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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8304번째 쪽지!
□서로 화답하고
1.교회 공동체는 ‘서로 화답하며’ -에베소서5장19절에 “시와 찬송과 신령한 노래들로 서로 화답하며 너희의 마음으로 주께 노래하며 찬송하며”라고 합니다. ‘서로 화답하며’를 ‘모두 같이 부르십시오’(공동), ‘서로 이야기하며’(쉬운), ‘노래를 부르십시오’(현대어) 등으로 번역을 했습니다.
2.‘서로 화답하며’는 초기 그리스도교 예배 때 시편이 낭송되거나 교독 되었음을 보여줍니다. 그 전통을 따라 오늘날에도 예배 순서에 ‘성시 교독’이 있어서 인도자와 회중이 교대로 한 절씩 ‘교독’합니다. ‘서로 화답한다’는 말은 시와 찬송과 신령한 노래들을 ‘모두 서로 함께’ 한다는 뜻입니다. 특히 교회 찬송은 모두 함께 어울려서 화답하는 합창입니다.
3.그런데 우리나라는 대부분의 교회에서 찬송을 부를 때 인도자가 마이크를 입에 가까이 대고 큰 목소리로 리드를 합니다. 더욱 목소리가 좋을수록 자신의 음성을 귀로 확인하려고 합니다. 그러나 찬송 인도가 인도자의 독창회가 되면 안 됩니다. 마이크를 통해 들려오는 인도자의 강한 목소리는 공동체의 소리를 망가뜨립니다. 인도자는 마이크에서 멀리 떨어져 속삭이듯 찬송해야 하며 튀지 않고 회중의 소리에 파묻혀야 합니다.
4.그렇게 누가 인도하는지 모를 정도로 자신이 부르는 찬송 소리가 주위 사람들의 소리와 어울림을 느낄 때, 우리 가운데 ‘우리 의식’이 생깁니다. 아울러 높은 천정과 공간에서 울리는 잔향을 들으면서 우리의 찬송이 곧바로 하늘 위로 상달되는 분위기를 느끼게 됩니다. 그것이 바로 ‘서로 화답하여 마음으로 주께 노래하며 찬송하는 것입니다. ⓒ최용우
♥2026.2.6. 금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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