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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상28장 강해

사무엘상 이요나 목사............... 조회 수 1822 추천 수 0 2014.08.13 18:4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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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삼상28:1-20 
설교자 : 이요나 목사 
참고 : 2002년 설교 갈보리채플서울교회 http://www.calvarychapel.or.kr/ 

산상 28장 강해설교
이요나 목사 2002년
갈보리채플서울교회 http://www.calvarychapel.or.kr/


"그 때에 블레셋 사람이 이스라엘을 쳐서 싸우려고 군대를 모집한지라 아기스가 다윗에게 이르되 너는 밝히 알라 너와 네 사람들이 나와 한가지로 나가서 군대에 참가할 것이니라 다윗이 아기스에게 이르되 그러면 당신이 종의 행할 바를 아시리이다 아기스가 다윗에게 이르되 그러면 내가 너로 영영히 내 머리 지키는 자를 삼으리라 하니라"(28:1-2)

아기스는 다윗을 더욱 신임하여 자신의 경호대장으로 삼겠다로 하였습니다.
"사무엘이 죽었으므로 온 이스라엘이 그를 애곡하며 그의 본성 라마에 장사하였고 사울은 신접한 자와 박수를 그 땅에서 쫓아 내었었더라"(28:3)

'신접한 자와 박수'란 강신술(降神術)을 행했던 사람들을 말하며 오늘 날의 뉴 에이지 용어로는 '채널러'(channeler)에 해당하는 사람들이었습니다.
"블레셋 사람이 모여 수넴에 이르러 진치매 사울이 온 이스라엘을 모아 길보아에 진 쳤더니"(28:4)

블레셋과 이스라엘은 또 한 번의 대접전을 치르기 위하여 진을 치고 맞섰습니다.
"사울이 블레셋 사람의 군대를 보고 두려워서 그 마음이 크게 떨린지라 사울이 여호와께 묻자오되 여호와께서 꿈으로도, 우림으로도, 선지자로도 그에게 대답지 아니하시므로"(28:5-6)

사울은 하나님께 반역하면서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기를 거부하였으므로 하나님게 버림을 받아 아무런 대답도 하나님으로부터 얻을 수가 없었습니다. 하나님을 버렸던 사울이 하나님으로부터 버림을 받았다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 하겠습니다.
그런데 여기 보니 사람들이 하나님의 인도를 구했던 세 가지 경로가 열거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사람들에게 꿈을 통하여 말씀하시기도 하셨고, 제사장들이 입었던 에봇의 가슴판 위에 지니고 다녔던 흑백 두 돌이었다고 믿어지는 우림과 둠림을 통하여 그 뜻을 알려 주시기도 하였으며, 또한 선지자로 하여금 그 말씀을 대언하게도 하셨던 것입니다.
구약에 보면 선지자들이 왕에게 나아와 여호와의 말씀을 대언하는 장면들이 수도 없이 많이 나옴을 우리들은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때에는 하나님께서 그 어는 방법으로도 사울에게 대답지 아니하셨다 합니다.

"사울이 그 신하들에게 이르되 나를 위하여 신접한 여인을 찾으라 내가 그리로 가서 그에게 물으리라 그 신하들이 그에게 이르되 보소서 엔돌에 신접한 여인이 있나이다"(28:7)
이 엔돌은 사울이 그 부하들과 함께 진 치고 있던 길보아에서 그다지 멀리 떨어지지 않은 곳이었습니다.

"사울이 다른 옷을 입어 변장하고 두 사람과 함께 갈쌔 그들이 밤에 그 여인에게 이르러는 사울이 가로되 청하노니 나를 위하여 신접한 술법으로 내가 네게 말하는 사람을 불러올리라 여인이 그에게 이르되 네가 사울의 행한 일 곧 그가 신접한 자와 박수를 이 땅에서 멸절시켰음을 아나니 네가 어찌하여 내 생명에 올무를 놓아 나를 죽게 하려느냐 사울이 여호와로 그에게 맹세하여 가로되 여호와께서 사시거니와 네가 이 일로는 벌을 당치 아니하리라 여인이 가로되 내가 누구를 네게로 불러 올리랴 사울이 가로되 사무엘을 불러 올리라"(28:8-11)

