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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 이야기
♣♣그 1145번째 쪽지!
□ 못된 인간들
지난 여름, 춘천 원평 계곡에서의 수련회 기간 중 천렵하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장마 끝이라 계곡이 너무 깨끗하여 참 좋았지만, 장마에 가재며 물고기들이 다 쓸려 내려갔는지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습니다. 원래 아무리 큰 장마에도 물고기들은 쓸려 가지 않는 장소를 알고 있어서 그곳에 숨어 있는 다고 합니다. 신기하지 않습니까? 사람도 낙엽처럼 휩쓸려 버리고, 큰 바위들도 떠내려가고, 나무들도 뿌리가 뽑혀 뒤집히는 거센 물살속에서도 안전한 곳이 있어서 숨어있을 수 있다니요. 그런데 이렇게 물고기 한 마리 가재 한 마리 없을 수가 있을까? 나중에 알고 봤더니 먼저 온 사람들이 개울에 약을 풀어서 그렇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렇지요. 물고기들에게는 거센 물살보다는 인간들이 뿌려 스멀스멀 퍼지는 독약이 더욱 무서운 적이겠지요. 또한 바위에 대고 밧데리로 지지직! 전기 충격을 가하는데 살아남을 물고기가 어디 있겠습니까. 예외란 있을 수가 없습니다. 모두 죽는 것입니다.
아무리 혹독한 자연도 어느 정도 살 길을 열어주는데 인간들만은 인정사정 없습니다. 이래저래 인간들은 참 못된 짓들을 많이 저지르고 삽니다.
♥1999.8.13 쇠의 날 아침에 좋은이아빠 드립니다.
♥.♥홈페이지 http://www.cyw.pe
♣♣그 1145번째 쪽지!
□ 못된 인간들
지난 여름, 춘천 원평 계곡에서의 수련회 기간 중 천렵하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장마 끝이라 계곡이 너무 깨끗하여 참 좋았지만, 장마에 가재며 물고기들이 다 쓸려 내려갔는지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습니다. 원래 아무리 큰 장마에도 물고기들은 쓸려 가지 않는 장소를 알고 있어서 그곳에 숨어 있는 다고 합니다. 신기하지 않습니까? 사람도 낙엽처럼 휩쓸려 버리고, 큰 바위들도 떠내려가고, 나무들도 뿌리가 뽑혀 뒤집히는 거센 물살속에서도 안전한 곳이 있어서 숨어있을 수 있다니요. 그런데 이렇게 물고기 한 마리 가재 한 마리 없을 수가 있을까? 나중에 알고 봤더니 먼저 온 사람들이 개울에 약을 풀어서 그렇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렇지요. 물고기들에게는 거센 물살보다는 인간들이 뿌려 스멀스멀 퍼지는 독약이 더욱 무서운 적이겠지요. 또한 바위에 대고 밧데리로 지지직! 전기 충격을 가하는데 살아남을 물고기가 어디 있겠습니까. 예외란 있을 수가 없습니다. 모두 죽는 것입니다.
아무리 혹독한 자연도 어느 정도 살 길을 열어주는데 인간들만은 인정사정 없습니다. 이래저래 인간들은 참 못된 짓들을 많이 저지르고 삽니다.
♥1999.8.13 쇠의 날 아침에 좋은이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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