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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가 확실한 설교만 올릴 수 있습니다. |
성경본문 : | 삼상28:3-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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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 | 오석득 목사 |
참고 : | 2009.12.6 산돌장로교회 http://www.sandolpc.org/ |
불순종의 결과 - 오석득 목사
하나님을 믿으며 신앙생활을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든지 한번 쯤은 경험해 보는 일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하나님이 확실하게 보이지 않고 마치 눈이 나빠 물체가 안개가 낀 것처럼 뿌엿게 보일 때가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보이지 않는 곳에 계시는 것 같은 느낌이 들 때가 있습니다. 이 말을 쉽게 말한다면 하나님께 기도를 해도 응답이 없고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지 않는 것 같은 느낌이 드는 것을 말합니다. 이런 현상이 일어날 때 믿는 자들의 마음이 두 가지로 나누어집니다. 첫 번째 마음은 하나님이 나를 멀리 떠나 계시기에 그렇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사람은 그런 현상이 일어나는 것은 자기에게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지 않고 문제의 원인을 하나님께 돌립니다. 이런 사람은 연약한 믿음을 가진자입니다. 하지만 두 번째 마음은 자신이 하나님께 불순종하고 있기에 하나님과의 사이가 막혀 그런 현상이 일어난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런 현상이 생기면 빨리 하나님께 회개합니다.
성도 여러분! 우리 마음에 하나님이 선명하게 보이지 않고 뿌엿게 보일 때는 빨리 두 번째 사람의 마음 같은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과 우리 사이에 무엇인가가 가로 막고 있기에 그런 현상이 일어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과 우리 사이에 가로막고 있는 그것이 무엇일까요? 이사야 선지자는 그것이 바로 죄라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오직 너희 죄악이 너희와 너희 하나님 사이를 갈라 놓았고 너희 죄가 그 얼굴을 가리워서 너희를 듣지 않으시게 함이니”(사 59:2).
오늘 우리가 읽은 본문에 나오는 사울 왕의 눈에 하나님이 보이지 않는 현상이 일어났습니다. 성도 여러분! 하나님께 죄를 짓고 불순종할 때 하나님과의 관계가 깨지게 됩니다. 사울은 특별하게 선택 받아 이스라엘의 왕이 되었지만 하나님의 뜻에 따라 선하게 살지 않고 하나님께 불순종하는데 열심을 내었습니다. 그가 처음 왕이 되었을 때는 너무나 황송해서 어쩔줄 몰라 하며 겸손한 마음이었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차츰 지나면서 권력과 명예에 욕심이 생기자 그때부터 하나님의 말씀을 불순종하기 시작한 것입니다. 그가 지은 죄를 보면 자기의 권력을 유지하기 위해 죄 없는 의로운 사람들을 죽이는데 얼마나 애를 썼는지 알 수 있습니다.
분명 왕은 하나님을 섬기는 제사장들을 보호하며 도와 주어야 할 책임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는 폭군으로 변해 놉에서 하나님을 섬기던 아히멜렉 제사장을 비롯하여 85명의 제사장을 모두 죽였습니다. 그들은 아무 잘못이 없었습니다. 단지 사울 왕이 자신의 권력에 눈이 멀어 다윗을 죽이지 못하자 이런 죄를 저질렀던 것입니다.
또한 사울은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했습니다. 분명 하나님은 그에게 아말렉군을 쳐서 모두 죽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그는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여 아말렉군의 왕인 아각을 자기 마음대로 살려 주었습니다. 그리고 좋은 양과 소를 모두 살려 두었습니다. 그는 자기가 원하는 대로 했지 하나님의 말씀대로 하지 않았습니다. 이러한 불순종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깨뜨리고 말았습니다.
사울은 또한 하나님의 말씀을 우습게 여겼습니다. 오직 제사장들만이 하나님께 번제를 드릴 수 있는 자격을 받았는데 자기가 하나님께 직접 제사를 드리므로 교만 죄를 지었습니다.
