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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일 책벌레 690호 믿음과 고백

자료공유 마중물............... 조회 수 526 추천 수 0 2015.06.19 13:34:19
.........

 

샬롬!

메르스 이야기가 어디를 가나 화제로 떠오르는 요즘,

책벌레님들 그간 어떻게 지내셨는지요?

이번 달에는 독서모임에서 <믿음과 고백>(찰스 캡스/믿음

출판사)이란 책을 읽고 함께 나누었습니다.

얼핏 보기에 신앙교과서 같은 느낌을 주는 책이라

딱딱하고 재미없는(?) 책이란 선입견을 가지고 있었지만,

책을 읽어나면서 고정관념이 하나둘 깨지고

모두 이 책을 통해 은혜를 받았다는 고백을 하더라고요.

 

추천도서가 때로는 회원들에게 모두 호응받는

책이 아닌 것이 선택될 때도 있는데, 각자 적용을 잘하는

성숙한 분들이 많아서 그다지 걱정하지는 않았습니다. 

이번 책 역시 그런 점에서 새롭게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이날 저녁식사는 안산 용신교회 이명순 사모님이

교회 옥상에서 재배한 유기농 채소로 비빔밥을 준비

해 오셨는데, 넘 맛있어서 모두 두 그릇씩 뚝딱...!! ^^   

 

이번 독후감을 박미선 님이 나누어주셨습니다. 감사해요!

메르스가 속히 진정되어 나라가 안정되길 바라며,

더위에 건강 관리 잘하셔서 무탈한 여름 보내시길....

 

마중물 드림 

p.s 7월 추천도서는 <웰튜닝, 마음 조율하기>(정광하/비전북).

      작은세미나 겸 저자와의 만남을 준비하고 있습니다(7월 11일-토  PM 4:00)

 

믿음과 고백

믿음의 출판사 / 찰스캡스 지음

부제 : 당신의 삶에서 하나님의 능력을 활성화시키는 방법

 

믿음이 적은 자여 왜 의심하였느냐?

 

독후감 : 박미선 님

이 책의 저자인 챨스 캡스는 하나님의 말씀을 전파하는 삶을 살기 전에 30년 간

농부로서 땅과 자연에 친숙한 삶을 살았다. 그러면서 땅은 곧 사람의 마음과 같음을

깨닫고 뿌리는 씨에 따라 열매도 다르다는 기본 원칙에 믿음으로 고백하면 열매가

맺힌다는 성경 원칙을 적용했다.

 

그는 책을 통틀어 일관되게 긍정적인 믿음의 고백은 우리의 신앙을 성숙하게 하며,

사단이 주는 두려움을 파하며, 소망을 이루는 역사를 낳게 한다고 주장한다.

이 책을 통하여 깨닫게 된 것은 “내가 믿음이 적은 사람이었구나”하는 것이다.

기도한다고 하면서도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를 대비하고, 원하는 대로 되지 않거나

응답이 더딜 때에는 포기하고 낙담하기도 했던 것이다. 나의 믿음의 수준은 아직도

얼마나 어린 아이 같은지 다시 한 번 돌아보게 되었다.

 

특히 냉난방장치와 온도조절기의 예는 탁월했다. 특정 온도를 맞춰놓고 조바심을

내지 않듯이 믿음으로 고백하고 기도했으면 기다리면 된다는 원리이다.

메르스 바이러스로 인하여 온통 뒤숭숭한 뉴스만 전해지는 가운데 제주도로

가족 여행을 가게 되었다. 9명의 친정 식구들 중 가장 불안해하며 조바심을 낸

사람이 바로 나였다. 단체 톡으로 여행취소를 조심스럽게 제안했을 때,

모두로부터 하나님께서 보호해 주실 것이라며 담대하게 선포하는 답문자를

받았다. 모두들 믿음의 선배들이었다. 가족들의 믿음에 감사하는 한편 나의

적은 믿음에 부끄러운 마음으로 회개했다. 당장 이 책의 내용에 공감하며

기도하고 말씀을 붙잡고 선포했다.

 

(빌 4:6~7)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

두려움은 다른 이들을 두렵게 하고, 믿음은 다른 이들을 믿음으로

이끈다는 말씀을 다시 한 번 되새기며 앞으로 나의 삶 속에서 적용하며

살겠다고 다짐해본다. 그리고 이 책을 읽을 수 있도록 추천해주신

채선희 선교사님께 감사드린다.


댓글 '1'

정광하

2015.07.11 22:51:06

돌아오는 길에 비가 오던데 돌아가시는 길에 불편하지 않으셨을지 걱정입니다.
안녕하십니까? 정광하예요. 귀한 시간 참석해주신 모든 분들께 머리 숙여 깊은 고마움을 전합니다.
이렇게 가슴 뛰는 시간과 장소를 마련해주신 윤필교 기록문화 대표님께 감사하고, 지난겨울 생각하면 정말 따뜻한 날 이렇게 많은 분들이 모이셔서 공간이 활화산처럼 폭발하는 것은 아닌지 걱정이 될 정도였습니다.
참석하신 분들께서 떠나실 때 해와 같이 밝은 미소와 꾀꼬리 같은 목소리로 배웅인사를 못한 저를 용서하십시오.
집에 돌아와 겨우 마음을 진정하고 선물꾸러미들을 풀어보니 다시 한 번 가슴이 벅차오르며 기쁘네요.
선물을 준비하신 분들께서 신분이 밝혀지면 국가경제에 지장을 주실까봐 철저히 익명으로 하셔서 한 분 한 분께 고마운 인사를 드리지 못해 한꺼번에 하겠습니다.
맛있게 먹고 즐겁게 사용하며 향기로운 삶을 즐기도록 하겠습니다.
우산(양산인가?)도 예쁘게 사용겠습니다. 이명순 사모님만 신분을 밝혀주셔서 더욱 고맙습니다. 더구나 예쁜 카드까지 함께 주셔서 더욱 감동입니다.
마음으로 받았는데 저는 무엇으로 보답할까요.
저의 얕은 지식과 식견이 혹시라도 귀한 시간과 정성에 미흡한 부분은 열린 마음으로 이해하시고 받아주시길 기원합니다.
한 분 한 분 함께한 시간이 부족하여 이렇게 두서없이 마음을 전합니다.
오늘밤 설렘으로 깊은 잠을 잘 수 있을까?ㅎㅎㅎ
제 삶의 여정에 아름다운 한 페이지를 장식해준 출연자 분들 모두에게 하나님의 은혜가 충만하시길 기도합니다.
고맙습니다. 저는 이만 휘~리~릭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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