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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 요5: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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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 | 김경형목사 |
참고 : | 궁극교회 주일예배 |
◆ 사람이 하나님을 믿는 것은 하나의 종교가 아니라 인간의 본분이다. 인간이라면 반드시 자기의 출생목적과 존재목적을 알고 살아야 한다. 이걸 알게 하는 게 성경을 통한 기독교의 교훈이다. 모든 인간은 율법 아래에 있는데 예수님은 인간 대신 율법을 다 이루셨다. 그래서 예수 믿는 사람은 율법의 정죄에서 벗어나 영생과 생명 아래에 들어있다.
죽은 자는 근본적으로 산 자를 어쩌지 못한다. 그러나 산 자는 죽은 자를 이리저리 옮길 수 있다. 이게 이치다. 교회는 주님이 만드셨고, 교회는 당신의 백성이요 자녀다. 그래서 사망 아래 있는 세상은 산(生) 교회에 끼어들 수가 없다. 예수 믿는 사람은 모든 지식이나 도덕성의 차원이, 소원 목적의 차원이, 세상을 사는 목적의 차원이 하늘이다. 그러나 안 믿는 사람은 땅에 이해타산을 가지고 있다. 이건 선악과 따먹은 사망적인 차원이다.
로마의 권세가 아무리 크고 세계적으로 군림을 한다고 해도 예수님을 어쩌지 못한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심은 당신이 능력이 없어서 이방세력에 의해 죽은 게 아니라 우리를 구원하기 위한 설계 속에 들어있는 거다. 예수님의 삶 전부는 우리의 기본구원은 물론이고 이룰구원을 위해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기는 삶이다. 그래서 주님으로부터 구원 얻은 우리가 천국복음으로만 나간다면 이방세상이 아무리 무기권 재력권 세권을 가지고 흔들어도 끄떡없다. 이게 성경의 원리다. 그런데 오늘날 교회가 왜 세상의 간섭을 받는 거냐?
세상사람들은 공짜라고 하면 마음이 그리로 확 간다. 장사하는 사람이 공짜로 주는 거나 포인트로 적립해서 나중에 그만큼 값을 덜 받는다고 하면 이게 정말로 공짜냐? 공짜 같으나 알고 보면 공짜라고 하는 것에는 다 올가미가 들어있기 때문에 실은 공짜가 아니다. 연말정산을 해서 나중에 돌려받는 것도 있다고 하는데, 이것도 마찬가지로 공짜로 돌려주는 게 아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공짜라고 하면 막 달려든다.
교회에서 물품을 사고서 나중에 세금을 공제받으려고 하고, 목사님들의 사례비의 세금을 내지 않으려고 하는데, 이것은 알고 보면 공짜를 바라는 심리에서 나온 거다. 이건 가룟유다의 마음이다. 가룟유다는 돈을 위해 스승이요 메시아이신 예수를 팔아먹었지만 우리는 신앙의 정조를 최우선으로 놓고 살아야 한다.
교회가 국가로부터 이런저런 물질이나 세금의 혜택을 받게 되면 큰 문제가 뭔가 하니 세상이 교회를 간섭하게 된다는 거다. 십일조든 비품이든 사례비든 이에 대한 세금을 면제받거나 할인을 받으면 반드시 나라에서 정당하게 면제나 할인을 받았는지 조사를 하게 된다. 이것은 교회 스스로가 세상 아래로 들어가는 꼴이 되는 거다. 이게 보통 큰 문제가 아닌데도 교회가 이걸 모르고 있다. 세상에 법이 많아지는 것은 죄인이 많다는 증거다.
교회의 세금감면은 세상이 알아서 할 일이고 교회는 교회가 할 일만 바로 하면 된다. 그런데 세상 속화된 목사는 세금을 감면받는 제도를 이용해서 착복한다. 예수님에게 ‘예수님, 나라에서 연말정산을 통해 돈을 돌려준다고 합니다’라고 하면 ‘그러냐? 그럼 찾으러 가자’라고 하시겠느냐? 성도는 거룩하게 살수록 하나님의 인도가 있다.
사울이 왕이 되기 전에는 겸손했다. 겸손한 자세로 아버지의 심부름을 나갔는데, 두 사람이 사울에게 나귀를 찾았다고 하는 기쁜 소식을 들려줬다. 세상은 다 사망의 소식뿐인데 겸손한 사울은 기쁜 소식을 들었다. 우리는 생명과 영생이요, 하나님의 축복의 소리를 들을 줄 알아야 한다. 믿는 자기가 일반사람들이 사는 목적대로 살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살면 은연중에 하나님의 보살핌이 들어간다. 천사가 눈에 보이지 않는다는 것은 하나님께서 은연중에 우리를 지키신다는 표현이다.
어느 교회든 물질개념으로 예수를 믿고, 돈타령으로 예수를 믿으면 이 사람의 심령은 늘 캄캄하다. 그러니 자기 앞에 돌변적으로 사건이 나타나면 그대로 당할 수밖에 없다. 그래서 우리는 하나님 앞에 잘못했을 때 자기에게 좋지 않은 사건이 닥치면 이러쿵저러쿵할 게 아니라 자기가 잘못한 것을 고치면 된다. 그다음의 일은 하나님께서 알아서 처리하신다. 어떤 경우이건 내가 하나님 앞에 바로 되는 게 문제지 바로 안 된 상태에서 하나님께 따지고 들어가는 것은 금물이다.
믿는 우리는 안 믿는 사람들처럼 일반 보편적 감정으로 사는 게 아니라 성령님의 감화로 사는 거다. 그런데 예수 믿는다고 하면서 왜 안 믿는 사람들처럼 일반 보편적인 감화성을 띠느냐? 이런 마음은 유혹과 미혹을 받기 쉽고 세상바람에 날려가기 쉽다.
세상이 교회에 들어와서 인심 쓰듯이 봐주고 어쩌고 하는 것은 하나님의 보호가 아니라 세상이 보호해주는 거다. 교회는 세상의 보호를 받는 게 아니다. 바로가 애굽의 왕으로 있지만 통치는 요셉이 한다. 요셉이 아니면 애굽은 멸망이다. 애굽은 요셉 때문에 산다. 의인 하나 때문에 애굽이 산다. 그래서 교회마다 의가 있어야 한다. 본질을 모르면 전부는 이질이다. 교회가 복지관이나 유치원을 하는 것은 예수와 상관이 없다.
이스라엘의 수도 예루살렘의 문제를 교회 안으로 끌고 와서 신앙 면으로 보면 예루살렘은 다윗을 통해 하나님의 통치를 받는 것이니 하나님의 거다. 그런데 어느 통치자로부터 이 정신이 없어졌느냐? 교회로 보면 어느 목사로부터 하나님의 통치가 사라진 거냐?
밝은 달을 뭔가가 가리면 땅이 어두워진다. 교회(달)가 진리를 가리고 있으면 이 교회는 캄캄하다. 진리를 가리면 손해는 교회가 본다. 사람과 사람 사이에 물질이 끼면 서로 안 통한다. 부부끼리도 돈이 들어있으면 안 통한다.
김경형목사님의 생전 설교를 정리했습니다. http://cafe.daum.net/909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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