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어여 어서 올라오세요

대청마루(자유게시판)

동네 사람들의 정담이 오고가는 대청마루입니다. 무슨 글이든 좋아요.

캐나다의 결단'...12월부터 일회용 플라스틱 퇴출

뉴스언론 뉴스트리............... 조회 수 19 추천 수 0 2022.06.25 18:37:23
.........

ntr202206220004.680x.0.jpg

캐나다가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플라스틱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12월부터 일회용 플라스틱을 전격 퇴출시키기로 결정했다.


캐나다 연방정부는 오는 12월부터 비닐봉투와 빨대, 커피스틱, 플라스틱 수저·포크, 포장용기, 음료수병 묶음 고리 등 6개 일회용 플라스틱 품목에 대해 제조·수입을 금지한다고 지난 20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다만 의료목적으로 활용되는 비품이나 장애인을 위한 빨대는 예외로 했다.

일회용 플라스틱 판매금지는 소매업체가 재고를 소진하는데 걸리는 시간을 고려해 1년의 유예기간을 거쳐 2023년 12월부터 시행된다. 음료팩에 부착된 빨대와 음료수병 묶음 고리처럼 제조라인 전환에 시간이 필요한 경우 제조·수입은 2023년 6월, 판매는 2024년 6월까지 유예된다.

2024년 하반기까지 국내 판매금지 조처가 마무리되면, 2025년 말부터 캐나다 외부로 반출되는 플라스틱 폐기물도 최소화하는 '일회용 플라스틱 수출금지법'이 발효된다. 일회용 플라스틱의 수출 금지령 시행은 캐나다가 세계 최초다.

일회용 플라스틱은 캐나다 해안에서 발견되는 플라스틱 폐기물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캐나다 정부 통계에 따르면 플라스틱 폐기물의 8%만 재활용되고 있으며, 해마다 4만3000톤의 플라스틱 폐기물이 관리되지 못하고 자연으로 누출되고 있다. 매년 캐나다 내에서 소비되는 플라스틱 쇼핑백은 150억톤에 달하고, 커피스틱은 45억개, 포장용기 8억5000만개가 사용된 것으로 집계됐다. 일회용 플라스틱 빨대는 매일 1600만여개가 사용하고 버려진다.

저스틴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이날 트위터를 통해 "우리는 일회용 플라스틱을 퇴출하기로 약속했고, 그 약속을 이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트뤼도 총리는 2019년 재활용이 어려운 플라스틱 플라스틱 제품의 생산 및 사용을 단계적으로 중단하겠다고 공약한 바 있다. 2021년 캐나다 연방정부는 플라스틱을 독성물질로 분류했다. 하지만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금지령 시행에 앞서 과학적 평가가 지연되는 바람에 전체 일정이 연기됐다.

이에 더해 캐나다는 2030년까지 플라스틱 포장재 재질의 50% 이상을 재활용 가능한 재질로 전환할 예정이지만, 이번 일회용 플라스틱 금지령이 '반쪽짜리' 규제안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사라 킹 그린피스 캐나다 지부 선임 해양전략가는 "플라스틱 폐기물의 95%가 플라스틱 포장재에서 발생한다는 점에 비춰보면, 재활용에만 의존하는 것은 시작지점에도 서지 못한 것과 다름 없다"고 비판했다.

