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용우의 詩모음
詩와꽃
최용우의 시는 우선 쉽다. 우리의 일상 속에서 일어나는 생활의 편린들을 간결한 언어로 기록한 일기이다. -조덕근(시인) 최용우 시집 모두 10권 구입하기 클릭!
[아내에게바치는시107]
그대는
그대는마른 나뭇가지 같은 나를조용히 흔들어 꽃이 피게 한부드러운 바람이었네.
그대는먹구름 같은 나를 말갛게 씻어 무지개가 뜨게 한촉촉한 소나기였네.
그대는불현 듯 나에게로 와서탐스럽고 예쁜 열매들을사랑의 선물로 맺어주었네.
ⓒ최용우 2019.4.23
2019.05.29 00: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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