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 3:22~36 요한 정신
가난한 집안에 형제가 있었습니다. 형제는 모두 화가가 되고 싶었습니다. 형은 동생을 위하여 광산에서 일했습니다. 동생의 화가 수업 뒷바라지를 마치면 자신도 화가의 길을 걷겠다고 마음먹었습니다. 그런데 형은 광산에서 일하다가 손을 망가뜨리며 그림을 그릴 수 없게 되었습니다. 동생은 형의 희생에 감사하여 기도하는 거룩한 손을 그렸습니다. 이 이야기가 사실인지는 알 수 없으나 독일 르네상스 화가 알브레히트 뒤러의 <기도하는 손>에 얽힌 이야기입니다. 성공과 출세만이 은총으로 여겨지는 시대에 “그분은 더 커져야 하고 나는 작아져야 한다.”(3:30)는 세례자 요한의 우정이 고귀합니다. 하나님 나라의 자리는 큰 자들의 세계가 아니라 작은 자들의 세계에서 이루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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