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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복의 은혜

열왕기하 빛의 사자............... 조회 수 1412 추천 수 0 2014.12.20 07:19:38
.........
성경본문 : 왕하5:1-6 
설교자 : 한태완 목사 
참고 :  

회복의 은혜

본문: 왕하 5:1∼6

찬송가 337장(통 363장) 『내 모든 시험 무거운 짐을』

 

신한은행에 민 씨라는 지점장이 있었습니다. 그는 신한은행 설립위원으로서, 실력이 뛰어난 인정받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런데 일본 오사카 지점으로 발령을 받아 해외근무를 하는 동안 실적이 부진하여 철저히 실패하게 되었습니다. 다시 서울에 돌아와서 지점장을 맡게 되었지만, 그곳에서도 여전히 실적이 부진했습니다. 그래서 더 이상 그 은행에 있을 수 없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그는 징계의 의미로 금융연수원 파견연수 명령을 받게 되었습니다. 철저히 밑바닥에 떨어지게 된 것입니다. 그 동안은 자기가 잘나고 능력이 있는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두 번 실패하고 연수원까지 떨어지자 그는 비로소 하나님 앞에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하나님, 나는 실패한 인생입니다. 나는 인생의 밑바닥에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나와 함께 하여 주시옵소서.』

그리고 교회에 나가서 성경 공부도 열심히 했습니다.

그런데 그때 마침 신한은행 명동 지점장 자리가 나오게 되어, 그는 명동 지점장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그는 책상에 앉는 순간 먼저 두 손을 모으고 하나님 앞에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이 지점의 주인은 하나님입니다. 이 은행의 지점장은 하나님입니다. 그러니 모든 일이 주님 뜻대로 되게 하옵소서.』

그는 날마다 새벽 기도를 드린 후에 출근을 했습니다. 그리고 일을 결정할 때마다 하나님 앞에 기도를 드렸습니다.

그 뒤부터 영업 실적이 올라가서 신한은행 전체 300개 지점 중에서 1등을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그는 은행에 근무한지 30년 만에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두어 은행장의 자리에 오르게 되었습니다. 한번 만에 하나님의 뜻에 맞게 성공적인 삶을 사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그러나 잘못된 길을 가서 한번쯤 구겨질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회복입니다.

 

본문에는 잘나가던 한 나라의 장군이 불치병에 걸린 것을 봅니다. 아람 나라의 군대 장관인 나아만 장군입니다. 아람 나라는 당시 요단강 북부부터 티그리스와 유프라테스강까지 이르는 비교적 넓은 지역의 나라였고 이 나라의 언어(아람어)는 고대 근동 지역의 공용어로 사용되었습니다. 나아만은 이런 나라의 국방과 안보를 책임맡은 중요한 인물이었습니다. 또한 그는 『주 앞에서 크고 존귀한 자』였지만 나병환자였습니다.

어느 날 나아만에게 희망적인 메시지가 들렸습니다. 그것은 한센병을 고침받을 수 있다는 희망적인 얘기였습니다. 그것은 사마리아에 있는 선지자는 고칠 수 있다고 하는 소식이었습니다(2∼3절). 이 소식은 나아만에게 복음이었습니다. 그러나 사마리아의 선지자를 찾아간다는 것이 쉽지 않았습니다. 자존심 때문이었습니다. 그러나 나아만은 사마리아로 갔습니다. 자신의 문제를 해결하고 싶은 나아만의 열망이 돋보입니다. 나아만이 엘리사를 찾아온 결과가 어떻게 되었을까요. 깨끗이 나았습니다.

『나아만이 이에 내려가서 하나님의 사람의 말대로 요단강에 일곱 번 몸을 잠그니 그의 살이 여전하여 어린아이의 살같이 회복되어 깨끗하게 되었더라.』(14절)

오늘 우리들도 문제 앞에서 좌절하지 말고 회복의 은혜를 사모할 때 하나님께서는 선한 것으로 변화시켜주십니다. 그런데 회복의 은혜를 체험하기 위해서는 우리의 할 일이 있습니다. 먼저 내 생각을 버려야 합니다. 나아만은 『내 생각』을 했습니다. 그는 엄숙한 예식과 대우를 기대했던 것입니다(11절). 우리 가운데 얼마나 많은 사람이 이처럼 터무니없는 이유 때문에 신앙을 버리고 있습니까.

