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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 용광로 불 같은 날이 이르니리

말라기 구하라............... 조회 수 450 추천 수 0 2015.02.26 00:47:40
.........
성경본문 : 말4:1-6 
설교자 : 구하라 목사 
참고 :  

보라 용광로 불 같은 날이 이르니리

말라기 4장:1-6절


찬송가 508 우리가 지금은 나그네 되어도


말라기 4장은 말라기의 마지막 장이면서 동시에 구약성경의 마지막 장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400년 이라는 긴 기간 동안 성경은 침묵합니다. 이 기간을 신구약 중간기라고 합니다.


이 신구약 중간기의 시작점인 말라기 4장 1절은 다음과 같이 시작합니다. 1절입니다. "보라 용광로 불 같은 날이 이르니리, 교만한 자와 악을 행하는 자는 다 지푸라기 같을 것이라. 그 이르는 날에 그들을 살라 그 뿌리와 가지를 남기지 아니할 것이로되" 이는 신구약 중간기가 끝난 첫번째 선지자 세례요한의 메시지와 일맥상통합니다. 마태복음 3장 2절입니다.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


그날은 심판의 날입니다. 그날은 새로운 시작의 날입니다. 3장 17절에 보면 "정한 그날에 그들을 나의 특별한 소유로 삼을 것이요" 그리고 18절입니다. "그 때에 의인과 악인을 분별하리라"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 메세지가 중요한 것은 말라기의 주제와 관련있습니다. 말라기를 관통하는 중요한 주제 이것입니다. "하나님 지금 내가 너무나 힘든데, 내가 너무나 고통스러운데 어디 계시는 것입니까?"


바벨론 포로 생활을 정리하고 제2의 출애굽을 기대해고 귀향한 이스라엘 백성들이 경험한 것은 생존 자체에 대한 위협과 조직적인 협박과 공갈 뿐이었습니다. 성전재건도 도저히 할 힘이 없었던 것입니다. 계속되는 고통의 시간들은 귀향 민들로 하여금 하나님을 더 붙들게 하기보다, 도리어 하나님에 대한 불신만 더 커지게 되었고, 제사장들의 부패와 타락으로 말미암아 이제 더이상 하나님을 신뢰할 수 없게 되어 버린 것입니다. 신실하게 살아야 할 이유도, 언약백성의 의미도 짐일 뿐 아무런 의미가 없어져 버린 것입니다.


영적 무기력증과 실망감속에서 욕망을 쫓아 살아가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말라기는 끝까지 언약백성으로 살아 갈 것을 명합니다. 그 이유는 반드시 그날이 올 것이라는 사실입니다. 2-3절입니다. "내 이름을 경외하는 너희에게는 공의로운 해가 떠올라서 치료하는 광선을 비추리니 너희가 나가서 외양간에서 나온 송아지 같이 뛰리라" "또 너희가 악인을 밟을 것이니 그들이 내가 정한 날에 너희 발바닥 밑에 재와 같으리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여기서 주목해야 할 표현들이 있다면 "치료하는 광선을 비추리니 너희가 나가서 외양간에서 나온 송아지 같이 뛰리라" 이는 자유한 인간의 모습입니다. 육체적, 영적인 문제들이 모두 치료되고 회복되고 참된 자유자의 모습을 묘사한 것입니다. 구원받은 백성의 모습입니다. 구원이 무엇입니까? 자유함을 얻는 것입니다. 구속받았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나의 죄의 문제를 대신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말미암아 죄사함을 받고 죄의 값을 대신 치러주심으로 자유자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날이 반드시 올 것이라고 말라기는 말합니다. 그러므로 현실만 보고 실망하고 낙담하지 말고 곧게 자라기를 선포합니다.


