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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 묻는 기도

역대상 박찬길 목사............... 조회 수 748 추천 수 0 2015.08.29 06:4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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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대상14:8-17 
설교자 : 박찬길 목사 
참고 : 좋은교회 (샌프란시스코) http://www.thegoodchurch.com/ 

대상14장 8-17

하나님께 묻는 기도

박찬길 목사 2007-11-25


   어느 가정에서 4살 난 어린아이가 잠자리에 들기 전에 어머니가 아이를 위해서 기도해주고 있었습니다. "하나님, 우리 아이가 늘 건강하게 자라게 해주시고, 총명있게 자라게 해주세요." 계속 기도하다가 기도가 바뀌어집니다. "하나님, 우리 아이가 엄마 말도 잘 듣게 해주세요." 4살 난 아이가 늘 엄마의 이런 기도 소리를 들으면서 잠을 잤는데, 그날은 이 아이가 이러는 겁니다. "엄마 오늘은 내가 기도할께요" 4살 난 아이가 기도한다고 하니까 엄마가 좋아서 그렇게 하라고 합니다. 이 아이가 기도합니다. "하나님, 언제나 함께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러더니 "하나님, 엄마가 내 말을 잘 듣게 해주세요."하고 기도하더랍니다.


   기도에는 여러 종류가 있지요. 묵상기도도 있고, 명상기도도 있고, 소리내서 하는 통성기도도 있고, 부르짖는 기도도 있고, 대화기도도 있습니다. 이것을 크게 두 가지 종류로 나눌 수가 있습니다. 구하는 기도와 묻는 기도입니다. 구하는 기도는 달라는 거지요. 하나님, 이것을 해 주세요. 저것을 해 주세요. 이것이 급해요. 저것이 급해요. 우리가 이런 기도를 많이 합니다.


   성경에도 보면 구하는 기도에 대해서 많이 기록하고 있습니다. 마태복음 7장에서 "구하라 그러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러면 찾을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러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구하는 이마다 얻을 것이요 찾는 이가 찾을 것이요 두드리는 이에게 열릴 것이라"고 하시면서 "누가 아들이 떡을 달라고 하는데 돌을 줄 사람이 어디에 있으며, 생선을 달라고 하는데 뱀을 줄 사람이 어디에 있겠느냐? 하나님은 구하는 자에게 좋은 것을 주신다고 말씀하시면서 구하는 기도를 강조하셨습니다.


   마태복음 18장 19절에서는 "두 사람이 땅에서 합심하여 무엇이든지 구하면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께서 저희를 위하여 이루게 하신다"고 말씀하십니다. 야고보서 4장 3절에서는 "너희가 얻지 못함은 구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하시면서 우리가 구하지 않는 것에 대해서 하나님의 안타까운 마음을 보여주고 계십니다.


   오늘 우리가 생각하려는 것은 하나님께 묻는 기도입니다. 하나님께 묻는다는 것은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깨닫고 나아간다는 말입니다. 나의 생각이 아니라 하나님의 생각을 아는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예수 믿는 사람들은 하나님께 묻는 기도를 자주 해서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알고 일을 결정해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야 할 줄로 믿습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이 존경하고 부러워하는 다윗이 있습니다. 다윗이 어떻게 해서 하나님께 크게 쓰임 받았을까요? 다윗이 어떻게 했길래 하나님이 내 마음에 합한 사람이라고 하실 만큼 하나님의 기쁨이 될 수 있었을까요? 하나님께 묻는 기도를 했기 때문입니다. 다윗은 하나님께 묻는 기도를 잘했어요. 오늘 성경에서 그것을 우리들에게 가르쳐주고 있습니다.


   다윗이 기름 부음을 받아서 이스라엘의 왕이 되었다는 소식을 블레셋이 듣고 다윗을 잡으러 옵니다. 이스라엘의 지도자를 죽이고자 했던 겁니다. 다윗이 나가보니까 블레셋 백성들이 벌써 르바임 골짜기에 쳐들어온 겁니다. 르바임 지역은 이스라엘의 허리 부분에 해당되지 지역으로 군사적으로 아주 중요한 위치입니다. 블레셋은 여기를 차지함으로 남북간의 교통을 차단하고 이스라엘이 하나되지 못하게 하려고 했던 겁니다. 사무엘하 5장에 보면 동일한 내용이 나오는데, 블레셋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지 18절에 보면 "르바임 골짜기의 평원을 가득히 메웠다"고 말씀합니다.