세상에 많은 사람들은 화려해 보이나 때로 속이 썩어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사람들에게 기쁨의 좋은 소식을 전해야 합니다. 살 수 있는 길이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것입니다. 그분은 나의 모든 문제를 해결하실 수 있는 하나님이십니다.

 

1. 회복(回復, recovery)

회복의 사전적 정의를 찾아보면 원래 좋은 상태로 되돌리거나 원래의 상태로 되찾는 것입니다. 우리가 흔히 회복하면 건강의 회복, 경제의 회복, 관계의 회복, 사랑의 회복, 피로의 회복을 생각하기 쉬우나 오늘은 신앙의 회복, 영적인 회복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영적인 회복이란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으심 받는 대로 인간본연의 모습으로 되돌아가는 것을 뜻합니다.

 

2. 영적 침체

첫째, 영적침체의 의미

로이드 존스는 『영적침체는 그리스도이면서 전혀 그리스도인의 구실을 하지 못하는 상태』라고 했고, 히스베르트 푸치우스는 『회심한 신자가 내면의 시련과 영적인 슬픔으로 인해 하나님 안에서 마음에 기쁨을 누리지 못하는 상태』라고 했습니다.

저는 영적침체란 처음 사랑과 열정을 잃어버린 상태(계2:4) 또는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받은 성도로서의 삶을 누리지 못하는 상태를 말한다고 생각합니다.

 

둘째, 영적침체의 증상

1) 하나님을 향한 원망

모세는 고난 중에 영적침체에 빠져 하나님께 이렇게 기도합니다.

민수기11:15 『주께서 내게 이같이 행하실진대 구하옵나니 내게 은혜를 베푸사 즉시 나를 죽여 내가 고난 당함을 내가 보지 않게 하옵소서

민수기11: 11- 12 『모세가 여호와께 여짜오되 어찌하여 주께서 종을 괴롭게 하시나이까 어찌하여 내게 주의 목전에서 은혜를 입게 아니하시고 이 모든 백성을 내게 맡기사 내가 그 짐을 지게 하시나이까 이 모든 백성을 내가 배었나이까 내가 그들을 낳았나이까 어찌 주께서 내게 양육하는 아버지가 젖 먹는 아이를 품듯 그들을 품에 품고 주께서 그들의 열조에게 맹세하신 땅으로 가라 하시나이까

누구나 영적인 침체에 빠지면 감사를 잃어버리고 하나님을 원망합니다.

 

2) 믿음의 상실- 하나님의 능력을 신뢰하지 못함

민수기11: 21- 22 『모세가 이르되 나와 함께 있는 이 백성의 보행자가 육십만 명이온데 주의 말씀이 한 달 동안 고기를 주어 먹게 하겠다 하시오니 그들을 위하여 양 떼와 소 떼를 잡은들 족하오며 바다의 모든 고기를 모은들 족하오리이까

민수기11:23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여호와의 손이 짧으냐 네가 이제 내 말이 네게 응하는 여부를 보리라

영적인 침체에 빠진 사람들은 마치 하나님의 손이 짧아 진 것으로 생각하고 하나님의 크고 위대한 능력을 의심합니다.

 

3) 좌절감과 의욕상실

엘리야 선지자도 이세벨의 말에 놀라 영적침체에 빠집니다.

열왕기상19:4 『자기 자신은 광야로 들어가 하룻길쯤 가서 한 로뎀 나무 아래에 앉아서 자기가 죽기를 원하여 이르되 여호와여 넉넉하오니 지금 내 생명을 거두시옵소서 나는 내 조상들보다 낫지 못하니이다 하고

 

4) 정체성의 상실- 자신을 향한 저주

욥의 자기 생일저주 (욥3: 1- 7)

예레미야 선지자도 고난 중에 영적침체에 빠져 자신을 한탄합니다.

예레미야20:14 『내 생일이 저주를 받았더면, 나의 어머니가 나를 낳던 날이 복이 없었더면

예레미야20:18 『어찌하여 내가 태에서 나와서 고생과 슬픔을 보며 나의 날을 부끄러움으로 보내는고 하니라

 

5) 낙심과 불안(시42:5)

살후3:13 『형제들아 너희는 선을 행하다가 낙심하지 말라

40일 동안 가나안 땅을 정탐하고 돌아온 10명의 정탐꾼들의 말에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을 신뢰하지 못하고 영적침체에 빠져 통곡합니다.

