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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소위를 살펴보라!.....

학개 최용우............... 조회 수 2292 추천 수 0 2010.04.22 18:4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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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학1:1-15 
설교자 : 이정원 목사 
참고 : 참사랑교회 http://charmjoun.net 

2005·10·29

 

다윗은 하나님께서 주신 은혜로 이스라엘의 왕이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가 어디로 가든지 이기게 하셔서 주변의 모든 나라들을 평정하게 하셨습니다. 이제 다윗은 평안한 가운데 부귀와 영화를 누리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다윗은 문득 하나님의 법궤를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자기는 화려한 궁전에서 온갖 명예와 부귀와 영화를 누리고 있는데, 하나님의 법궤는 아직도 천막에 있었습니다. 생각이 여기에 미치자 다윗은 양심에 큰 가책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위해 성전을 건축하기로 결심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러한 다윗의 결심을 기뻐하시고, 다윗에게 더 풍성한 축복을 주셨습니다. 특별히 하나님께서는 성전을 건축하겠다는 다윗을 위해 집을 세우시겠다고 하셨습니다. 그것은 곧 다윗의 자손이 영원히 왕위에 오르게 하시겠다는 것이었습니다. 다윗은 하나님을 위해 전을 건축하기를 원했으며, 하나님께서는 다윗을 위하여 집을 세우시겠다고 하셨습니다.

 

다윗은 하나님의 일을 하기 원했고, 하나님께서는 다윗을 위해 일하시겠다고 하셨습니다. 얼마나 아름다운 모습입니까? 이것이 바로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삶의 모습입니다. 하나님을 위해 사는 인생이 진정으로 복되고 가치 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위해 살 때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위해 모든 것을 풍성하게 채워주십니다. 

 

성전건축을 중단한 사람들

 

오늘 본문에서 우리는 다윗의 경우와 반대되는 경우를 보게 됩니다. 바벨론 포로에서 귀환한 이스라엘 자손들은 성전을 건축하다가 방해를 받고 성전건축을 중단하게 되었습니다. 건축이 중단된 성전은 황폐해가고 있었는데 이스라엘 자손들은 자신들의 일에만 몰두하고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학개와 스가랴 선지자를 보내셔서 이러한 그들을 책망하시고 다시 성전을 건축하게 하셨습니다. 오늘 본문에는 학개 선지자를 통해서 주신 하나님의 말씀과, 이스라엘 자손들이 그 말씀에 순종하여 성전건축을 재개하는 모습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BC 586년에 유다가 바벨론에게 정복된 후 이스라엘 자손들은 바벨론에서 포로생활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바벨론을 정복한 페르샤의 고레스왕이 유대인들을 해방시켜 고국으로 돌아가 성전을 건축하도록 명령을 내렸습니다. “바사 왕 고레스 원년에 여호와께서 예레미야의 입으로 하신 말씀을 응하게 하시려고 바사 왕 고레스의 마음을 감동시키시매 저가 온 나라에 공포도 하고 조서도 내려 가로되 바사 왕 고레스는 말하노니 하늘의 신 여호와께서 세상 만국으로 내게 주셨고 나를 명하사 유다 예루살렘에 전을 건축하라 하셨나니 이스라엘의 하나님은 참 신이시라 너희 중에 무릇 그 백성 된 자는 다 유다 예루살렘으로 올라가서 거기 있는 여호와의 전을 건축하라 너희 하나님이 함께 하시기를 원하노라”(스1:1-3)

 

그리하여 유대인들은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간 지 70년 만에 총독 스룹바벨의 영도 하에 5만 여명이 예루살렘으로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그들의 감격이 어떠했겠습니까? 그들은 예루살렘에 돌아와서 먼저 하나님의 단을 만들고 하나님께 제사를 드렸습니다. 그리고 건축자재를 준비하여 성전을 건축하기 시작했습니다. 성전을 기공할 때 그들의 감격과 기쁨은 이루 말할 수가 없었습니다. “건축자가 여호와의 전 지대를 놓을 때에 제사장들은 예복을 입고 나팔을 들고 아삽 자손 레위 사람들은 제금을 들고 서서 이스라엘 왕 다윗의 규례대로 여호와를 찬송하되 서로 찬송가를 화답하며 여호와께 감사하여 가로되 주는 지선하시므로 그 인자하심이 이스라엘에게 영원하시도다 하니 모든 백성이 여호와의 전 지대가 놓임을 보고 여호와를 찬송하며 큰 소리로 즐거이 부르며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과 족장들 중에 여러 노인은 첫 성전을 보았던 고로 이제 이 전 지대 놓임을 보고 대성통곡하며 여러 사람은 기뻐하여 즐거이 부르니 백성의 크게 외치는 소리가 멀리 들리므로 즐거이 부르는 소리와 통곡하는 소리를 백성들이 분변치 못하였느니라”(스3:10-13)

 

대적들의 방해와 성전건축의 중단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렇게 큰 기쁨과 열심을 가지고 성전을 건축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주위에 살고 있던 사마리아 사람들이 성전건축을 방해하고 나섰습니다. 대적들은 자기들의 힘으로 성전건축을 중단시키지 못하게 되자 본국 페르샤에 편지를 보냈습니다. 그들은 아닥사스다 왕에게 보낸 편지에서 유대인들이 성전과 성읍과 성곽을 건축하고 나면 왕을 배반할 것이라고 모함을 했습니다.

