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이 15권의 단행본으로 만들어져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개조심

햇볕같은이야기2 최용우............... 조회 수 1319 추천 수 0 2002.03.15 00:50:00
.........
♣♣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 이야기
♣♣그 1157번째 쪽지!

□ 개조심

우리집 옥상에서 옆집 옥상을 쳐다보면 다섯 마리나 되는 개들이 우루루 몰려와 옥상 난간에 머리를 척 걸치고 바라봅니다. 옥상 높이가 같아서 불과 한두 발자국 저쪽인데, 바로 눈 앞에서 짖지도 않고 저러고 있으니 얼마나 앙증맞고 애교스러운지..(속으로 꿀꺽! 한줄도 모르고...푸!)
도시의 아파트나 연립은 처음부터 개를 키울 공간조차도 없지만 시골 집에서는 대부분 개가 한 가족이나 마찬가지입니다. 그리고는 대문에 '개조심'이라는 글씨를 삐뚤은 글씨로 써 놓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니 '개'보다는 그 '개조심'이라는 글씨가 더 무서웠던 기억이 납니다. 그 집에  갈 일이 있으면 꼭 엄마 아빠 손을 잡고 갔지요. 그러면 세상에 무서울 게 없었으니까요!  
그렇지요.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에는 그 자체보다는 그 이름을 더 무서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가난, 실패, 체면, 패배, 좌절, 고독 뭐 이런 부정적인 이름들 말입니다. 하지만 이제 더 이상 무서워 하지 마세요. 우리의 손을 잡아주시는 든든한 분이 계시니까요. 그분은 바로 하나님이십니다. 또 그런 것들은 실제로 맞닥뜨려보면 '이름'만큼 대단한 것들이 못된답니다.
잔뜩 긴장을 하였는데 막상 문을 열어보니 그 개가 어서 오라며 꼬리를 살랑살랑 흔들 때도 있더라니까요!

♥1999.9.10 금요일에 밝은 좋은이아빠 드립니다.
♥.♥홈페이지 http://www.cyw.pe.kr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155 햇볕같은이야기2 자연을 괴롭히는 인간들 최용우 2002-03-20 1484
154 햇볕같은이야기2 착각 최용우 2002-03-18 1482
153 햇볕같은이야기2 단순하게 삽시다. 최용우 2002-03-18 1482
152 햇볕같은이야기2 큰일났다 최용우 2002-03-18 1481
151 햇볕같은이야기2 우리를 건강하게 해주는 것들 최용우 2002-03-15 1478
150 햇볕같은이야기2 마지막 1초 [1] 최용우 2002-03-12 1477
149 햇볕같은이야기2 심부름 최용우 2002-03-20 1473
148 햇볕같은이야기2 새벽기도 최용우 2002-03-15 1473
147 햇볕같은이야기2 참 좋은 곳 최용우 2002-03-20 1472
146 햇볕같은이야기2 하나님이 없다는 확신 [1] 최용우 2002-03-18 1471
145 햇볕같은이야기2 시간은행 최용우 2002-03-15 1471
144 햇볕같은이야기2 아무것도 없는 사람 [1] 최용우 2002-03-12 1470
143 햇볕같은이야기2 그냥 가만히 서 있었지. 최용우 2002-03-15 1467
142 햇볕같은이야기2 하나님이 보내신 천사 최용우 2002-03-12 1467
141 햇볕같은이야기2 그냥 좋은 것 최용우 2002-03-15 1465
140 햇볕같은이야기2 밥 이야기 최용우 2002-03-20 1464
139 햇볕같은이야기2 3분 양보 할테니 30초만 양보하세요 최용우 2002-03-15 1464
138 햇볕같은이야기2 왕따 개구리 [1] 최용우 2002-03-15 1463
137 햇볕같은이야기2 노영심은 못생겼어도 최용우 2002-03-18 1463
136 햇볕같은이야기2 뒤죽박죽 최용우 2002-03-15 1461
135 햇볕같은이야기2 4 쁘게 최용우 2002-03-18 1461
134 햇볕같은이야기2 좋은이와 항아리 최용우 2002-03-20 1459
133 햇볕같은이야기2 어처구니없는 기도 [1] 최용우 2002-03-18 1458
132 햇볕같은이야기2 설교준비는 기쁘다 최용우 2002-03-20 1456
131 햇볕같은이야기2 먹을 것이 있어야 최용우 2002-03-20 1454
130 햇볕같은이야기2 꽃밭에는 나비 날아오고 쓰레기통에는 파리 날아온다 최용우 2002-03-18 1452
129 햇볕같은이야기2 도둑의 헌금 [1] 최용우 2002-03-12 1451
128 햇볕같은이야기2 날 수 없으면 뛰기라도 하라! [1] 최용우 2002-03-15 1450
127 햇볕같은이야기2 멍청한 도둑과 운전기사 최용우 2002-03-18 1449
126 햇볕같은이야기2 거의 다 왔어요 최용우 2002-03-20 1449
125 햇볕같은이야기2 따뜻한 마음 최용우 2002-03-18 1446
124 햇볕같은이야기2 전화와 기도 최용우 2002-03-12 1444
123 햇볕같은이야기2 최용우 2002-03-18 1442
122 햇볕같은이야기2 인정할 수 없음 최용우 2002-03-18 1441
121 햇볕같은이야기2 성공을 위한 좋은 습관 50가지(1) 최용우 2002-03-18 1440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