오늘 날 많은 사람들이 죽은 사람들의 영혼과 접촉할 수 있다고 주장하는 소위 강신술사들에게 찾아가 세상을 떠난 친지나 사랑하는 사람들의 영혼을 불러 달라고 부탁하는 적이 있습니다. 이런 강신술사들은 무아지경에 빠져 오직 그 죽은 사람과 의뢰인 만이 알고있을 과거일들에 관해 이야기함으로써 의뢰인의 신임을 얻는 것이 보통입니다.
그래서 흔히 '저 칼메에서 우리가 함께 보낸 주말이 기억나세요? 그때 우리는 발코니에 나란히 앉아 멀리 바다 위에서 물 위로 떠오른 고래를 발견했었죠'라는 등의 이야기로 시작하여 의뢰인으로 하여금 ' 이 사실을 아는 사람은 나와 그 사람밖에 없었으니 이것은 틀림없이 그의 영혼이다'라는 생각을 갖게 해 줍니다.
이것은 종종 귀신의 영을 통하여 일어나게 됩니다. 우리 주변에 귀신들의 영이 떠돌고 다님으로써 이런 일들이 있을 수 있게 되는데 소위 영매 혹은 요즘 말로 채널러라는 사람들은 바로 귀신에게 사로잡힌 사람들일 뿐입니다.

그들은 정말로 깜짝 놀랄 만한 과거의 일들을 들추어 내는 능력을 가지고 있는데 이때문에 사람들은 이들이 진짜 죽은 사람들의 영혼을 불러 올리고 있다고 믿게 됩니다. 이러한 일들은 전혀 새로운 것이 못됩니다.
신명기를 보면 이런 것들을 금하는 율법이 나오고 있는데 그것만 보아도 이 강신술이 율법이 있기 이전부터 성행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 수 있게 됩니다.
그 옛날부터 이 강신술사들은 귀신의 영과 접촉하여 그들에게 사로잡히는 방법을 터득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이 엔돌의 신접한 여인도 그와 같이 귀신의 영에 사로잡혀 마력을 소유하고 있었던 영매였습니다. 사울이 그녀에게 왔을 때 사울은 자기가 말하는 사람을 불러 올리라고 요구하였습니다. 그러자 그녀는 사울 왕이 모든 신접한 사람들을 죽이도록 명령했다는 사실을 모르느냐고 반문하였습니다.
그러나 사울은 흥미롭게도 다른 사람아닌 여호와로 그녀에게 맹세하기를 여호와께서 사시거니와 그녀가 결코 죽임을 당하지 않으리라고 하였습니다.
또 한 가지 흥미로운 점은 사울이 사무엘을 통해 받았던 하나님의 명령을 어기도 아말렉 족속들으 다 진멸하지 않은 채 그들의 짐승 중 기름진 것들을 끌고 왔을 때(결국 사울은 자기가 살려두었던 이 아말렉 족속의 손에 죽임을 당했음을 알고 계십니까?)

사무엘이 사울에게 '거역하는 것은 사술(邪術)의 죄와 같고 완고한 것은 사신(邪神) 우상에게 절하는 죄와 같으니라'라고 말했다는 사실입니다. 따라서 사울은 여기서 귀신들과 어울렸던 것과 유사한 죄를 이미 전에 저질렀던 적이 있었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다가 이제는 본격적으로 신접한 여인과 함께 사술(witchcraft)에 몰두하는 지경에까지 이르러 사무엘을 불러 올리라고 소리쳤습니다.
그러자 이 신접한 여인은 무아지경에 들어가서 사무엘을 보았습니다. 사무엘을 보자 깜짝 놀란 이 여인은 큰 소리를 질렀습니다. 아마도 여인 자신이 큰 충격을 받았던 모양입니다.

"여인이 사무엘을 보고 큰 소리로 외치며 사울에게 말하여 가로되 당신이 어찌하여 나를 속이셨나이까 당신이 사울이시니이다 왕이 그에게 이르되 두려워 말라 네가 무었을 보았느냐 여인이 사울에게 이르되 내가 신이 땅에서 올라오는 것을 보았나이다 사울이 그에게 이르되 그 모양이 어떠하냐 그가 가로되 한 노인이 올라 오는데 그가 겉옷을 입었나이다 사울이 그가 사무엘인줄 알고 그 얼굴을 땅에 대고 절하니라"(28:12-14)

