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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릿느릿 459】웃음 바이러스가 가득한 집
추적추적 비가 오는 날 어디를 다녀오다가 마침 대전월드컵경기장 앞을 지나가는데 갑자기 근처에 살고 있는 즐건교회 즐건목사님과 즐건사모님 집에 가고 싶어졌습니다.
전화를 했더니 당장에 '순간이동'으로 오라고 합니다.^^
교회와 조금 떨어진 즐건집에 가니 사모님이 반갑게 맞아 주십니다.
그리고 기도를 하는데 자꾸 웃음이 나고 답답했던 지금까지의 마음이 순식간에 화악! 풀렸습니다. 콩나물밥에 호박죽 한 그릇을 뚝딱 해치우니 배까지 즐겁고 이어서 즐건 대화를 나눕니다.
이제 교회를 개척한 지 1년째 되었는데, 들리느니 즐거운 소식뿐입니다. 어려움이 왜 없겠습니까... 그러나 두 분이 워낙 즐겁게 사시기 때문에 교회건 집이건 사람을 즐겁게 해주는 웃음 바이러스가 가득합니다.
'즐거'는 '줄것'이란 뜻이며 뭐든 줄 것이 있으면 기분이 좋아요. 그래서 줄것이 있으니 즐거운 것입니다. 줄것이란 꼭 무슨 선물이나 돈을 말하는 게 아니어요. 각 가정이나 교회나 개인마다 고유의 에너지가 있는데 에너지를 빼앗아 가거나 반대로 에너지를 충전해 주거나 둘 중의 하나입니다.
에너지를 충전해주는 곳은 주는 곳입니다. 즐거운 곳입니다.
어쨋든 뭘 하려면 재미있고 즐거워야 합니다. 교회든 집이든 회사든 뭐든 즐겁고 재미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내가 살고 남도 살고 교회도 살고 다 삽니다.
"즐거운 인데... 빈 손으로 왔다가 맨손으로 가네요.^^" 하고 인사를 해도 깔깔대며 웃고 받을 수 있는 즐건교회 정말 즐겁습니다. 하하하 (즐건=즐거운) 2005.10.8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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