   지금 엄청난 군사의 숫자가 다윗을 잡아죽이려고 쳐들어왔습니다. 이스라엘은 전쟁 준비가 되지 않았습니다. 꼼짝없이 당할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이 때에 다윗의 대처 방법을 보시기 바랍니다. 10절을 보겠습니다. "다윗이 하나님께 아뢰었다. 제가 저 블레셋 사람들을 치러 올라가도 되겠습니까? 주님께서 그들을 저의 손에 넘겨주시겠습니까?" 


   다윗은 블레셋과의 싸움에서 자신의 지혜를 의지하지 않습니다. 참모들에게 조언을 구하지도 않았습니다. 다른 민족들에게 도움을 요청하지도 않습니다. 하나님께 묻습니다. "하나님, 블레셋과 싸우러 올라가도 되겠습니까?" 다윗이 하나님께 물으니까 하나님이 응답해 주십니다. "올라가거라. 내가 그들을 너의 손에 넘겨주겠다"


   다윗이 하나님의 응답을 받고 전쟁터에 나가 싸우는데 성경은 그 때의 상황을 이렇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홍수가 모든 것을 휩쓸어 버리듯이 하나님께서 나의 손으로 나의 원수들을 그렇게 휩쓸어 버리셨다" 그 많던 블레셋 백성들이었지만 하나님께 묻고 응답 받은 다윗은 단번에 승리할 수가 있었던 것입니다. 


   여러분, 예수 믿는 사람들은 무슨 일이 있어도 하나님께 묻어봐야 합니다. 다윗처럼 하나님께 묻는 기도를 해야 합니다. 하나님께 지혜를 구하는 기도를 해야 합니다. "하나님, 올라가도 되겠습니까?" "하나님, 이렇게 해도 되겠습니까? 저렇게 해도 되겠습니까? 이것은 어떻게 해야 되겠습니까?" 우리가 하나님께 묻는 기도를 하면 응답하여 주셔서 반듯하고 깔끔하게 처리하게 되어 승리하게 되는 줄로 믿습니다. 


   여러분이 교회에 오시다가 보셨겠지만 우리 교회는 교회 주위 사거리마다 표지판이 있습니다. 몇 해 전에 이곳으로 이사를 오고 난 후에 얘기를 들으니까 처음에 오시는 분들이 교회를 찾기가 쉽지 않다는 거예요. 280 프리웨이에서 샌프란시스코로 들어오다가 Junipero Serra Blvd. 쪽으로 곧장 오면 되는데 19th Ave.로 간다는 거예요. 어떤 분은 가다가 가다가 Golden Gate Bridge까지 갔다지요. 그래 교인들이 쉽게 교회를 찾는 방법이 없나 생각하다가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처음에 오는 교인들이 길을 찾기가 어렵답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하나님이 빨리 응답해 주셨어요. "리얼터들이 갔다가 놓는 표지판 있지?" "예, 있지요" "그렇게 만들어"


   그런데 문제가 생겼어요. 보기는 봤는데 잘 안 봤거든요. 그래 열심히 찾아다녔는데 안 보이는 거예요. 평소에는 많은 것 같았는데, 막상 필요할 때에는 없는 거예요. 그래 하나님께 또다시 기도했어요. "하나님, 예전에 보기는 봤는데 잘 안 봤어요. 다시 한번 보여 주세요" 구체적으로 어떤 크기에 어떻게 만들어야 하는지 잘 모르겠는 거예요.


   하나님의 응답을 기다리고 있는데 어느 날 교회에 와 보니까 교회 앞의 사거리에 표지판이 있는 거예요. 얼마나 반갑던지. 교회에 들어오지 않고 얼른 가서 줄로 쟀습니다. 가로 세로가 나오더라구요. 제가 표지판이 나타나면 치수를 재려고 줄자를 늘 가지고 다녔거든요. 그 다음날 홈 디포에 가서 합판과 나무를 사다가 뚝딱 뚝딱 만들었습니다. 그렇게 해서 탄생된 것이 교회 주위에 있는 싸인판입니다.