여기 보면 사울이 사무엘을 보았다는 말은 없습니다. 단지 여인이 묘사하는 사람의 모양이 사무엘 같았으므로 그인줄 알았던 것 뿐 입니다.
저는 여기서 한 가지 재미있는 것을 생각해 보았는데 그것은 바로 사무엘이 영계에서도 노인의 모습을 하고 있었을까 하는 의문이었습니다. 저는 사람이 죽을 때의 모습으로 영생을 살리라고는 생각지 않습니다.
만일 그렇다면 우리들은 아마도 20대 중반에 죽는 편을 택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겠지요. 또한 사무엘의 육신은 무덤에서 썩어 없어졌을 터이니 땅에서 올라왔다는 이 노인의 모양은 그의 육신일리도 없겠습니다. 그러니 이 여인이 보았다는 겉옷을 입은 노인이 누구인지는 각자 자유로 해석하시기 바랍니다. 어쨓든 이 사람이 사울에게 말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사무엘이 사울에게 이르되 네가 어찌하여 나를 불러 올려서 나로 분요케 하느냐"(28:15a)
예수님이 부활하시기 전에 죽은 사람은 모두 스올(SHEOL) 곧 하데스(HADES)로 내려갔습니다. 얼마 전에 우리가 공부했듯이 하데스는 지구의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었으므로 여기서 이 겉옷입은 노인은 '나를 불러 올려서'라고 하였던 것입니다.

"사울이 대답하되 나는 심히 군급하니이다 블레셋 사람은 나를 향하여 군대를 일으켰고 하나님은 나를 떠나서"(28:15b)
'하나님이 나를 떠나서… '라니 이 얼마나 비극적인 고백입니까.
"다시는 선지자로도, 꿈으로도 내게 대답지 아니하시기로 나의 행할 일을 배우려고 당신을 불러 올렸나이다"(28:15c)

사울은 하나님의 제사장 85명을 몰살시켰으므로 아마 더 이상 그 주변에 하나님의 뜻을 전해줄 선지자가 남아있지 않았었을 것입니다. 그래서 선지자로도, 꿈으로도 하나님께서 자기에게 대답지 아니하시므로 죽은 사무엘을 불러 올린 것이라 하였습니다.
"사무엘이 가로되 여호와께서 너를 떠나 네 대적이 되셨거늘 네가 어찌하여 내게 묻느냐 여호와께서 나로 말씀하신대로 네게 행하사 나라를 네 손에서 떼어 네 이웃 다윗에게 주셨느니라"(28:16-17)

이제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사울의 손에서 떼어 다윗에게 주신 이유가 나오고 있습니다.
"네가 여호와의 목소리를 순종치 아니하고 그의 진노를 아말렉에게 쏟지 아니하였으므로 여호와께서 오늘날 이 일을 네게 행하셨고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너와 함께 블레셋 사람의 손에 붙이시리니 내일 너와 네 아들들이 나와 함께 있으리라 여호와께서 또 이스라엘 군대를 블레셋 사람의 손에 붙이시리라"(28:18-19)

이보다 더 충격적인 뉴스가 또 어디 있겠습니까. 사울은 너무도 놀랍고 두려워 기절해 버렸습니다.
"사울이 갑자기 땅에 온전히 엎드러지니 이는 사무엘의 말을 인하여 심히 두려워함이요 또 그 기력이 진하였으니 이는 그가 종일 종야에 식물을 먹지 못하였음이라 그 여인이 사울에게 이르러 그 심히 고통함을 보고 그에게 이르되 여종이 왕의 말씀을 듣고 나의 생명을 아끼지 아니하고 왕이 내게 이르신 말씀을 청종하였사오니 그런즉 청컨대 이제 여종의 말을 들으사 나로 왕의 앞에 한 조각 떡을 드리게 하시고 왕은 잡수시고 길 가실 때에 기력을 얻으소서 사울이 거절하여 가로되 내가 먹지 아니하겠노라 그 신하들과 여인이 강권하매 그 말을 듣고 땅에서 일어나 침상에 앉으니라 여인의 집에 살진 송아지가 있으므로 그것을 급히 잡고 가루를 위하여 뭉쳐 무교병을 만들고 구워서 사울의 앞에와 그 신하들의 앞에 드리니 그들이 먹고 일어나서 그 밤에 가니라"(28:20-25)

이렇게하여 사울은 점점 더 그 최후의 순간으로 가까이 나아가고 있었는데 장면은 다시 다윗에게로 바뀌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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