민수기14:1 『온 회중이 소리를 높여 부르짖으며 백성이 밤새도록 통곡하였더라

 

6) 영적 무감각

영적침체에 빠진 사람은 육적인 일에만 관심이 있고, 영적인 것에는 무관심하거나 자기의 영적 상태를 전혀 깨닫지 못합니다.

마태복음 11:17 『이르되 우리가 너희를 향하여 피리를 불어도 너희가 춤추지 않고 우리가 슬피 울어도 너희가 가슴을 치지 아니하였다 함과 같도다

롬8: 5- 8 『육신을 따르는 자는 육신의 일을, 영을 따르는 자는 영의 일을 생각하나니 육신의 생각은 사망이요 영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이니라 육신의 생각은 하나님과 원수가 되나니 이는 하나님의 법에 굴복하지 아니할 뿐 아니라 할 수도 없음이라 육신에 있는 자들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느니라

이와 같이 인생을 살아가는 사람들은 누구나 영적 침체를 경험하고 슬럼프에 빠질 수 있습니다. 믿음이 좋은 사람이라고 해도 늘 기쁘고 감사한 것만은 아닙니다. 예상치 못했던 사건과 상황 앞에서 낙심하고 실망할 때도 있습니다. 때로는 자신감을 잃고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무기력을 경험하기도 합니다. 입술로는 찬양하지만 마음은 즐겁지 않습니다. 기도하려고 머리를 숙이지만 기도가 되지 않습니다. 말씀은 듣지만 온갖 잡념이 그의 생각을 지배합니다.

이런 영적 침체현상이 잠시 왔다가 곧 회복되면 다행이지만 이 슬럼프가 계속된다면 그는 인생의 심각한 위기를 경험하게 되는 것입니다.대개 이런 경우 증상은 낙심과 불안입니다. 시편42편 1-11절의 시인은 『내 영혼아 네가 어찌하여 낙심하며 어찌하여 네 속에서 불안해하는가…』(시42: 5)하며 괴로움을 호소합니다.

그러면 이러한 불안과 낙심, 신앙의 슬럼프는 어떻게 오는 것일까요?

(1) 그것은 하나님과의 교제가 단절될 때 옵니다(시42:4). 예루살렘 예배 공동체에 속해있던 시인은 많은 무리를 이끌고 성전에 들어가 절기를 지키며 하나님을 찬양했던 인물입니다. 그러나 지금은 즐겨 예배를 드리던 예루살렘 성전에서 멀리 떨어져 있습니다. 성전에서 아침저녁으로 하나님을 찬양했던 즐거움을 지금은 누릴 수가 없습니다.

 

(2) 하나님께 버림받았다는 생각에서 옵니다(시42:3, 9). 『네 하나님이 어디 있느뇨?』하는 사람들의 조롱은 하나님의 존재를 묻는 것이 아닙니다. 이 말의 뜻은 『네 하나님이 너를 버리신 것이 아니냐?』 『하나님이 진정 너를 사랑하신다면 너를 이 고통 가운데 그냥 방치해 두시겠느냐?』 하는 것입니다.

(3) 환난 가운데서 옵니다(시42:9). 시인에게 있어서 방랑생활의 고난, 원수의 압제는 오래 지속되었습니다. 그러나 시인은 이런 영적 침체와 슬럼프에만 머무르지 않습니다. 그는 오히려 하나님을 찬양하고 하나님께 소망을 가지는 사람으로 변화됩니다. 어떻게 그 일이 가능했을까요? 그것은 시인이 먼저 열심히 하나님을 찾았기 때문입니다.(시42: 1)

시편42편의 시인은 위기 속에서 하나님을 찾고 있습니다. 애태우며 갈급해하며 하나님을 갈망하고 있습니다. 마치 사랑하는 연인이 만날 수 없는 처지에서 서로를 그리워하며 보고 싶어 하는 것처럼 하나님을 사모하며 찾고 있습니다. 시인은 그 심정을 시냇물을 갈급히 찾는 목마른 사슴에 비유합니다. 더더욱 아기 사슴들이 딸려 있다면 비틀거리며 목말라 애태우는 아기 사슴들을 바라보는 어미 사슴의 갈급함이란 이루 말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우리들도 목마른 사슴처럼 하나님을 간절히 찾읍시다. 그럴 때 변함없이 우리를 사랑하셨던 하나님의 사랑을 회복할 것이고 즐거움과 소망으로 하나님을 찬양하게 될 것입니다.

