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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수공방은 최용우가 혼자 북치고 장구치며 노는 공간입니다. 다양한 종류의 글들이 있으며 특히 <일기>는 모두 12권의 책으로 만들었습니다.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현재 6권을 판매중입니다. 책구입 클릭!

[달팽이] 딸 키우는 재미

2000년전 일기 최용우............... 조회 수 1432 추천 수 0 2002.01.11 15: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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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팽이/031/딸 키우는 재미
                   1998/04/06 00:25   22 line

솔찍히 처음에 첫딸을 낳았을때는 조금 섭섭하더라구요. 그런데 딸은 키우는 재미라더니 그말이 맞는것 같아요. 퇴근을 하거나, 밖에 나갔다가 들어오면...우리집에서는 한바탕 요란한 해후가 이루어집니다.
좋은이가 우당탕탕 뛰어와서 아빠의 품에 안갸 아양을 떨고   소리를 지르고 야단법썩을 떨어댑니다..반갑다는 것이지요. 좋은아 쓰레기 버리고 올께... 밖에 쓰레기 통에 쓰레기를 버리고 들어오면 ...좋은이는 하루종일 못 본 것 처럼 금새 뛰어와 환영식을 합니다. (참! 아이들은 단순하다)
어쩌다가 한번씩 좋은이가 엄마와 함께 외출을 했다가 들어오면 좋은이는 엄마보다도 더 빨리 달려와 문을 두드리고 소리를 지르며 아빠를 찾느라 난리를 피웁니다.
엄마가 문을 열어주면 신발도 안벗고 무릎으로로 벅벅 기어들어와 아빠의 책방문을 벌컥 밀어제치고
"아빠!! 아빠 어디찌? 응? 아빠 없네..응 울아빠..보고시퍼."
하면서 발을 뒤로 번쩍 들고 무릎으로 기어들어와 안방문을 열고 아빠를 찾습니다..
엄마가 야단을 치며...무릎으로 기어다니는 좋은이를 쫓아와 신발을 벗겨내지요.
다른 딸내미들도 다 그러지요?


지난 5월 5일에는  아세아방송에서 [전화인터뷰]를 15분동안이나  저의 아름답지 못한 목소리가 전국과 중국,사할린에까지 울려 퍼졌는데..누구 들은 사람 없나요?
방송을 들은 칙구들의 전화가 여러통 왔었습니다. 야..너 요즘 잘나가는구나..나 돈좀 꿔주라...하는 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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