 

   여러분, 여러분이 하나님께 묻는 기도를 하면 하나님은 여러분에게 응답해 주실 것입니다. 오늘날의 하나님의 응답은 다윗시대처럼 육성이 아니지요. 물론 오늘날에도 육성으로 듣기도 합니다. 이것은 특별한 체험일 뿐이고 많은 교인은 일반적인 방법으로 하나님의 음성을 듣습니다. 하나님이 가장 보편적으로 응답하시는 방법은 생각나게 하시는 겁니다. 요한복음 14장 26절에 보면 "성령께서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쳐주실 때에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실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묻는 기도를 하면 하나님은 우리의 마음에 생각나게 하심으로 하나님의 음성을 들려주십니다. 그 음성을 듣고 살아가면 틀림없습니다. 공부하는 사람에게는 하나님의 응답으로 지혜롭게 공부하게 될 것이고, 사업하는 사람은 하나님의 응답으로 성공하게 될 것이고, 연구하는 사람은 하나님의 응답으로 좋은 결과가 나오게 될 것이고, 직장 생활하는 사람은 하나님의 응답으로 능력 있게 일하게 될 줄로 믿습니다.

  

   오늘 성경을 통해서 중요하게 깨닫는 것은 동일한 여건이나 환경이라고 해도 하나님께 묻는 기도를 해야 한다는 겁니다. 13절 이후에 보면 블레셋이 또다시 쳐들어와서 르바임 골짜기의 평원을 차지합니다. 지난번의 패배를 설욕하기 위해서 쳐들어온 겁니다. 다윗 왕의 정예 부대와는 비교도 안될 만큼 엄청난 군사를 동원했습니다. 이 때에도 다윗은 하나님께 또다시 묻습니다. "하나님, 블레셋과 싸우러 또 올라가도 되겠습니까?"


   다윗이 웬만하면 묻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지난번에 승리를 거두었잖아요. 지난 번 1차 전투에서 블레셋이 얼마나 다급했는지 자기들이 섬기는 신상들을 버려 두고 도망갔거든요. 그러니 다윗이 얼마나 대승을 한 겁니까? 다윗은 자신의 경험을 의지하고 싸울 수도 있었는데 그렇게 하지 않았다는 겁니다. 다윗의 위대함이 여기에 있는 겁니다. 다윗의 이런 자세를 하나님이 보시고 좋아하셨던 겁니다.


   다윗이 하나님께 물으니까 하나님이 이번에는 올라가지 말라고 하십니다. 하나님의 응답을 봅니다. 14절 중간 부분입니다. "너는 그들을 따라 올라가 정면에서 치지 말고 그들의 뒤로 돌아가서 숨어 있다가 뽕나무 숲의 맞은 쪽에서부터 그들을 기습하여 공격하여라. 뽕나무 밭 위쪽에서 행군하는 소리가 나거든 너는 곧 나가서 싸워라. 그러면 나 하나님이 너보다 먼저 가서 블레셋 군대를 치겠다"

 

   1차 전투에서는 올라가서 싸우라고 하시더니 2차 전투에서는 정면으로 올라가지 말라고 하시는 겁니다. 싸우는 상대도 동일하고 전투 장소도 동일한데, 하나님은 달리 말씀하십니다. 다윗은 하나님의 응답이 이해되지가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다윗은 하나님이 응답해 주시는 대로 믿고 나가서 싸웠습니다. 어떻게 되었을까요? 1차전 때처럼 크게 승리했습니다. 그 이후로 다윗의 명성이 온 세상에 퍼졌고 모든 나라들이 다윗을 두려워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응답을 받은 결과였습니다.


   여러분, 성도는 지금의 상황이 예전과 동일하다고 해도 하나님께 묻는 기도를 해야 합니다. 때때마다 하나님께 물어야 합니다. 우리의 눈으로 봐서 겉으로 나타난 현상이 지난번과 비슷한 것과 같아도 내면에는 다른 뜻이 숨어 있을지도 모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잘 아는 것 같지만 잘 몰라요. 경험이 있다고 해서 모든 일을 잘 처리하는 것은 아닙니다. 경험은 도움이 될 뿐이지 확증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래서 성도는 매사에 하나님께 묻는 기도를 해야 합니다.


