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독수공방은 최용우가 혼자 북치고 장구치며 노는 공간입니다. 다양한 종류의 글들이 있으며 특히 <일기>는 모두 12권의 책으로 만들었습니다.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현재 6권을 판매중입니다. 책구입 클릭!

hb05297.jpg

[원고지 한장 칼럼]

 

3721.하나님

다윗은 “나는 주를 높이고 영원히 주의 이름을 송축하리이다.”(시145:1-2)라고 합니다. 시편145편은 예배를 시작하면서 하나님께 고백하는 ‘신앙고백송’이며 경건한 유대인들은 지금도 하루 세 번 회당에서 낭송합니다. 다윗은 여호와를 ‘왕’으로 고백합니다.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처럼 우리는 하나님을 아는 만큼 인정하고 고백합니다.

 

3722.찬양

다윗은 “나는 측량치 못할 광대하신 여호와를 크게 ‘찬양’할 것이라.”(시145:3)라고 합니다. 찬양은 우리가 이 땅에서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며 하나님께 갈 수 있는 가장 아름다운 도구입니다. 찬양할 수 있음에도 안 하는 사람은 가장 비싸고 좋은 차를 창고에 박아두고 하나님께 걸어가며 힘들어서 불평하는 어리석은 사람과 같습니다.

 

3723.선포

다윗은 “나는 대대로 주를 크게 칭송하며 주의 능한 일을 ‘선포’하리다.”(시145:4)라고 합니다. 사람들은 자기가 경험한 만큼 말하고 선표합니다. 다윗은 ‘주의 행사’를 크게 칭송하며, ‘주의 능한일’을 선포한다고 합니다. 그것은 다윗이 경험한 하나님입니다. 우리도 우리가 경험한 만큼 하나님을 말하고 선포합니다. 

 

3724.묵상

다윗은 “나는 주의 존귀하고 영광스러운 위엄과 주의 기사를 ‘묵상’하리다.”(시145:5)라고 합니다. 사람은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을 묵상하고 연구하고 그것이 그러한가 하여 실제로 실행해봅니다. 하나님의 하시는 일을 보는 사람은 그것을 즐거워하고 연구한다.(시111:2)고 했습니다. 묵상은 깔대기 같아서 묵상하는 대상을 명료하게 합니다.

 

3725.의로우신 여호와

다윗은 “여호와는 모든 행위에 ‘의’로우시며, 모든 행사에 ‘은혜’로우시다.”(시145:17)라고 합니다. 세상의 불의함은 어떤 불의한 일의 결과이지 하나님이 불의하게 하신 것은 아닙니다. 사람들은 자기들이 그렇게 저질러 놓고는 ‘하나님이 계시다면 이럴 수 없다’ ‘오 마이 갓’하며 하나님 탓을 합니다. 그것은 에덴동산의 마귀의 피입니다. 

 

3726.기도

다윗은 “여호와는 ‘진실하게 간구하는’ 모든 자에게 가까이 하시는도다.”(시145:18)라고 합니다. 진실하게 간구한다는 것은 ‘마음’이 그에게 닿아 있다는 뜻입니다. 신앙이란 ‘교회에 가는 것’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의로우심과 선한 것’을 깊이 생각하고 찾는 것입니다. 그것이 ‘진실한’ 것이며 하나님은 그런 사람의 간구를 응답해 주십니다. 

 

3727.행복과 출산율

인간은 자신의 삶이 행복하다고 생각되면 자녀를 많이 낳고 그 반대이면 자식을 낳지 않는다고 합니다. 자신의 고통을 자녀에게까지 대물림하고 싶지 않은 ‘무의식’이 발동한 것이죠. 우리나라 출산율이 전세계 꼴찌인 것은 우리나라 사람들은 행복하지 않다는 뜻입니다. 출산율로만 따지면 필리핀보다 다섯배나 더 행복하지 않은 셈입니다.

 

3728.쓴소리

안타깝게도 우리 시대의 교회가 세속 권력을 향하여 쓴소리를 하지 않습니다. 오죽하면 나 같은 사람이 쓴소리를 하겠는가! 그런데 나는 사람 가려가며 쓴소리를 한 적은 없습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자기가 지지하는 권력을 향해 쓴소리를 하면 나를 반대편으로 분류해서 좌파라느니 우파라느니 하며 도리어 불온하다고 손가락질을 합니다. 

 

3729.현실 파악

그냥 자기들끼리 모여서 울타리를 치고 점점 세상과 고립되어가면서 서서히 소멸되는 한국 교회를 보며 너무나 안타깝습니다. ‘현실’ 정치와 사회와 경제와 교육 등등에 ‘하늘의 가치’를 반영할 줄 모르는 교회가 과연 정상적인 기독교인지 모르겠습니다. 예수님은 사람들이 없는 외딴섬에 오시지 않고 ‘현실’ 가운데 오셨는데 말입니다. 