사울이 한 이러한 불순종의 행동들은 결국 하나님과 사울 왕 사이에 안개가 되고 말았습니다. 이때 블레셋 사람들이 이스라엘 나라에 처들어 와서 사울은 아주 어려운 곤경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사울 왕이 하나님께 기도를 하지만 하나님은 아무 응답도 해 주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은 꿈으로도 나타나 보여 주시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은 우림과 둠빔으로도 역사해 주시지 않았습니다. 또한 선지자를 통해서도 말씀해 주시지 않은 것입니다. 그러니 얼마나 답답했을까요?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도 때로 사울과 같은 처지에 놓일 때가 있습니다. 어렵고 힘든 처지에 놓여 있을 때 하나님께 부르짖어도 하나님이 가만히 계시는 것 같은 느낌이 들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는 우리 자신을 돌아 보는 기회라고 생각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항상 제자리에 계십니다.
마치 태양이 늘 제자리에 머물러 있고 지구가 그 주위를 돌므로 인해 봄, 여름, 가을, 그리고 겨울이 생기는 것 같은 것입니다. 지구가 태양의 주변에 가까이 갈 때는 뜨거운 여름이 되어 더워집니다. 그러나 태양으로부터 멀어지면 추운 겨울이 옵니다. 이와 같이 하나님은 태양처럼 제 자리에 가만히 계시지만 우리가 우리의 잘못으로 인해 우리의 마음이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지면 하나님이 우리 곁에 계시지 않는 것 같이 느낍니다. 그러다 우리의 믿음이 회복되고 하나님과의 관계가 좋아지면 하나님이 가까이 계신 것 같이 생각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변화는 우리에게 있지 하나님이 변덕스럽게 변하는 분이 아닙니다.
그러기에 우리에게 하나님이 멀리 계셔서 뿌엿게 보일 때는 하나님에게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라 바로 우리에게 문제가 있다는 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그리고 그런 문제를 놓고 기도해야 합니다. 회개해야 합니다. 그럴 때 우리의 마음이 주님에게 조율이 되어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 되는 것입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은 자신의 잘못은 보지 못하고 하나님이 멀리 계셔서 뿌엿게 보인다고 하며 하나님께만 불평불만을 할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선하시며 인자하신 분이십니다. 우리의 잘못을 고백하면 하나님은 어떠한 것이든 다 용서해 주십니다.
이사야서 1장 18절을 보면,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오라 우리가 서로 변론하자 너희 죄가 주홍 같을찌라도 눈과 같이 희어질 것이요 진홍 같이 붉을 찌라도 양털 같이 되리라.”
우리가 우리의 잘못을 회개할 때 하나님은 우리와 하나님 사이를 가로 막고 있던 죄를 멀리 제거해 주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시편103편:12절에서, “동이 서에서 먼 것같이 우리 죄과를 우리에게서 멀리 옮기셨으며.”
동쪽과 서쪽은 절대 만날 수 없습니다. 완전히 반대편에 있기 때문입니다. 이와 같이 하나님은 우리가 우리의 잘못을 고백하면 우리의 죄과를 멀리 제거해 주시고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 시켜 주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혹시 지금 하나님이 여러분으로부터 멀리 계신 것 같이 느껴지나요? 그러면 하나님께 회개하며 우리 자신을 돌아 보는 시간이 되어야 합니다. 그러면 하나님과의 관계가 빨리 회복되고 하나님 교제를 나누며 승리하는 삶을 살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믿는 자들이 하나님께 불순종하면 그 불순종은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께 쪼 다른 죄를 짓도록 만듭니다. 그러기에 이럴 때 하나님께 매달리며 회개해야 합니다. 그러치 않으면 다른 것을 의지하려고 하는 마음이 생깁니다. 그러므로 또 다른 죄를 짓게 만듭니다.