 

아닥사스다 왕은 이들의 말을 듣고 조서를 내려 성전건축을 중단시켰습니다. “이제 너희는 명을 전하여 그 사람들로 역사를 그치게 하여 그 성을 건축지 못하게 하고 내가 다시 조서 내리기를 기다리라 너희는 삼가서 이 일에 게으르지 말라 어찌하여 화를 더하여 왕들에게 손해가 되게 하랴 하였더라 아닥사스다 왕의 조서 초본이 르훔과 서기관 심새와 그 동료 앞에서 낭독되매 저희가 예루살렘으로 급히 가서 유다 사람들을 보고 권력으로 억제하여 그 역사를 그치게 하니 이에 예루살렘에서 하나님의 전 역사가 그쳐서 바사 왕 다리오 제 이 년까지 이르니라”(스4:21-24) 이렇게 해서 큰 감격과 기쁨 속에서 시작되었던 성전건축은 중단되고 말았습니다.

 

하나님께서 그들을 책망하심

 

성전건축이 방해를 받아 중단되자 이스라엘 자손들은 이제 자신들의 집을 짓고 토지를 경작하게 되었습니다. 성전건축이 불가능해졌기 이렇게 개인적인 일에 종사하게 된 것은 당연한 일이었습니다. 그런데 이스라엘 자손들은 갈수록 성전건축은 뒤로 미뤄두고 자신들의 삶에 바빠지기 시작했습니다. 성전건축이 중단된 지 15년이 지나고 있었습니다. 성전건축을 중단하라고 명령했던 아닥사스다 왕도 이미 죽었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자손들은 도무지 성전건축을 계속할 생각을 하지 않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자기들의 일에 바빴으며, 아직 성전을 건축할 때가 되지 않았다고 핑계를 대고 있었습니다. “만군의 여호와가 말하여 이르노라 이 백성이 말하기를 여호와의 전을 건축할 시기가 이르지 아니하였다 하느니라”(학1:2)

 

하나님께서는 학개 선지자를 보내셔서 이러한 백성들을 책망하셨습니다. 그리고 성전건축을 재개하라고 촉구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이 성전을 황폐하게 버려두고 자신들은 좋은 집을 짓고 사는 것을 지적하며 책망하셨습니다. “다리오 왕 이년 유월 곧 그 달 초하루에 여호와의 말씀이 선지자 학개로 말미암아 스알디엘의 아들 유다 총독 스룹바벨과 여호사닥의 아들 대제사장 여호수아에게 임하니라 가라사대 만군의 여호와가 말하여 이르노라 이 백성이 말하기를 여호와의 전을 건축할 시기가 이르지 아니하였다 하느니라 여호와의 말씀이 선지자 학개에게 임하여 가라사대 이 전이 황무하였거늘 너희가 이때에 판벽한 집에 거하는 것이 가하냐”(학1:1-4)

 

성전은 황폐한데 판벽한 집에 거하는 백성들

 

이스라엘 자손들은 하나님의 전을 황폐한 가운데 버려두고 자신들의 집은 반듯하고 화려하게 짓기에 바빴습니다. 사람이 좋은 집을 짓고 사는 것이 나쁜 일입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단지 성전은 황폐한데 자기들을 위해서 좋은 집을 짓기에 여념이 없었다는 것이 문제였습니다. 이것은 그들이 성전이 아니라 하나님을 공경하는 마음이 없다는 것을 의미했습니다. 하나님 백성에게 그것은 정말 잘못된 일이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선지자들을 보내사 그들을 책망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에게 자신들의 소행을 돌아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이제 나 만군의 여호와가 말하노니 너희는 자기의 소위를 살펴볼지니라”(1:5) 학개 선지자의 메시지에 ‘자기 소위를 살펴보라’라는 말이 4번이나 나옵니다(1:5,7, 2:15,18). 과연 그들의 행동이 합당한가, 그들이 올바르게 행동하고 있는지 돌아보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이제 속히 성전을 건축하라고 명령하셨습니다. “너희는 산에 올라가서 나무를 가져다가 전을 건축하라 그리하면 내가 그로 인하여 기뻐하고 또 영광을 얻으리라 나 여호와가 말하였느니라”(1:8)