 

셋째, 영적침체의 원인

1) 일반적인 원인으로서의 기질

영적침체에 빠지기 쉬운 성향의 사람들이 있습니다. 예를 들면 지나간 일에 지나치게 후회하고 매달리는 성격의 사람입니다.

2) 일반적 원인으로서의 건강

육체적인 건강을 잃었을 때 영적침체에 빠지기 쉽습니다.

3) 죄로 인한 영적침체

에스키모인들은 짐승의 피로 늑대를 사냥하는 전통이 있다고 합니다. 그들은 날카로운 양날 칼에 짐승의 피를 발라 꽁꽁 얼립니다. 매서운 칼날들이 숨겨진 아이스 바가 완성되면, 그것을 늑대들이 지나가는 길목에 칼날의 끝이 위를 향하게 세워놓습니다. 그러면 늑대들이 향기로운 피 냄새를 맡고 달려옵니다. 그 늑대들은 짐승의 피가 발라진 아이스바를 끊임없이 핥아먹다가 나중에는 그 피 맛에 도취되어 그것들을 아삭아삭 깨물어먹습니다. 시퍼런 칼날에 자기 혀가 마구 잘려져 나가는 것도 모른 채, 늑대들은 계속 그 아이스 바를 먹는 즐거움에 빠지게 됩니다. 결국, 피를 너무 많이 흘린 늑대는 하얀 눈밭에 쓰러져 동사하고 맙니다. 그러면 그 다음 날 아침에 에스키모인들은 죽은 그 늑대를 끌고 즐거운 마음으로 집으로 돌아갑니다. 어리석은 늑대는 에스키모인들이 던져놓은 달콤한 먹이의 유혹에 걸려들어 그만 졸지에 생명을 잃게 된다는 이야기입니다. 불신앙적인 유혹은 칼날들이 감춰진 맛있는 아이스바와 같습니다. 그 유혹에 함몰되면 마치 어리석은 늑대처럼, 믿음을 상실하고 세상의 쾌락에 도취되어 영적으로 사망한 자가 되고 맙니다. 마귀에게 질질 끌려가는 비참한 인생이 되지 않으려면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그리스도인들은 세상의 유혹들을 말씀으로 이기고,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 그리스도를 날마다 믿음의 눈으로 바라볼 수 있어야 합니다. 영적침체를 벗어나려면 죄에 대해 둔감하지 말고 똑같은 죄를 반복해서 지어서는 안됩니다.

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 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벧전5:8)

4) 지나친 자기 의(義), 신념, 자기 가치관, 자기 철학, 이데올로기

마5:3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그들의 것임이요』

5) 이기심, 자아, 자기 애(愛) (눅9:23, 눅14:26, 27, 33, 마16:24, 갈5:24, 막8:34, 35)

딤후3:2 사람들이 자기를 사랑하며 돈을 사랑하며 자랑하며 교만하며 비방하며 부모를 거역하며 감사하지 아니하며 거룩하지 아니하며

6) 두려움과 근심- 사탄이 우리 마음에 침투하여 심어 주려함

잠17:22 『마음의 즐거움은 양약이라도 심령의 근심은 뼈를 마르게 하느니라

디모데후서1:7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것은 두려워하는 마음이 아니요 오직 능력과 사랑과 절제하는 마음이니

예레미야29:11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을 내가 아나니 평안이요 재앙이 아니니라 너희에게 미래와 희망을 주는 것이니라

7) 사역에 대한 분주함과 책임감: 모세, 엘리야

누가복음 10:40 『마르다는 준비하는 일이 많아 마음이 분주한지라 예수께 나아가 이르되 주여 내 동생이 나 혼자 일하게 두는 것을 생각하지 아니하시나이까 그를 명하사 나를 도와 주라 하소서

8) 영적인 게으름(잠19:15, 딤전5:13, 살후3:10)

삼하11:2 『저녁 때에 다윗이 그의 침상에서 일어나 왕궁 옥상에서 거닐다가 그 곳에서 보니 한 여인이 목욕을 하는데 심히 아름다워 보이는지라』

잠언21:25 『게으른 자의 욕망이 자기를 죽이나니 이는 자기의 손으로 일하기를 싫어함이니라

 

3. 회복을 위한 길

첫째, 자신을 향한 선포

자기 스스로를 향해 하나님께 소망을 두고 선포하고 명령합니다.