   어떤 때는 하나님의 응답이 이해되지 않을 때도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이해할 수 없는 말씀을 주시기도 합니다. 그 때에도 우리는 다윗처럼 하나님의 응답에 의지해서 나가야 합니다. 비록 하나님의 응답이 인간의 머리로 이해되지 않더라도 하나님이 응답하신 것이기 때문에 믿고 나아가면 은혜가 되고 열매가 좋고 승리하게 되는 겁니다.


   11월초에 추수감사절 설교를 위해서 기도하고 있는데, 하나님이 사랑의 말씀을 자꾸만 주시는 거예요.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나님을 사랑하라. 아무리 생각해 봐도 이해가 되지 않는 겁니다. 여러분 같으면 이해되시겠어요. 추수감사절 설교는 감사하라는 설교를 해야지 어떻게 사랑하라는 설교를 합니까? 이해가 되지는 않기 때문에 감을 잡을 수가 없는 거예요. 그래 답답해서 하나님께 묻는 기도를 했어요. "하나님, 뭐 잘못 들으셨나 본데 추수감사절 설교예요. 감사절." 그런데도 하나님은 자꾸만 하나님을 사랑하라는 설교를 하라고 마음에 감동을 주시는 거예요.


   시간은 다가오고 감사절 설교는 준비해야겠고..., 그래 하나님께 다시 물었지요. "하나님, 어떻게 사랑하라는 설교를 해야 하나요? 사랑하라는 말씀을 어떻게 감사절 설교하고 연결시켜요?" 하나님이 순리적으로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이 감사하지 않느냐? 예, 맞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면 마음도 드리고 시간도 드리고 물질도 드리는 사람이 되지 않느냐? 예 맞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이 많지 않기 때문에 말로만 추수감사절을 지내는 거란다. 그러니 하나님을 사랑하는 설교를 통해서 감사주일 설교를 해. 듣고 보니 설교가 되더라구요. 그래 11월 둘째 주일에 설교를 했는데, 괜찮은(?) 설교였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우리가 하나님께 묻는 기도를 하는 것은 당연한 겁니다. 우리는 한치 앞을 내다 볼 수 없는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미래를 내다볼 수 있는 능력이 없어요. 단지 가설을 세울 뿐입니다. 금년에 이런 일이 일어났으니까 내년에는 이런 일이 일어날 것이다. 지난 10년간 100년간 이렇게 되어 왔으니까 앞으로 10년 100년은 이렇게 될 것이다. 추측하고 가설을 세우는 것뿐이지, 이렇게 된다. 저렇게 된다. 확신있게 말하지 못합니다.


   그러기 때문에 우리는 때대로 일이 있을 때마다, 동일한 여건이라도 하나님께 묻는 기도를 해야 하는 겁니다. 자녀를 양육할 때에도 묻는 기도를 해야 합니다. 큰애와 작은애가 다르잖아요. 어쩌면 그렇게 성격이 달라요. 그러니 하나님께 묻는 기도를 해야 하지요. "하나님, 이 아이를 어떻게 키울까요?" 일을 결정할 때에도 하나님께 묻는 기도를 해야 합니다. "하나님, 이렇게 하는 것이 좋을까요? 저렇게 하는 것이 좋을까요?" 일을 하다가 보면 두 갈래 길, 세 갈래 길이 얼마나 많아요. 잘못 선택하면 막대한 손해가 날 수도 있잖아요. 그러니 하나님께 물어야 합니다. "하나님, 이렇게 결정해야 합니까? 저렇게 결정해야 합니까?" 하나님께 기도하면 마음에 응답해 주실 겁니다. 


   공부할 때도 묻는 기도를 해야 합니다. "하나님, 어떤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세요" 저는 학교 다닐 때에 이것을 몰라 가지고 엉뚱하게 기도했어요. "하나님, 제가 공부한 것 중에서 문제가 나오게 해 주세요." 기도가 잘못된 거예요. 하나님을 제가 부려먹는 기도를 했어요. 학생들은 어떻게 기도를 해야 하나요? "하나님, 시험에 나오는 것을 공부하는 지혜를 주세요" 할렐루야!


