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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으로 고치심 (1)

시편 김남준 목사............... 조회 수 253 추천 수 0 2021.03.03 22:36:07
.........
성경본문 : 시107:20-21 
설교자 : 김남준 목사 
참고 : 2015.1.4 주일설교 http://www.yullin.org(평촌) 

611. 사랑으로 고치심 (1)
2015-01-04


“그가 그의 말씀을 보내어 그들을 고치시고 위험한 지경에서 건지시는도다 여호와의 인자하심과 인생에게 행하신 기적으로 말미암아 그를 찬송할지로다”(시107:20-21)


Ⅰ. 본문해설
시편 107편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바벨론 포로에서 귀환한 이후에 지은 시로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들을 고난과 역경 속에서 건지시고 불순종과 방탕으로부터 회복시킨 사건들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시인은 이러한 놀라운 은혜를 하나님의 인자하심과 연결시키면서 언약 백성들이 하나님 안에서 누리는 은총의 탁월함에 대해 노래한다.


Ⅱ. 인자하심과 행하심
‘하나님을 안다’는 것은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를 알고 어떤 일을 행하셨는지를 아는 것을 의미한다. 즉 하나님의 성품이 어떠하시기에 그 성품을 바탕으로 어떻게 이스라엘 백성들을 위해 일하셨는지를 아는 것이다. 그것을 알아야 우리는 하나님을 사랑할 수 있고,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독특성을 유지하며 살 수 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바벨론 포로 생활에서 70년 만에 예루살렘으로 돌아오게 되는데 이것은 바벨론이 망하였기 때문이 아니었다. 아직 바벨론은 건재하였으나 하나님이 바사 왕 고레스의 마음을 움직였기 때문에 그들은 고국으로 돌아올 수 있었다. 이 모든 일들은 하나님이 인자하신 분이셨기에 이루어졌다. 인자로 번역된 ‘헤세드’는 하나님이 언약 관계에 있는 백성들에게 베푸시는 자비로 ‘아가페’의 사랑을 말한다. 시인은 하나님의 인자하심을 세 가지 방법으로 보이셨다고 노래한다.


Ⅲ. 인자를 보이시는 방법
A. 말씀을 보내심
첫째는 말씀을 보내시는 것이다. 하나님은 말씀으로 당신의 백성들 가까이에 계신다. 그래서 하나님의 인자하심은 물질의 축복을 많이 받은 사람들, 높은 지위에 오른 사람들, 탁월한 재능을 부여받은 사람들을 통해서 찬양되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들인 사람들의 지성 안에서 주님의 자비하심과 은총에 대한 찬송이 울려퍼진다. 그러면 하나님이 말씀을 보내신다는 말은 무슨 뜻일까? 그것은 하나님이 우리 귀에 확성기를 대고 큰 소리로 애기한다는 뜻이 아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으로 받고 이해하는 과정에서 하나님의 심정까지 우리에게 전해지는 것이 바로 하나님이 보내신 말씀을 우리가 받아들이는 것이다.

하나님은 당신이 이해되는 우리의 지성 안에서 가장 큰 영광을 받으신다. 그렇기에 교회의 가장 중요한 사명은 하나님의 말씀을 각 사람에게 보내는 좋은 통로가 되는 것이다. 그리고 인간으로 태어나서 갖는 가장 큰 영광은 바로 이 말씀을 흘려보내는 통로로 사용되는 것이다.


B. 백성을 고치심
둘째는 백성을 고치시는 것이다. 여기서 ‘고치다’는 히브리어로 의사가 환자들을 치료할 때 사용하는 단어이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영혼이 망가져서 질병 상태에 있었지만 하나님은 의사처럼 그들의 영혼을 치료하셨다.
오늘날은 ‘너 좋은 대로 사는 것이 행복이다.’, ‘네가 만족하면 그것이 행복이다.’라고 가르친다. 그러나 인간의 행복은 자신에게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행복의 근원이신 삼위일체 하나님으로부터 오고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질수록 더 불행해진다. 그러나 우리는 참 행복이 아닌 데서 행복을 찾으려고 하고 진정으로 아름답지 않는 곳에서 아름다움을 찾으려고 하는데 이것은 우리의 영혼이 망가졌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것을 고칠 수 있는 분은 하나님뿐이시다.
주님은 당신의 말씀을 백성들이 단지 지적으로만 알게 하기 위해 보내시는 것이 아니라 그 말씀을 도구 삼아서 우리의 영혼을 치료하려고 하신다. 그 치료는 우리로 하여금 참 행복을 주님 안에서 누리게 하기 위해서이다. 그러므로 우리가 참으로 복된 삶을 살기 위해서는 주님이 말씀을 보내어서 그 말씀으로 자신의 영혼이 치료되고 고쳐져야 한다.


C. 위경에서 건지심
셋째는 위경에서 건지시는 것이다. 본문의 “위험한 지경”은 ‘웅덩이’, ‘구덩이’, ‘무덤’ 등을 뜻하는 단어로 도움을 받을 길이 전혀 없는 역경을 뜻한다. 하나님은 불순종하였기에 고난 가운데 있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위대한 능력으로 건져주셨다. 시인은 이러한 하나님의 은혜를 노래한다.


Ⅳ. 결론
올 한 해 우리가 어떤 일을 만날지는 알 수 없지만 알 수 있는 분명한 사실 하나는 환난과 시련을 만나더라도 하나님의 인자하심이 우리를 붙들 것이며 그 자비하심은 말씀을 보내어서 우리를 고치실 것이라는 사실이다. 그러므로 여러분이 이 한 해를 하나님의 말씀과 더불어 시작하고 그 말씀의 힘으로 이기는 한 해가 되길 빈다. 


열린교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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