한편 우리나라는 2025년까지 플라스틱 폐기물을 20% 줄이고, 분리 배출된 폐플라스틱의 재활용 비율을 70%로 상향시킨다는 계획이다. 또 2030년부터 일회용 플라스틱 제품 사용을 전면 금지한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06 뉴스언론 사건으로 본 시한부 종말론 file 임보혁 기자 2023-09-06 22
305 뉴스언론 서균렬 서울대 원자핵공학과 교수의 팩폭 file 서균렬 2023-08-27 16
304 뉴스언론 방사능 악몽 이제 시작, 일본 가지 마” 의사의 경고 file 김익중 2023-07-12 19
303 뉴스언론 방사능 악몽 이제 시작, "일본 가지 마” 의사의 경고 file 국민일보 2023-07-11 12
302 뉴스언론 일본 대신 한국인의 정신 수준 탓하는 원로목사들 file [1] 김종성 2023-06-28 31
301 뉴스언론 가진 포탄 미국에 다 내주고 ‘거덜난 한국 안보’ file 김종대 교수 2023-04-25 33
300 뉴스언론 여성분들! 다이어트를 위해서도 밥을 한그릇씩 잘 먹어요~! file sisain 2023-04-21 34
299 뉴스언론 신자 10명 중 1명 이단… 최대 66만명 달할 듯 file 최경식 기자 2023-03-07 30
298 뉴스언론 한국교회, 세상과 소통할 준비 안돼있어 file 국민일보 2023-02-17 77
297 뉴스언론 마지막 보루 -욕망으로부터 설악산을 지켜라! file 이명익 기자 2023-02-08 16
296 뉴스언론 [세상읽기] 부채는 단기 부채와 중장기 부채 등이 있습니다. 김요한 2023-01-20 92
» 뉴스언론 캐나다의 결단'...12월부터 일회용 플라스틱 퇴출 file 뉴스트리 2022-06-25 19
294 뉴스언론 풍수가 안보를 이겼다 김종구 2022-03-21 31
293 뉴스언론 팍팍한 삶 보듬는 3000원 김치찌개의 위로 박효진 기자 2021-06-10 104
292 뉴스언론 100년 살아보니 알겠다, 절대 행복할수 없는 두 부류 백성호 기자 2021-04-15 116
291 뉴스언론 코로나 1년’ 한국 교회 신뢰도 급락…76% “신뢰하지 않아” 한겨레 2021-01-30 100
290 뉴스언론 코로나19 이후 개신교 인식 ‘싸늘’ 노충헌 기자 2020-09-09 77
289 뉴스언론 요즘 뉴스보기가 참 민망합니다. file 소강석 목사 2020-09-01 63
288 뉴스언론 의사 파업 1, 2 -- 레짐 사이의 충돌 민경우 소장 2020-09-01 45
287 뉴스언론 교회발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사태에 대한 성명서 이상호 목사 2020-09-01 43
286 뉴스언론 대통령과의 만남과 언론의 편파보도 file 소강석 목사 2020-08-27 163
285 뉴스언론 중국산 온라인 인공지능시계가 의미하는 것 file 송모세 목사 2020-08-26 69
284 뉴스언론 문체부, 저작권 ‘안심글꼴파일’ 71종 모음집 배포 file 혜겨 2020-04-02 63
283 뉴스언론 안 읽더라도 집에 책 쌓아놓아야 하는 이유 file 신현호 2018-11-17 115
282 뉴스언론 문 대통령의 자주적 결단 경향신문 2018-09-28 91
281 뉴스언론 개미굴 팔 때 30%만 일하고 70%가 노는 이유 file 한국일보 2018-08-26 108
280 뉴스언론 문학책, 너 예뻐졌구나 file 경향신문 2018-06-19 71
279 뉴스언론 죽비 소리처럼 치열한…재가불자들의 하안거 ‘수행 열기’ file 경향신문 2018-06-19 109
278 뉴스언론 한기호의 다독다독 - 21세기형 로맨스소설의 탄생 file 경향신문 2018-06-19 72
277 뉴스언론 김정은은 덩샤오핑이 되고, 원산은 상하이가 된다 경향신문 2018-06-19 57
276 뉴스언론 제7회 전국동시 지방선거 복기 file 경향신문 2018-06-17 109
275 뉴스언론 [사유와 성찰]이제 깨어나실 시간입니다 경향신문 2018-06-03 163
274 뉴스언론 책읽는 평범한 사람들의 비법 file 경향신문 2018-06-03 77
273 뉴스언론 [박성민의 정치 인사이드] 정치는 '책임지는 것’… file 경향신문 2018-06-03 288
272 뉴스언론 저 정도면 나쁘지 않다 경향신문 2018-05-23 84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