사울 왕은 하나님이 그에게 응답해 주시지 않자 신접한 자를 찾아가고자 하는 유혹을 받았습니다. 신접한 자란 미신적인 도구를 사용하여 이 세상에 살고 있는 자들과 이미 죽은 자들의 영혼을 불러내어 교통할 수 있다고 속이는 자들을 일컬어 그렇게 부릅니다. 우리가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방법은 오늘날 무당이나 점쟁이라고 하면 됩니다. 그들은 이런 저런 물건을 사용하여 죽은 자들의 혼과 대화를 한다고 하며 다른 사람의 불행에 대해 그리고 앞날에 대해 예측하고 불행을 막아 주고 행복을 예고해 준다고 하며 사람들을 현혹하는 자들입니다.
성도 여러분! 하나님은 이런 자들을 아주 미워하십니다. 그래서 구약 시대는 이런 접신녀나, 영매나, 무당이나, 점쟁이들은 모두 돌로 쳐 죽이라고 하셨습니다. 왜냐하면 이들은 사람들로 하여금 하나님을 멀리하고 잘못된 믿음을 갖도록 하기 때문입니다. 오직 하나님만이 인간들의 생사화복을 주장하며 인도할 수 있으며 미래도 오직 하나님만이 알 수 있는데 자기들도 그렇게 할 수 있는 양 사람들을 속이고 현혹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기에 중요한 것은 하나님이 멀리 있는 것 같고 하나님이 응답해 주시는 것 같지 않으면 빨리 회개하고 주님께 가까이 가야 합니다. 그렇치 않으면 이런 유혹의 영에게 속아 넘어 가게 된다는 것입니다. 사울 왕은 하나님이 응답해 주시지 않자 곧장 신접한 여인을 찾으라고 명령을 내렸습니다. 사실 그는 왕이 된 초창기 때는 이런 영매들과 무당들을 모두 잡아 죽이라고 명령을 내린적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자기가 지은 죄로 인해 하나님이 응답해 주시지 않자 신들린자를 찾아 가는 죄를 범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는 신접한 여인을 찾아 가는데 떳떳하지 못하니까 밤에 찾아갔습니다. 그리고 왕복을 벗고 자기를 변장시켜서 다른 사람들이 알아 보지 못하도록 하고 신접한 여인을 만나러 갔습니다. 이렇게 했다는 것은 이미 그의 양심에서 그렇게 하면 안된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성도 여러분! 사울 왕이 왜 신접한 여인을 찾아갔나요? 그는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러기에 이제 죽은 사무엘을 의지하여 자기의 어려운 상황을 모면해 보려고 한 것입니다. 그래서 신접한 여인에게 죽은 사무엘을 만나게 해 달라고 부탁하려고 간 것입니다.
우리도 이럴 때 조심해야 합니다. 사람들이 실수를 저질르는 것은 하나님께 기도해도 응답 받지 못할 때 자기 자신을 회개하지 않는 다는 것입니다. 그 결과 하나님께 매달리지 않고 하나님께 등을 돌리고 다른 방법이 없을까 찾아 나선다는 것입니다. 사울 왕이 그런 사람이었습니다. 하나님이 자기가 기도할 때 응답해 주시지 않자 더 이상 하나님께 매달리지 않았습니다. 그 대신 이미 죽은 사무엘의 영혼을 만나 자기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얄팍한 생각을 가졌습니다.