시42:5 『내 영혼아 네가 어찌하여 낙심하며 어찌하여 내 속에서 불안해 하는가 너는 하나님께 소망을 두라 그가 나타나 도우심으로 말미암아 내가 여전히 찬송하리로다

둘째,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 하나님께서 예전에 나에게 베푸신 은혜를 회상합니다.

시143: 3-6 원수가 내 영혼을 핍박하며 내 생명을 땅에 엎어서 나로 죽은 지 오랜 자 같이 나를 암흑 속에 두었나이다 그러므로 내 심령이 속에서 상하며 내 마음이 내 속에서 참담하니이다 내가 옛날을 기억하고 주의 모든 행하신 것을 읊조리며 주의 손이 행하는 일을 생각하고 주를 향하여 손을 펴고 내 영혼이 마른 땅 같이 주를 사모하나이다(셀라)

셋째, 은혜의 자리로 나아감- 천국 혼인잔치에 초청

사55: 1-3 『오호라 너희 모든 목마른 자들아 물로 나아오라 돈 없는 자도 오라 너희는 와서 사 먹되 돈 없이, 값 없이 와서 포도주와 젖을 사라 너희가 어찌하여 양식이 아닌 것을 위하여 은을 달아 주며 배부르게 하지 못할 것을 위하여 수고하느냐 내게 듣고 들을지어다 그리하면 너희가 좋은 것을 먹을 것이며 너희 자신들이 기름진 것으로 즐거움을 얻으리라 너희는 귀를 기울이고 내게로 나아와 들으라 그리하면 너희의 영혼이 살리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영원한 언약을 맺으리니 곧 다윗에게 허락한 확실한 은혜이니라

넷째, 꿈과 하나님의 비전을 품고 살아가는 삶(잠10:28, 잠11:7, 롬8:24, 롬12:12)

고등학교 3학년인 딸아이가 이런 말을 했습니다. 『아빠, 우리 반 아이들과 이야기하다보면 꿈이 없는 아이들이 많아요. 하고 싶은 게 아무것도 없대요. 그저 대학 졸업하고 시집이나 잘 가면 된대요.』

청춘은 꿈이 있어 푸른 것입니다. 꿈이 없는 십대는 노인에 불과합니다. 요즘 많은 청소년이 꿈을 가지지 못하고 있는 것을 보며, 가나모리 우라코의 『참으로 마음이 행복해지는 책』의 한 구절을 소개합니다.

『꿈이란 건 크지 않아도 됩니다. 작아도 멋진 꿈은 얼마든지 있습니다. 꿈은 많아도 좋습니다. 욕심꾸러기처럼 꿈을 여러 개나 갖고 있다면 그건 당신이 건강하다는 증거일 겁니다. 먼 꿈도 멋지지만, 가까이 있는 꿈도 소중합니다. 오늘의 꿈, 내일의 꿈, 내년의 꿈…』

끝없이 거듭된다면 살아가는 하루 하루가 얼마나 설렘으로 가득 차겠습니까. 꿈이 있는 사람이 진정 건강하고 아름다운 사람입니다. 꿈을 회복하십시오.

히10:39 『우리는 뒤로 물러가 멸망할 자가 아니요 오직 영혼을 구원함에 이르는 믿음을 가진 자니라

복음성가 『회복의 은혜』가사를 소개합니다.

