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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 요3:12-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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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 | 김경형목사 |
참고 : | 궁극교회 주일예배 |
3장 12절-13절: 내가 땅의 일을 말하여도 너희가 믿지 아니하거든 하물며 하늘 일을 말하면 어떻게 믿겠느냐 하늘에서 내려온 자 곧 인자 외에는 하늘에 올라간 자가 없느니라.
12절: ‘내가 땅의 일을 말하여도 너희가 믿지 아니하거든 하물며 하늘 일을 말하면 어떻게 믿겠느냐.’ 이방 세상사람들의 일은 이 땅에서 부귀와 명예와 영광을 얻고 병 없이 오래 살다가 죽는 거다. 이게 일반사람들이 세상에서 하는 땅의 일이다.
예수님께서는 이 땅에 오시기 전에 선재적 그리스도로 하늘나라에 계셨는데, 이 때 인간을 만드셨고, 그리고 이 분이 인간의 몸을 입고 이 땅에 예수로 오셔서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람으로, 주님처럼 만들어지게 하는 일을 하셨다. 간단히 말하면 우리에게 기본구원을 입히시고, 교훈을 주고, 사건을 주어서 하나님의 성품을 온전히 닮고 영능의 실력자가 되게 하는 일을 하신다. 이게 예수님께서 하신 땅의 일이다. 그리고 영인성장의 실력대로 그 나라를 누리면서 행복을 만끽하게 하신다.
우리가 이것을 알면 예수 믿는 목적을 알게 된다. 그런데 예수 믿는 사람이 예수님께서 원하시는 삶을 살지 않고 안 믿는 사람과 똑같은 이해타산을 가진다면 예수 믿는 효력이 다 날아간다. 예수 믿는 사람이라도 성분과 성격적으로 그리스도처럼 만들어지지 않으면 귀신 짓을 하게 된다.
예수를 믿는다면 하나님을 많이 발견하고 자기를 왜 만들었는지 하나님 앞에서 바로 깨닫고 창조의 목적에 적중되게 살아야 한다. 이게 기독교요 성경이다. 이걸 떠난 것은 그 어떤 교훈이나 활동도 생명 길, 좁은 길, 하나님의 본질로 들어가는 길이 아니라 세상 넓은 길이다. 지금도 교회 안에는 지식적으로 성품적으로 거듭나지 못한 거짓과 이단자들이 세상성적 물질적 개념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변질시키고 있다. 성경을 가지고 하나님 뜻을 못 알아듣게 하고 있다. 수법이 참 악랄하다.
오늘날 세계의 사람들이 왜 이렇게 안 통하느냐? 각 나라의 지도자들은 공부도 많이 하고, 학박사들이고, 다 유명한 사람들인데 왜 이렇게 안 통하느냐? 선악과 따먹은 물질적인 개념으로 이해타산이 들어 있기 때문이다. 유엔에서 세계평화를 부르짖고 있는데 왜 이렇게 전쟁과 다툼이 많으냐? 평화를 몰라서 그런 거냐? 모두는 선악과 따먹고 타락되고 저주받은 땅의 지식으로 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러니까 땅의 것으로 손해를 안 보고 더 가지려고 하고, 더 뺏으려고 하고, 시기 질투를 하기 때문에 그런 거다.
니고데모는 유대인의 관원이요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는 지도자인데도 거듭나지도 못했기 때문에 성경의 뜻을 모르고 있다. 즉 여호와 하나님을 섬기면서도 세상의 이해타산을 가지고 있다. 거듭나지 못하고, 하나님의 뜻을 알지도 못하는 니고데모가 무슨 수단과 방법으로 예수님의 말씀을 이해하겠느냐? 안 된다. 불가능이다. 귀로 말소리는 들을지언정 그 소리의 뜻은 모른다. 예수님의 말씀은 성령님의 말씀이고 신의 말씀이라서 세상의 이해타산을 가지고는 못 알아듣는다.
13절: ‘하늘에서 내려온 자, 곧 인자 외에는 하늘에 올라간 자가 없느니라.’ 교훈도, 성품도, 지혜지식도, 도덕성도, 능력성도 전부는 하나님의 본질인 그리스도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무 것도 하늘로 올라가지 못 한다. 신령천국으로 올라가지 못 한다. 성품이 하늘의 것이 아니면 어떻게 하늘로 올라가지겠느냐? 정신과 이해타산이 물질성적 개념으로 되어 있으면 이게 어떻게 하늘나라 신령세계로 올라가지겠느냐? 못 올라간다.
무거운 공기는 아래로 내려오고, 가벼운 공기는 위로 올라간다. 날씨가 흐리면 굴뚝의 연기가 아래로 내려가고, 날씨가 맑으면 위로 올라간다. 예수 믿는 생각도 땅의 것으로 되어 있으면 땅에 깔린 연기처럼 땅의 것만 추구하게 되니 그 생각이 힘들고 무겁고, 하늘의 것으로 되어 있으면 천국을 추구하게 되니 그 생각이 가볍고 기쁘다.
예수 그리스도로 변화되지 못하고, 거듭나지 못하고, 안 만들어진 것은 전부가 하늘나라에 올라가지 못한다. 예수 믿으면서 거듭나지 못한 생각을 가지고 있으면 세상 것, 땅의 것, 물질의 것에 항상 짓밟힌다. 그러니 얼마나 골치가 아프겠느냐? 너나 할 것 없이 예수 믿는 처음부터 진리본질로 바로 들어가면 좋겠는데 그렇지 못하니 그렇게 골치가 아프고, 서로 싸우고, 신경질을 내는 거다.