 

이 말씀은 마치 오늘 우리를 책망하시는 말씀처럼 들립니다. 오늘 우리도 다 좋은 집에서 살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가 좋은 집에서 사는 것을 싫어하실까요? 결코 그렇지 않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좋은 집에서 살고 있으면서 하나님의 집에 대해서는 소홀히 한다면 그것은 부끄러운 일이요, 하나님께 책망 받을 일인 것입니다. 우리 중에 그 누구도 이 하나님의 집보다 누추한 곳에서 살고 있는 사람은 없습니다. 얼마나 부끄럽고 송구스런 일입니까?

 

그 동안 우리는 이 예배당이 좁아져가는 것을 보면서 새 성전을 준비해야 한다고 생각해왔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정말 새 성전을 준비하기로 작정하고 힘을 다하지는 못했습니다. 어떤 분들은 아직 새 성전을 준비할 때가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마치 이스라엘 자손들이 그렇게 핑계를 댔던 것처럼 말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제 우리에게 자신의 소위를 살펴보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구원해주셨고, 우리에게 필요한 것들을 아낌없이 공급해주셨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하나님을 위해서 과연 얼마나 열심을 내고 있습니까? 이번에 우리가 준비하려고 하는 새 성전도 사실은 우리 한 사람의 집값에도 미치지 못합니다. 사실 우리 정도 규모의 교회들 중에는 성전을 크게 건축한 교회들도 많습니다. 그런데도 우리가 이것 하나를 감당하지 못한데서야 말이 되겠습니까? 

 

곤고함의 원인

 

하나님께서는 계속해서 이스라엘 백성들의 삶이 왜 그렇게 곤고하지를 말씀하셨습니다. “너희가 많이 뿌릴지라도 수입이 적으며 먹을지라도 배부르지 못하며 마실지라도 흡족하지 못하며 입어도 따뜻하지 못하며 일꾼이 삯을 받아도 그것을 구멍 뚫어진 전대에 넣음이 되느니라 나 만군의 여호와가 말하노니 너희는 자기의 소위를 살펴볼지니라 너희는 산에 올라가서 나무를 가져다가 전을 건축하라 그리하면 내가 그로 인하여 기뻐하고 또 영광을 얻으리라 나 여호와가 말하였느니라 너희가 많은 것을 바랐으나 도리어 적었고 너희가 그것을 집으로 가져갔으나 내가 불어 버렸느니라 나 만군의 여호와가 말하노라 이것이 무슨 연고뇨 내 집은 황무하였으되 너희는 각각 자기의 집에 빨랐음이니라 그러므로 너희로 인하여 하늘은 이슬을 그쳤고 땅은 산물을 그쳤으며 내가 한재를 불러 이 땅에, 산에, 곡물에, 새 포도주에, 기름에, 땅의 모든 소산에, 사람에게, 육축에게, 손으로 수고하는 모든 일에 임하게 하였느니라”(6-11절)

 

성전건축이 중단된 지 15년이 지나는 동안 이스라엘 자손들은 자신들을 위한 삶에 몰두했습니다. 집을 잘 짓고, 열심히 토지를 경작했습니다. 열심히 일하면 그만한 대가가 있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런데 아무리 열심히 일해도 그들의 삶은 곤고하고 힘들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 이유를 분명히 말씀해주셨습니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그들의 삶을 기뻐하지 않으셔서 그들에게 복을 주시지 않으셨기 때문이었습니다. 이것은 인간이 아무리 열심히 노력해도 하나님께서 은혜를 주시지 않으면 어떻게 되는지를 보여줍니다. 사람들은 모두 자기들의 힘과 노력으로 사는 줄 압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은혜를 주시지 않는다면 아무도 살 수가 없습니다.

 

오늘 우리는 어떻습니까? 열심히 노력하는데도 늘 곤고한 사람은 없습니까? 우리는 그것이 경기가 어렵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그런 면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는 그것이 아무 문제도 되지 않습니다. 그 모든 어려운 조건들 가운데서도 하나님께서는 얼마든지 우리에게 복을 주시는 분이십니다. 그러므로 성도의 삶이 곤고한 것은 다른 이유 때문이라기보다는 하나님의 은혜를 힘입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해야 옳습니다. 하나님께서 기뻐하시지 않는 모습으로 산다면, 우리가 아무리 노력하고 수고해도 우리의 삶은 곤고할 수밖에 없습니다.