1. 회복의 은혜가 흘러가네

샘물과 같이 흘러서 넘치네

당신을 통해서 주님 약속하신 회복의 은혜가

감사와 찬송이 되리라

감사와 찬송이 되리라

2. 회복의 축복이 퍼져가네

우리를 통하여 흐르고 흐르네

너와 날 위하여 대신 지신 십자가 바라보며

승리의 노래를 부르리

오늘도 찬송하며 살리라

하나님은 뜨겁고 진실한 믿음을 회복할 때까지 기다리십니다. 믿음이 없는 곳에서는 마치 전기가 꺼진 엔진처럼 일을 안 하시고 오래도록 기다리십니다. 엔진을 움직일만한 믿음이 생길 때까지 인내심을 갖고 기다리시는 분이 하나님이십니다. 그 만큼 그리스도인들이 하루하루를 큰 믿음으로 산다는 것은 상당히 중요한 일이고, 귀한 축복이며, 구원과 영생으로 이어지는 탄탄한 통로와 흡사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만약 천사를 대면한 마리아가 “어떻게 처녀인 내가 하나님의 아들을 잉태할 수 있단 말인가? 그건 도저히 믿을 수가 없는 일이야. 말도 안 돼.” 라고 끝까지 생각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요. 아마도 하나님은 마리아가 뜨겁고 진실한 믿음을 회복할 때까지 오래도록 참고 기다리셨을 것입니다. 믿음을 잃은 그리스도인들을 인내심을 갖고 지켜보고 계신 분이 하나님이십니다. 하루속히 우리는 하나님과의 처음 사랑을 회복하고, 영적침체에서 벗어나 믿음으로 승리하시기를 축원합니다.

 

* 기도 : 사랑의 하나님, 인간의 생각을 버리고 기쁜 소식을 받아들여 회복의 은혜를 체험하게 하소서. 종종 우리를 찾아오는 영적 침체의 위기에서 일어나게 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의 말씀을 사모하고 하나님을 찾는 열심 가운데서 기쁨을 회복하게 하시옵소서. 하나님의 은혜를 마음껏 누리며 살아가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한태완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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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 열왕기하 기적을 이루시는 하나님의 원리 왕하4:1-4  전원준 목사  2018-10-13 514
132 열왕기하 작은 은혜 넘치는 축복 왕하3:1-20  전원준 목사  2018-09-29 419
131 열왕기하 믿음의 증표 왕하20:8-11  강승호 목사  2018-06-06 370
130 열왕기하 엘리야의 승천 이야기 왕하2:1-12  정용섭 목사  2018-04-02 344
129 열왕기하 나병환자 네 사람의 선택 왕하7:1-8  조용기 목사  2017-08-22 433
128 열왕기하 참된 제자가 되십시오 왕하12:20-21  이한규 목사  2017-08-11 389
127 열왕기하 진실한 신앙심 왕하5:9-19  지희수 목사  2017-06-04 320
126 열왕기하 아픔이 자신을 깨운다 왕하1-28  최장환 목사  2016-10-11 490
125 열왕기하 엘리사의 기적 왕하2:19-22  강승호 목사  2016-08-06 1062
124 열왕기하 이스라엘의 선지자 '너머' 왕하5:1-14  정용섭 목사  2016-08-03 557
123 열왕기하 주신 환경을 받아드리자 왕하13:1-21  최장환 목사  2016-07-12 391
122 열왕기하 삶을 바꾸는 작은 순종 왕하5:8-14  강승호 목사  2016-07-01 930
121 열왕기하 미루지 말고 지금하자 왕하10:1-17  최장환 목사  2016-04-05 484
120 열왕기하 인생의 귀한 발자국 왕하14:1-22  최장환 목사  2015-09-08 678
119 열왕기하 저주의 끈을 끊어라 왕하24:18-25:7  강승호 목사  2015-08-08 452
118 열왕기하 길은 어디에 왕하24:1-20  신윤식 목사  2015-07-05 530
117 열왕기하 전무후무한 역사 왕하23:24-25  강승호 목사  2015-06-27 510
116 열왕기하 최선의 선택 왕하11:1-16  최장환 목사  2015-06-17 697
115 열왕기하 다시 생각하는 히스기야 개혁 왕하18:1-4  이경숙 교수  2015-03-30 562
114 열왕기하 영향력있는 자 왕하8:1-19  최장환 목사  2015-03-18 450
113 열왕기하 하나님의 영으로 이어지는 사역 왕하2:1-12  강승호 목사  2015-02-13 596
» 열왕기하 회복의 은혜 왕하5:1-6  한태완 목사  2014-12-20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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