성도 여러분! 혹시 여러분들은 그런 유혹을 받아 본적은 없나요? 오랫동안 하나님께 기도하며 간구해도 아무런 응답도 없는 것 같을 때 마음 속에 이런 생각이 지나 가지 않나요? “내가 꼭 하나님을 믿어야 하나? 다른 방법은 없을까?” 하면서 마음 속에 다른 생각이 오가지 않나요? 그래서 신앙생활이 주춤해지고 하나님을 불신임하는 상태가 되지 않나요? 그래서 신앙생활을 때려 치우고 싶은 마음이 든적은 없나요? 신앙생활을 하다 보면 누구나 이런 유혹이 찾아 옵니다. 사울왕만 그런 유혹이 오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에게 이런 마음이 들 때 마귀의 유혹이라는 것을 빨리 깨달아야 합니다. 우리의 마음에 하나님을 불신임 하도록 만들므로 하나님 대신 의지할 다른 무엇인가를 찾아 보라고 속삭이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수많은 크리스천들이 이런 유혹에 넘어 가는 것입니다. 우리가 지금 미국에 와서 사니까 점쟁이에게 찾아갈 기회가 없어서 못가지 여기가 한국이라면 점쟁이 한테 찾아갈 사람이 더러 있을 것입니다. 한국에 사는 크리스천들 중에는 무당에게 찾아가고 점쟁이에게 찾아가서 자기들의 미래를 점쳐 달라고 부탁하는 자들이 많다는 통계가 나왔습니다. 새해가 되면 장로나 권사 집사들도 점쟁이를 찾아가서 점을 본다는 것입니다. 왜 그들이 그렇게 하는 것일가요? 사울과 같은 신앙의 상태에 놓여 있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은 어떤가요? 오직 일편단심으로 죽어도 주님이라고 하며 하나님을 믿는 믿음으로 살고 있나요? 아니면 사울 왕처럼 하나님이 응답해 주시지 않으면 두번째로 의지할 다른 대상을 찾는 사람은 아닌가요?
만약 믿는 자들이 하나님만 의지하지 않으면 마귀는 하나님을 의지하지 못하게 할 뿐 아니라 악한 마귀를 경배하는 죄에 빠지도록 만듭니다. 사울은 신접자를 찾아가서 사무엘을 불러 달라고 요청을 했습니다. 이때 신접자는 주문을 외우며 사무엘을 보았다고 했습니다. 땅으로부터 올라오는 나이 많은 긴 두루마리를 입은 노인을 보았다고 했습니다. 이때 사울은 영매가 진짜 사무엘을 불러 올렸다고 생각하고 그 앞에 머리를 숙이고 절을 하는 죄를 지었습니다.
이렇게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는 자는 쉽게 귀신에게 속아 우상숭배에 빠지게 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을 경배해야 할 이스라엘 왕 사울은 신접자가 불러 올렸다는 정체도 모르는 영에게 경배를 한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신접자가 불러 올린 자는 언뜻 보기에 진짜 사무엘 같이 느껴집니다. 그러나 그는 사무엘이 아니었습니다. 왜 그런지 아세요? 일단 이 세상에 살다 죽은 영혼들은 두 군데로 나뉘어 가게 되어 있습니다. 예수를 믿었던 영혼은 천국으로 올라 가게 되어 있으며 예수를 믿지 않던 영혼은 지옥으로 가야 합니다. 일단 그 두군데로 떠난 영혼은 누구도 다시 되돌아 올 수 없습니다. 그런데 신접자가 사무엘을 불러 올렸다고 한 말은 거짓말입니다. 왜냐하면 사무엘은 이미 죽어서 천국에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신접자가 자기의 능력으로 그를 다시 불러 왔다는 말인데 그것은 불가능한 일입니다. 더더군다나 하나님은 하나님이 사용하시던 선지자의 영혼이나 성도들의 영혼을 무당의 술수에 이용 당하도록 그냥 놔 두실리가 없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신접자가 사무엘을 부를 때 불려 올라온 신은 과연 누구일까요? 그것은 바로 귀신입니다. 디모데전서 4:1절에서 이렇게 가르쳐 주고 계십니다. “그러나 성령이 밝히 말씀하시기를 후일에 어떤 사람들이 믿음에서 떠나 미혹케 하는 영과 귀신의 가르침을 쫒으리라 하셨으니.”
