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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우 말씀묵상

깊은데로가서

밤이 무척 길군요...그러나 이 어두운 밤도 끝날 때가 있겠지요? 그래요 해는 곧 뜰 것입니다. 밝아오는 새벽을 누가 막을 수 있겠습니까.

[눅8]2:25-39 위로를 기다리는 사람

누가복음 누가복음08............... 조회 수 4081 추천 수 0 2002.07.06 09: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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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구분 :  
2:25 예루살렘에 시므온이라 하는 사람이 있으니 이 사람이 의롭고 경건하여 이스라엘의 위로를 기다리는 자라 성령이 그 위에 계시더라.

예수님의 탄생은 구약의 예언을 성취하신 사건입니다. 그분은 '이스라엘의 위로'로 불리며 자기 백성들을 위로 하기시 위해서(이사야40:1) 오셨습니다.
  실종된 정치, 점점 악해져 가는 인간의 심성, 빈부 격차, 사회의 혼란, 인명경시, 파괴되는 자연 환경, 원인을 알 수 없는 질병, 거기다가 종교는 생명력을 잃어버렸고, 교회는 세상 기업과 별 차이가 없어져 버렸습니다. 절망할 수밖에 없는 환경 속에서 과연 우리는 어디에서 희망을 찾아내야 할까요.?
시므온이 살았던 당시와 지금 현대의 모습은 별반 다를 것이 없습니다. 시므온은 말씀을 신실히 연구하였고, 말씀대로 경건하게 살면서, 말씀이 이루어질 순간을 기다렸습니다. 지금 이 시대는 시므온과 같이 깨어있는 사람이 필요한 시대이고 바로 이 글을 읽는 내가 그런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1. 이스라엘의 위로를 기다리는 사람

  누가는 시므온을 "의롭고 경건하여 이스라엘의 위로를 기다리는 자라"고 소개합니다. 유대인들이 매일 드리는 기도에 "나로 이스라엘의 위로를 보게 하소서" 라는 내용이 있는데, 메시야(그리스도,구세주)가 오셔서 그들을 고통에서 구원해 주실 것을 믿는 믿음입니다. 그 믿음은 하나님께서 그들의 조상들에게 주신 약속에 근거한 것입니다.(사40:1,2)
  시므온이 살던 시대는 어둡고 소망이 없는 때였지만 여전히 그는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일평생 이스라엘의 위로를 기다리며 살았습니다. 시므온의 삶은 의롭고 경건했습니다. 많은 종교지도자들이 형식적인 종교놀음을 즐겼지만 시므온은 깨어 메시야를 기다리는 마음으로 살았습니다.
  우리도 기다리는 자들입니다. 그들은 초림의 주를 기다렸지만 우리는 재림의 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초림하신 주님은 약속대로 다시 오실 것입니다(히11:37). 그의 오심을 기다리는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하겠습니까?
"너희가 어떠한 사람이 되어야 마땅하뇨 거룩한 행실과 경건함으로 하나님의 날이 임하기를 바라보고 간절히 사모하라"(벧후3:11-12) "주를 향하여 이 소망을 가진 자마다 그의 깨끗하심과 같이 자기를 깨끗하게 하느니라"(요일3:3)

2. 성령님의 인도를 받는 사람

  시므온은 성령의 인도함을 받는 사람이었습니다.
"성령이 그 위에 계시더라"
"주의 그리스도를 보기 전에 죽지 아니하리라 하는 성령의 지시를 받았더니"
"성령의 감동으로 성전에 들어가매"
  바울 사도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무릇 하나님의 영으로 인도함을 받는 그들은 곧 하나님의 아들이라"(롬8:14). 시므온의 사회적 지위가 어떠했는지 소개되어 있지 않지만 성령님께서 늘 함께 하는 삶을 살았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성령님의 인도함을 받으며 살고 싶은 소원을 마음에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어떻게 하면 성령님의 인도를 받을 것인지 커다란 관심을 갖고 힘에겨운 노력을 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성령님의 인도는 인위적적이거나 종교적인 노력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그리스도께서 이미 우리를 위하여 이루시고 예비하신 일들을 온전히 신뢰할 때에만 가능한 일입니다.
  어떤 이가 기독교는 믿음의 종교라고 말하는 것을 들었는데 참으로 그러합니다. 그런데 그 믿음을 주시는 이가 바로 성령님이십니다. 내가 성령을 받았는지 못받았는지 속 시원히 알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있습니다. "성령으로 아니하고는 누구든지 예수를 주시라 할 수 없느니라"(고전12:3)
시므온이 성령의 감동으로 성전을 찾아와 아기 예수를 만났듯이 나도 성령의 감동을 받아야 주님을 만나는 것입니다. 성령은 우리를 감동하십니다. 순종하여 즉시 결단을 내리고 실천하면 은혜를 받을 수 있는데 때때로 육체의 소욕 때문에 성령을 소멸할 때가 있으니 조심해야 합니다.(갈6:16-17,살전5:19)

3. 하나님을 찬송하는 사람

시므온은 마리아의 품에 안긴 아기를 구세주임을 알고 그를 안고 하나님을 찬송하였습니다.

(1)내 눈으로 주의 구원을 보았다: 아, 이 얼마나 영광스러운 일인가! 그리스도를 보기 전에 죽지 아니하리라는 성령의 지시를 받고 그토록 사모하며 기다렸는데 비로소 보게 된 것이다. 비록 그 아기는 어렸지만 그가 장차 이룰 구원을 미리 내다보며 감사를 드린 것입니다.

(2)만민 앞에 예비하신 것: 이스라엘에게만 국한된 구원이 아니고 온 인류를 구원하시려고 이 땅에 오신 구세주임을 확신한 것입니다.

(3)이방을 비추는 빛: 하나님을 떠나 사는 이방인들 그들은 빛을 잃고 어둠에 사는 영혼들인데 그들에게 생명의 빛을 비추려고 예수께서 오셨음을 증거한 것입니다.

(4)이스라엘의 영광: 보잘 것 없는 이스라엘에게서 세상의 구세주가 나셨다는 것은 참으로 영광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시므온은 자신의 눈으로 주의 구원을 보았기에 더 이상 무엇을 바랄 것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주재여 이제는 말씀하신대로 종을 평안히 놓아 주시는도다"라고 했습니다.

4. 십자가를 내다본 사람

시므온은 주의 구원을 이루기 위해 이 땅에 오신 예수께서 어떠한 최후를 맞을지를 알고 마리아에게 미리 준비를 시켰습니다.
"칼이 네 마음을 찌르듯 하리라" 구주께서는 많은 사람의 패하고 흥함을 위하며 비방을 받는 표적 되기 위하여 세움을 입었습니다. 십자가 아래서 마리아가 겪을 마음의 고통을 미리 알려 주었던 것입니다.   최용우 2000.10.29.주 믿음교회 주일오후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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