 없다 !!!

그런 누룩 설교일수록 듣기 좋고 은혜롭다(?)고 교인들은 꼬여든다.

물론 그런 설교엔 '자기를 비우라' '고난의 십자가'와 '나눔의 삶'같은 것은 없다.
단지 구색으로 구약에, 신약에, 교인들의 구미를 땅기는 양념 성구(?)들을
잔뜩 짤라 만들어 냈으니까......

 

그리고 누룩이 많이 든 설교일수록 '할렐루야 아멘!'소리가 많아지고
그런 교회들은 온통 축제 판으로 변한다.
물론 여호와 하나님, 성령, 예수 이름까지 넣었으니 어느
신학자나 원로들도 비판할 트집을 못 잡는다.
왜냐하면 그들도 '누룩 설교'자들일 수 있으니까.....
               ----------------------------------

목회자들은 일년 평균 100개 이상의 설교를 만들어 내야 하니
좀처럼 한국인들의 얼굴빛을 밝게 해 줄 좋은 설교가 나올 수 없고
그런 설교자들을 나무랄 수도 없다.

 

그래도 한국인의 얼굴빛이 어둡다는 문제에선 그 책임은
4년 제 대통령이나 정치인들에게 물을 수는 없으니 평생 목사 대접받기를
원하는 그리고 강단에서 말씀을 전한 설교자들에게 그 책임을
물어도 억지는 아닐 것만 같다....?

 

사실 요즘의 '패스트푸드 설교'들은 만병통치에, 만사 형통하는 축복까지
꽉 찬 설교들이니 누구나 '아멘!'하기가 쉽다.
그러나 그런 설교는 순수한 말씀이 아니기에 교인들의 영적 갈증은
채워 주지 못한다.

 

또한 그런 인스탄트 설교에 길들여진 교인들은 모두가 군살이 붙어서
스스로 일어서 서지 못하는 소위 현대판 '앉은뱅이 뚱보 교인'들이 되고 만다.
요즘 같이 날씬해야 살수 있고 다이어트 세상에서 불쌍한 사람들이다.

 

그리고 한번 누룩 설교에 길들여진 교인은 질대로 얼굴빛이 밝아 질 수가 없다.
왜냐하면 세상에 없는 것은 하나님도 줄 수 없다는 것을 모르고
'구하는 대로 주신다'고만 듣고 배운 교인들이고 보면
내 욕구가 채워 주지 못하는 하나님께 대한 불만들이 싸이고 싸여
얼굴빛들이 어두워지는 것은 너무나도 당연하다......

 

특히 어느 목사님들도 '받은 은혜 나누지 않고 혼자 가지면
받은 것까지 잃는다'고 가르친 설교자는 없었으니까.....?
소위 '떠돌이 부흥강사'들의 설교 말이다.

 

그뿐일까.....
캐돌릭 신부들이 개신교 목사들에게 "설교 하나는 잘한다!"것은
바로 누룩 설교에 대한 비웃음인데 자신의 누룩설교에서 헤어나지 못하는
개신교 목사님들은.........?

 

유럽교회 목사까지 한국교회를 가리켜
“한국의 성장(?)은 예수 이름으로 치장된 샤머니즘이지 기독교는 아니다”
고 하는데 그런 소리는 바로 '누룩 설교'에 대한 지적이 아니겠는가....?

물론 교인들은 누룩설교가 신학인 문제가 있다는 것을 모르니까
무조건 '축복한다'는 설교만 쫓아다니고.......

때문에 한국교회는 샤머니즘에 빠지고 기본적인 종교적 윤리까지
무너졌다는 사실을 의식하지 못하니 누룩설교들이 유일한 성장 수단으로
자리잡혀 가고 있으니 앞으로의 한국교회는 어찌 될꼬.......?

 

자 ~~~
그렇다면 여러분들은 혹시 누룩 설교자는....... ?

  http://family.bada.c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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