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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이 15권의 단행본으로 만들어져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더 큰 사랑

2012년 예수잘믿 최용우............... 조회 수 1453 추천 수 0 2012.10.29 12: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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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4492번째 쪽지!

 

□ 더 큰 사랑

 

유전무죄 무전유죄(有錢無罪 無錢有罪)라는 말이 있습니다. 돈이 있고 힘이 있으면 못할게 없고, 돈 없고 힘없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말입니다. 정기적으로 감옥에 가서 죄수들을 만나 전도활동을 하고 있는 목사님이 이렇게 말씀하시는 것이었습니다.
"감옥에 갇혀 있는 사람들에게 가장 관심 있는 것은 '돈'입니다. 만약 자신에게 '돈'이 있었다면 이렇게 긴 형량을 받지도 않았을 것이고 심지어 감옥에 오지도 않았을 것이라고 믿고있는 죄수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감옥에서 부동산, 주식투자, 부자 되는 법을 배우려고 기를 씁니다. '돈'이 있어야 다시는 감옥에 들어오지 않는다고 믿는 것이지요."
신앙생활을 하려고 애를 쓰는 기독교인 죄수들마저도 교도소 안에서는'유전무죄 무전유죄'를 예수님보다도 더 믿는지 만날 때마다 '돈버는 책'을 좀 사다 달라고 부탁한다고 합니다. 그럴 때마다 목사님은 '요한 형제'이야기를 해 주면서 세상에는 돈 보다 더 소중한 것이 있다고 설득합니다.
요한 형제는 결혼 1년 만에 주차문제로 다투다가 이웃을 죽게 하고 15년형을 받았습니다. 재판중일 때 아이가 태어났습니다. 요한 형제는 아내를 15년이나 기다리게 하는 것은 자기욕심이라며 이혼하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그 아내는 출소할 때까지 아이를 키우며 기다리겠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지금껏 직장에 다니면서 매달 면회를 와 남편 옥바라지를 합니다.  한없는 아내의 사랑 때문에 요한 형제는 벌써 모범수가 되어 '특별 가석방'을 기다리고 있다고 합니다.
요한 형제의 이야기를 들은 죄수들도 눈물을 글썽이면서 감동을 하며 자기들에게도 그렇게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면 돈이 없어도 얼마든지 기쁘게 살 수 있을 것 같다고 한답니다. 여기 더 큰 사랑이 있습니다. 성령님께서는 우리를 고아처럼 버려두지 않으십니다.(요14:15-21) ⓞ최용우

 

♥2012.10.29 달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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