 

하나님의 집은 누추한데 우리는 좋은 집에서 살고 있습니다. 그러면서도 이것이 잘못된 줄도 모르고, 부끄러운 줄도 모르고, 아직도 때가 되지 않았다고 한다면 하나님께서 기뻐하시겠습니까? 내 집을 마련할 때는 힘을 다하면서, 하나님의 집을 준비하는 일에는 별로 관심도 없고 열심도 없어서야 되겠습니까? 우리는 이번 새 성전을 준비하는 일에 모두가 최선을 다해야 할 것입니다. 지금까지 하나님 앞에서 잘못되었던 우리의 소위를 살펴보고, 이제는 모든 성도가 힘을 다하여 하나님의 집을 준비해야 할 것입니다. 

 

성전을 건축하라.

 

하나님께서는 학개 선지자를 통하여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성전을 건축하라고 명령하셨습니다. “나 만군의 여호와가 말하노니 너희는 자기의 소위를 살펴볼지니라 너희는 산에 올라가서 나무를 가져다가 전을 건축하라 그리하면 내가 그로 인하여 기뻐하고 또 영광을 얻으리라 나 여호와가 말하였느니라”(1:7-8) 성전건축을 중단하고 각자 자기들의 삶에만 몰두했던 백성들이 먼저 해야 할 일은 하나님의 성전을 건축하는 것이었습니다. 지금까지 그들의 삶이 곤고했던 것은 그들이 성전을 황폐하게 버려두고 자기들의 일에만 바빴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들이 아무리 열심히 일하고 노력해도 이상하게도 삶이 어려웠던 것이 바로 이 때문이었던 것입니다.

 

이스라엘의 지도자들과 백성들은 학개 선지자를 통하여 주신 말씀을 순종하여 다시 성전을 건축하게 되었습니다. “스알디엘의 아들 스룹바벨과 여호사닥의 아들 대제사장 여호수아와 남은 바 모든 백성이 그 하나님 여호와의 목소리와 선지자 학개의 말을 청종하였으니 이는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를 보내셨음을 인함이라 백성이 다 여호와를 경외하매 때에 여호와의 사자 학개가 여호와의 명을 의지하여 백성에게 고하여 가로되 나 여호와가 말하노니 내가 너희와 함께 하노라 하셨느니라 하니라 여호와께서 스알디엘의 아들 유다 총독 스룹바벨의 마음과 여호사닥의 아들 대제사장 여호수아의 마음과 남은 바 모든 백성의 마음을 흥분시키시매 그들이 와서 만군의 여호와 그들의 하나님의 전 역사를 하였으니 때는 다리오 왕 이년 유월 이십사일이었더라”(12-15절)

 

이스라엘 자손들이 이렇게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성전건축을 재개했을 때 하나님께서는 다시 그들에게 복을 주시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너희는 오늘부터 이전을 추억하여 보라 구월 이십사일 곧 여호와의 전 지대를 쌓던 날부터 추억하여 보라 곡식 종자가 오히려 창고에 있느냐 포도나무, 무화과나무, 석류나무, 감람나무에 열매가 맺지 못하였었느니라 그러나 오늘부터는 내가 너희에게 복을 주리라”(2:18-19) 

 

오늘 우리는 우리 교회와 자신의 인생에 있어서 대단히 중대한 일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제 우리는 새 성전을 마련하기 위해서 준비하고 있는데, 이것은 인간적이 일이 아니라 하나님의 일입니다. 이제 먼저 자신의 소위를 돌아보십시오. 나는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삶을 살아왔습니까? 하나님을 위해 살았습니까, 아니면 나 자신만을 위한 살기에 바빴습니까? 열심히 살아왔는데도 삶이 곤고한 이유가 과연 무엇이겠습니까? 그 동안 우리는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고백해왔으며,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을 하기 원한다고 말해왔습니다. 열심히 돈을 벌어서 하나님의 일을 하겠다고 다짐해왔습니다. 이제 당신이 그 동안에 고백하며 다짐했던 것들을 행동으로 옮길 때가 되었습니다.

 

5년 전에 교회를 이곳으로 이전했을 때 하나님께서 기뻐하셔서 우리에게 복을 주셨던 것을 기억하십니까? 이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다시 한 번 새 성전을 준비하라고 명령하고 계십니다. 이것은 우리에게 주신 축복과 기회인 줄로 믿습니다. 새 성전을 준비하기 위해서 헌금을 드리며, 입당하기까지의 모든 일들이 은혜와 기쁨과 큰 감격 가운데서 되어지를 바랍니다. 한 사람도 시험에 들거나, 하나님 앞에 부끄러운 성도가 없기를 바랍니다. 새 성전을 준비함으로써 교회가 새롭게 부흥되어 하나님의 일이 아름답게 이루어지며, 성도들이 다시 한 번 크게 복을 받는 기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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