   우리 교회는 아트하는 교인들이 많은데 하나님께 묻는 기도를 반드시 해야 합니다. "하나님, 포토플리오를 만들어야하는데 어떻게 만들어야 하나요? 지혜를 주세요" "하나님, 프로젝트를 해야 하는데 어떤 방법으로 하면 좋을까요?" 하나님께 물으면 하나님이 지혜를 주십니다. 어느 날 갑자기 '이렇게 하면 되겠구나' 마음으로 생각나게 해주십니다. 그것 가지고 하는 거예요. 틀림없어요.


   중요한 것일수록 길게 잡고 기도하세요. 1주일이고 2주일이고, 어떤 것은 한달, 40일, 60일을 계획 세워서 하나님께 묻는 기도를 열심히 하는 거예요. 그러면 하나님이 응답해주실 거예요. 그 응답 받아서 만들고 나아가면 반드시 선한 열매가 맺어지는 줄로 믿습니다. 


   한 가지만 더 생각해 보겠습니다. 어려울 때일수록 급할 때일수록 하나님께 묻는 기도를 해야 합니다. 우리는 어렵거나 급할 때에는 하나님께 묻는 것을 잊어버려요. 그리고는 자기의 경험과 의지를 가지고 결정할 때가 많이 있어요. 위험한 겁니다. 성도는 아무리 급하고 어려운 일이라고 해도 하나님께 묻는 기도를 해야 합니다.


   다윗과 사울의 차이가 여기에 있는 겁니다. 사울은 블레셋과 싸울 때에 너무 급해서 하나님께 묻지 않았습니다. 사무엘 선자가가 하나님께 번제의 예배를 드려야 하는데도 자신이 직접 번제의 예배를 드립니다. 결국 하나님께서 사울을 왕으로 세우신 것을 후회하시고 다윗을 이스라엘의 두 번째 왕으로 세우지 않습니까?


   여러분, 급할수록 어려운 일일수록 하나님께 묻는 기도를 하시기 바랍니다. 시간이 없어도 하나님께 물어보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이 응답해 주실 겁니다. 다윗은 블레셋이 이미 쳐들어와서 급했지만 하나님께 묻는 기도를 했습니다. 하나님이 응답주시는 작전으로 나아가 블레셋을 물리쳤습니다. 저와 여러분도 다윗과 같은 자세를 가져야 할 줄로 믿습니다.


   책에 보니까 카터 전 대통령은 대통령으로 있을 때에 하루 스물 네 번씩 기도했다고 합니다. 어떻게 대통령으로 있을 때에 그렇게 많이 기도할 수 있었을까요? 일이 많으니까 매 번마다 하나님께 물어본 겁니다. 일이 있을 때마다 하나님께 물어본 겁니다. 오늘날 그의 삶이 어떻습니까? 대통령을 마쳤는데도 세계를 위하여 일하는 사람이 되지 않았습니까? 존경받는 대통령이 되지 않았습니까? 귀하게 쓰임 받는 하나님의 사람이 되지 않았습니까?


   사랑하는 여러분, 성도는 날마다 하나님께 묻는 기도를 해야 합니다. 일이 있을 때마다 하나님께 묻는 기도를 해야 합니다. 동일한 여건이라고 해도 묻는 기도를 해야 합니다. 어려운 일이 있을 때에도 묻는 기도를 해야 합니다. 급하고 급한 일이 있어도 묻는 기도를 해야 합니다. 하나님께 묻는 기도를 하면 하나님이 응답해 주실 것입니다. 저와 여러분이 매순간마다 하나님께 묻는 기도를 통해서 응답을 받아 승리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사랑이 많으신 하나님. 하나님께 묻는 기도를 통하여 응답 받고 세상에 나아가 승리하기를 원합니다. 세상에는 얼마나 복잡한 일들이 많은지 모릅니다. 내가 결정해야 하는 일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 모든 일들을 나의 의지와 경험으로 결정하지 않고 하나님께 묻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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