성도 여러분! 신접자가 죽은자의 영혼을 불러 올려서 보았다고 했던 그 신은 죽은 사무엘로 가장했던 사단이나 귀신의 모습을 본 것입니다. 그 신접자가 본 신은 사무엘이 아니었습니다. 단지 사무엘로 가장한 귀신을 본 것입니다. 왜냐하면 죽은 영혼은 다른 처소로 옮겨져서 지상 세계와 더 이상 교통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성도 여러분! 분명 하나님은 사울이 만나고 싶어서 부르짖을 때 그의 죄로 인해 응답해 주시지 않으셨습니다. 그런 하나님께서 무엇 때문에 사울이 신접자가 찾아가 사무엘을 만나게 해 달란다고 요청할 때 신접자가 통하여 사무엘을 만나게 해 주셨을까요? 그것은 말이 안되는 소리입니다. 그러기에 신접자가 본 신은 분명 사무엘이 아니었던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지금도 거짓을 말하는 영들이 역사하고 있습니다. 예전이나 지금이나 변함 없이 올바른 진리를 쫒지 못하도록 열심을 다해 거짓을 진짜같이 말하는 자들이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요즘도 한국에는 주택가 골목마다 점집이 파고 들어서고 있다고 합니다. 지금이 어떤 시대인가요? 과학 문명이 발달 되어 휴대폰으로 인터넷을 하고 문자를 보내는 시대인데도 대학가의 커피숍에서는 커피도 팔고 점도 봐 주는 점카페가 유행이라고 합니다. 대학교 갈 학생들은 하다 못해 부적이 그려진 팬티까지 입고 다닐 정도로 심각하다고 합니다. 직장을 잃을 까봐 걱정하는 자들도 점집을 찾고 있으며, 자포자기한 상태에서 지푸라기라도 잡아보겠다는 실업자들, 그리고 결혼과 졸업을 앞둔 여대생들은 용하다는 점집을 찾아가 자신들의 미래를 알아 보려고 애쓴다고 합니다. 사람들이 점에 대해 관심을 갖자 이제 컴퓨터에서 그래픽 부적을 팔고 사주를 봐주는 사이트도 생겼습니다. 지금 한국은 무속 열풍이 일고 있다고 합니다.
왜 이런 현상이 일어나고 있을까요? 그것은 바로 대중매체인 텔레비전이나 영화를 통해 아무런 생각 없이 죽은 자들이 이 세상에 존재하며 원한을 갚는 이야기들을 만들어내어 보여 주기 때문입니다. 왜냐하면 불확실한 미래 때문에 불안해 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한 방송사들의 경쟁에 의해 자기들도 모르는 사이에 이러한 것에 익숙해 지는 것입니다. 이러한 프로그램들은 보는 자들로 하여금 증명이 되지 않은 비과학적인 미스테리 현상을 신빙성이 있는 것처럼 믿도록 이끌기 때문입니다. 그러기에 아무 음식이나 마구 먹으면 식중독으로 고생하는 것 같이 아무 프로그램이나 생각 없이 마구 보면 여러분의 사상이 바뀌는 무서운 현상이 일어나게 되는 것입니다. 나중에는 하나님 말씀보다 세상 사람들이 하는 말을 더 신뢰하는 사람으로 변하게 됩니다. 그러기에 어떤 프로그램을 보든 정신 바싹 차리고 정확하게 판단하는 능력이 있어야 합니다.
또한 이러한 현상은 한국의 종교가 아직도 신비주의적 생각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점집을 찾는 사람들 중에 기독교인이라고 하는 사람들도 제법 많다는 것입니다. 아직도 사울의 후예들이 많이 살고 있습니다. 그저 하나님을 믿다 별볼일 없는 것 같다 싶으면 점치는 자를 찾아 가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섬겨야 할 자들이 우상을 섬기는 죄에 빠지게 되는 것입니다. 미국에 사는 사람은 점을 치러 갈 수는 없지만 자꾸 신비주의를 찾고 꿈을 의지하므로 하나님의 말씀을 의지하지 못하게 하는 마음으로 흘러가게 만듭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는 것이 얼마나 큰 죄로 연결 되는지 알 수 있습니다. 사울이 하나님께 하나 둘씩 불순종을 하기 시작하자 완전히 하나님을 떠나는 상태로 변질되었습니다. 그러기에 작은 불순종이라 할지라도 빨리 회개하고 주님을 의지하는 마음이 되어야 우상을 섬기는 죄로 빠지지 않게 됩니다. 우리 모두 정신 바싹 차리고 주님만 의지하며 순종하는 성도가 되기를 간절히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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