세상은 인간 타락 후에 아예 스트레스의 세상이다. 세상은 외부의 것에 눌려서 간섭을 받아야 하고, 그러면서도 ‘예 예’ 해야 하니 사람이 자유롭지 못하고, 힘이 들고, 고통이다. 그나마도 이런 고통을 덜 당하려면 물질적으로는 못 살지라도 머리 쓰는 것만큼은 올라가 있어야 한다. 그래야 덜 밟힌다.
예수님께서는 하늘로부터 내려 오셨으니 하늘에서 되어질 일을 땅에서 하고 계신데, 니고데모는 이 예수님을 구약 때 하나님께서 보내신 것과 같은 하나의 선지자로 생각을 하고 있다. 예수님께서 성령님으로 통해 하늘나라에서 오셨다는 것은 모른 채 이적 기사를 행하는 것을 보고 하나님께서 내려 보낸 선지자로 알고 있다.
위에서 내려왔다고 하는 것과, 하나님께서 보냈다고 하는 것은 의미가 조금 다르다. 예수님은 하늘에서 오셨기 때문에 하늘의 일을 빤히 아신다. 우리들에게 이 하늘의 일을 가르쳐 주려고 내려 오셨고, 또한 하늘나라로 다시 올라가실 분으로서 우리로 그 나라에 갈 사람이 되는 작업을 이 땅에서 하신다. 이게 이룰구원이다.
이룰구원, 즉 하나님의 온전으로 닮는 일에는 진리의 교훈이 빠지면 안 된다. 그리고 사건 환경 존재를 통해 훈련을 받고 영능의 실력화로 되어야 한다. 세상은 이룰구원을 위한 훈련의 장소이지 누리려고 하면 자꾸 남을 원망하게 되고, 남 탓을 하게 된다. 이건 안 된다. 이미 에덴동산에서부터 눈에 보이는 세상을 쫓다가 이런 일이 벌어졌었는데, 아담과 하와는 그랬다고 해도 지금의 나는 그렇지 않으냐? 아니다. 지금의 너의 이해타산과 사고방식이 땅의 것으로 되어 있다면 이런 너를 에덴동산에 갖다놓으면 그 때의 아담과 똑같은 짓을 하게 된다.
배우자가 못마땅해서 ‘내가 다시 태어나면 절대로 당신과 결혼을 안 한다’ 라고 하는 사람이 있는데, 지금 자기의 성격과 성질과 소원 목적을 그대로 가지고 다시 태어난다고 하면 지금 지긋지긋하게 여기는 배우자를 또 스스로 택하게 되어 있다. 자기의 차원이 그러니 또 다시 그런 사람을 택하게 된다. 자기가 가진 물질을 보고 자기를 좋아하니 이런 상대를 자기도 좋아한다면 자기에게서 물질이 떨어지면 상대가 자기를 미워하고 떠나가게 된다. 이러면 자기의 물질을 보고 자기를 좋아한 마음과, 자기의 물질을 보고 자기를 좋아하는 사람을 좋아한 자기의 마음의 질이 똑같기 때문에 이 두 사람은 물질에 의해 좋아하고, 물질에 의해 헤어지게 될 수밖에 없다.
하늘로부터 내려온 분은 순전히 하늘 것으로 만들어 놓고 하늘로 올라가지만 땅으로부터 난 자는 땅의 일을 하다가 땅으로 내려간다. 이치를 말하는 거다. 무슨 뜻이냐? 우리가 하늘의 것으로 되어진 것은 신령천국으로 들어가고, 아무리 세상 인간들 보기에 좋고 아름답게 보여도 땅의 것으로 되어 있으면 신령천국에 못 들어간다는 의미에서 땅으로 내려간다고 하는 거다. 하나님의 본질이 아닌 이질은 신령한 천국에 못 들어간다. 말하자면 하나님은 신령천국에서도 땅의 것은 가치로 쳐주지 않고 예수님의 것으로 된 것만을 가치적으로 쳐준다는 거다.
13절: ‘하늘에서 내려온 자, 곧 인자 외에는 하늘에 올라간 자가 없느니라.’ 뭘 보고 이 말을 하시는 거냐? 교훈적으로 보면 하늘의 교훈을 말하는 거고, 이것을 오늘날 교회로 가지고 와서 보면 전하는 자가 예수를 전하고, 하늘나라의 소식을 전하면 이 교훈을 받은 성도들의 성품이 하늘의 것으로 되어지고, 하늘의 것으로 되어진 것은 전부가 하늘나라로 올라가지만 하늘의 것으로 안 된 것은 못 올라간다는 거다. 이 말은 지옥에 간다는 게 아니라 이치적으로 말을 하면 손으로는 무거운 물건을 들고, 머리에는 무거운 물건을 이고 있으면 위로 올라가지 못하는 것처럼 우리의 깨달음도 그렇다는 거다. 즉 예수를 믿으면서 물질적 이해타산으로 들어 있으면 그 깨달음의 수준이 하늘나라의 것으로 못 올라간다.
수소를 넣은 고무풍선은 자꾸 위로 올라가지만 입으로 분 풍선은 자꾸 아래로 내려오려고 한다. 그런 것처럼 주님께서는 하늘로부터 오셨으니 가시는 것도 하늘로 올라가신다. 우리의 교훈의 이치와 신앙의 이치도 마찬가지다. 땅의 것으로 자꾸 가르치면 마음과 정신이 자꾸 땅으로 내려가게 되지 하늘로는 못 올라간다. 예수를 믿는다면 이치를 바로 깨달아야 한다. (계속)
김경형목사님의 생전 설교를 정리했습니다. http://cafe.daum.net/909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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