이를 위해 두가지를 명합니다. 첫째로 4절입니다. "너희는 내가 호렙에서 온 이스라엘을 위하여 내 종 모세에게 명령한 법 곧 율례와 법도를 기억하라" 모세의 율법을 기억하라는 것입니다. 다른 표현으로 하면, 이미 주어진 하나님의 말씀을 배우고 익히고 지키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변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뜻은 바뀌지 않습니다. 그러나 인간은 새로운 시대에 새로운 무언가가 있을 것이라 기대하며, 자신의 허영을 채워보려고 합니다. 기적을 바랍니다. 영적인 체험을 구합니다. 새로운 신학적 해석으로 목회방식으로 한길로 가야하는 신앙의 여정을 행사로 때로는 프로그램으로 대치하고자 합니다. 신앙생활을 새로운 것으로 새로운 우물을 계속 파는 것이 아닙니다. 깊은 우물을 파는 것입니다. 이미 주신 말씀을 듣고, 배우고, 삶속에서 살아내며 하나님께서 숨겨두신 진리를 깊은 우물을 파내며 알아가고 육화시켜 가는 것입니다.


둘째로, 5-6절입니다. "보라 여호와의 크고 두려운 날이 이르기 전에 내가 선지자 엘리야를 너희에게 보내리니 그가 아버지의 마음을 자녀에게로 돌이키게 하고 자녀들의 마음을 그들의 아버지에게로 돌이키게 하리라 돌이키지 아니하면 두렵건대 내가 와서 저주로 그 땅을 칠까 하노라 하시니라" 여기서 등장한 인물은 선지자 엘리야 입니다. 핵심은 여기서 엘리야가 열왕기에 기록된 엘리야 인가 아닌가 가 아니라, 엘리야가 했던 역할입니다. 엘리야는 언약의 중보자로서 심판에 대해 경고하고 하나님의 은혜를 들어내는 것입니다.


이는 마치 세례요한이 예수 그리스도의 길을 예비했던 것과 같습니다. 엘리야는 6절에 선지자적 선포를 합니다. "그가 아버지의 마음을 자녀에게로 돌이키게 하고 자녀들은 마음을 그들의 아버지에게로 돌이키게 하리라" 이 표현은 히브리어 숙어입니다. 그 뜻은 "부모와 자식들이 한 마음이 된다"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로 인해 하나님 아버지에게로 죄 된 인간들이 그리스도의 의가 전가되어 그리스도의 의를 입고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르며, 양자의 권세를 갖고 살아갈 그날이 올 것이라고 말라기는 선언하는 것입니다.


잊지맙시다.

현실만 보면서 살아가는 것은 그리스도인의 삶이 아닙니다. 그리스도인은 이미 주신 말씀을 끝까지 붙들고 살아내는 사람들입니다. 환경이 변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수많은 사람들의 간증들처럼 치유도, 회복도, 기적들이 나타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미 주신 말씀을 붙들고 언약백성으로 살아내는 것입니다. 동시에, 마지막 날을 고대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입니다. 그날에 하나님 아버지와 자녀된 우리가 온전히 하나 되어 참된 기쁨 속에 살아갈 하나님의 나라를 소망하며 살아가는 것입니다. 성경은 이러한 그리스도인들을 온유한자라고 합니다. 그리고 그 온유한 자들에게 하나님께서는 땅을 기업으로 주신다고 하셨습니다. 성경이 말하는 온유는 Power in control입니다. 잘 조련된 경주마를 뜻힙니다. 주신 말씀과 이뤄질 말씀으로 바르게 다듬어진 그리스도인들, 온유한 자들을 통해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나라를 맡기시고 세워 가시기 때문입니다.


온유한 자로 살아가십시다. 그리하여 하나님의 나라를 기업으로 받는 미쉘원가족 모두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드립니다.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현실 속에서 현상만 바라보며 살아가는 인생이 아니라, 이미 주신 말씀으로 앞으로 이뤄주실 말씀으로 잘 다듬어진 온유한 미쉘원교회 가족 모두가 되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하나님의 땅을 기업으로 받아 이 땅 가운데 하나님의 나라가 온전히 임하는 통로로 살아가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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