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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팽이/023/ 올해가 돼지해 아닌가요?
1998/01/03 16:06 21 line
새해 1,2,3,4 무려 4일간이나 쉬는 특별한 휴가(?)를 맞이해서 컴퓨터를 완전 마스타 한다는 계획을 세웠습니다. 하지만 집에 가자고 조르는 아내..(다 커서 시집까지 온 사람이 집은 무슨 집!!) 마침 내일이 아내의 생일인지라 아내의 청을 들어주기로 하였습니다. 그래서 1월1일 아침 일찍 온 식구들이 천안에 내려갔습니다. 제게는 처가집이고 좋은이에게는 외가집이고 아내에게는 친정이라고 부르는 곳이지요..
집(?)에 온 아내는 신이 났지만 특별히 할 일이 없는 저는 하루종일 집에 두고 온 컴퓨터만 생각하며 텔레비젼 보다가 잠자다가 장모님이 끝도 없이 해 내 오시는 음식 먹다가..자다가 싸다가..먹다가 또 자다가 일어나 텔레비젼 보다가..먹다가..자다가..나 지금 사람 맞아?
올해가 돼지해인지 호랑이해인지 헤롱거리다가 오늘 드디어 집에 돌아왔습니다.3일을 정말로 아무 것도 하는 일없이 허비하고 나니 속상하기도 하고 한심하기도 하고..나 원 참!!
그래도 저 한 껀 했지요??? 아내를 위해서 ..가기 싫은 것 꾹 참고 같이 다녀와 주었으니..올해부터는 정말 괜찮은 남편이 되려고 작심 했으니깨..
1998/01/03 16:06 21 line
새해 1,2,3,4 무려 4일간이나 쉬는 특별한 휴가(?)를 맞이해서 컴퓨터를 완전 마스타 한다는 계획을 세웠습니다. 하지만 집에 가자고 조르는 아내..(다 커서 시집까지 온 사람이 집은 무슨 집!!) 마침 내일이 아내의 생일인지라 아내의 청을 들어주기로 하였습니다. 그래서 1월1일 아침 일찍 온 식구들이 천안에 내려갔습니다. 제게는 처가집이고 좋은이에게는 외가집이고 아내에게는 친정이라고 부르는 곳이지요..
집(?)에 온 아내는 신이 났지만 특별히 할 일이 없는 저는 하루종일 집에 두고 온 컴퓨터만 생각하며 텔레비젼 보다가 잠자다가 장모님이 끝도 없이 해 내 오시는 음식 먹다가..자다가 싸다가..먹다가 또 자다가 일어나 텔레비젼 보다가..먹다가..자다가..나 지금 사람 맞아?
올해가 돼지해인지 호랑이해인지 헤롱거리다가 오늘 드디어 집에 돌아왔습니다.3일을 정말로 아무 것도 하는 일없이 허비하고 나니 속상하기도 하고 한심하기도 하고..나 원 참!!
그래도 저 한 껀 했지요??? 아내를 위해서 ..가기 싫은 것 꾹 참고 같이 다녀와 주었으니..올해부터는 정말 괜찮은 남편이 되려고 작심 했으니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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