 

3730.슬픔의 십자가

임진왜란(1592) 당시 조선에 최초로 상륙한 일본군의 제1선봉장 고니시는 천주교인으로 ‘고해성사’를 하고 출동했으며, 고니시의 군기(軍旗)에는 ‘십자가’가 그려져 있었습니다. 기독교(가톨릭 포함)가 우리나라에 들어온 것은 그때 일본군과 함께 온 신부 ‘세스페데스’로부터입니다. 알고 보면 ... 우리 민족에게는 참 슬픈 십자가입니다. ⓒ최용우(전재및 재배포 대환영!)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78 만가지생각 [3761-3770] 장차 이루어질 신국, 기회는 이미, 진짜 메시아?, 듣고 본대로.... 최용우 2023-09-20 20
377 만가지생각 [3751-3760] 버려지는 사람, 결정적 순간, 코람데오, 인류문명, 종교혐오, 신국.... 최용우 2023-09-01 44
376 만가지생각 [3741-3750] 기뻐하라.관용, 염려 기도, 기쁨은 선택, 좋은 생각, 행하라... 최용우 2023-09-01 31
375 만가지생각 [3731-3740] 전쟁, 자연재해, 그리스고인의 박해, 너희, 불신가족... 최용우 2023-09-01 17
» 만가지생각 [3721-3730] 하나님, 찬양, 선포,묵상, 의로우신 여호와, 기도, 쓴소리.... 최용우 2023-08-09 45
373 만가지생각 [3711-3720] 기도의 십자가, 남의 일이라고, 칭찬과 격려, 믿음과 사랑, 박해... 최용우 2023-08-09 20
372 만가지생각 [3701-3710] 생각의 방해, 마귀의 방해, 사탄의 방해, 개혁의 십자가, 여호와의 날... 최용우 2023-08-09 26
371 만가지생각 [3691-3700] 돌아온 사람, 어디 있는가?, 유대인과 이방인, 참된 구원, 돌파 기도... 최용우 2023-07-08 53
370 만가지생각 [3681-3690] 은선(隱善), 생선(生善), 바울의 기도, 고난의 영성, 복음의 핵심 최용우 2023-07-08 37
369 만가지생각 [3671-3680] 죄인의 회개, 잃어버린 드라크마, 우주적 사건, 바울의 권면, 중보기도... 최용우 2023-07-08 28
368 만가지생각 [3661-3670] 세상사에 매이지 말라, 자기 십자가를 지라, 준비된........... 최용우 2023-06-22 48
367 만가지생각 [3651-3660] 사온산 복음, 시온산과 하나님, 흔들리지 않는 나라, 높은 자리... 최용우 2023-06-22 22
366 만가지생각 [3641-3650] 무응답, 사랑의 세레나데, 포도원, 들포도, 정의와 포악......... 최용우 2023-06-22 29
365 만가지생각 [3631-3640] 이방인 구원,적은 무리들,재림공동체, 생각지 않은 때, 준비된 삶... 최용우 2023-06-01 39
364 만가지생각 [3621-3630] 구문기도, 간정기도, 기도의 방법, 관계기도, 성령과 기도, 고멜... 최용우 2023-06-01 36
363 만가지생각 [3611-3620] 감사하라, 아들의 나라, 속량, 아모스가 본 환상, 한광주리 환상... 최용우 2023-06-01 38
362 만가지생각 [3601-3610] 권능아래 있는 자, 바울의 기도,주님을 기쁘시게, 선한일을 행하여... 최용우 2023-05-11 62
361 만가지생각 [3591-3600] 남은 자,다스림,거절, 죽으러 가는 길, 장례, 쟁기질,하나님 나라... 최용우 2023-05-11 48
360 만가지생각 [3581-3590] 진리의 성령, 장래일,예수님의 영광, 삼위의 역할분담... 최용우 2023-05-11 38
359 만가지생각 [3571-3580] 감사하는 삶, 보혜사, 진리의 영,성령의 모습으로, 더 큰 일... 최용우 2023-04-19 57
358 만가지생각 [3561-3570] 옷의 지배, 실낙원, 숫자만 있는 세상, 나의 예언, 기분과 기쁨, 거부하면 최용우 2023-04-19 34
357 만가지생각 [3551-3560] 준비된 루디아, 화끈한 루디아, 빌립보 교회, 믿음의 본질, 남자와 여자 최용우 2023-04-19 37
356 만가지생각 [3541-3550] 결국 이루어진 구속, 사랑과 은혜, 아무도 갈 수 없는 길, 새계명, 최용우 2023-03-27 48
355 만가지생각 [3531-3540] 영광을, 권능을, 당신은 그리스도?, 증거, 내 양이 아니라 최용우 2023-03-27 32
354 만가지생각 [3521-3530] 부활을 믿으라, 도마의 고백, 글을 쓴 목적, 생명구원자녀... 최용우 2023-03-27 45
353 만가지생각 [3511-3520] 부름받음, 베드로와 고넬료, 이방인 선교, 만민구원, 케리그마... 최용우 2023-03-01 52
352 만가지생각 [3501-3510] 기본기, 잘못한 설교, 빌라도가, 산헤드린 공회가, 군중들이..... 최용우 2023-03-01 39
351 만가지생각 [3491-3500] 어머니, 원수 사랑, 이전 일, 새 일, 하나님의 일, 되돌려 주시려고... 최용우 2023-03-01 35
350 만가지생각 [3481-3490] 인간들, 숙제와 축베, 신뢰,빠이빠이, 가지 말아야 할 교회..... 최용우 2023-02-03 63
349 만가지생각 [3471-3480] 먼저 내야, 내고 들이기, 비방,하고싶은 말, 정의란, 정의는... 최용우 2023-02-03 36
348 만가지생각 [3461-3470] 봉사 잘할걸 그럴걸 참을걸 버리기 줄이기 나누기... 최용우 2023-02-03 41
347 만가지생각 [3451-3460] 예수 구원, 남의 죄, 내 죄,직선과 곡선,뇌세포,영(0),행복, 인사, 감사... 최용우 2023-01-13 95
346 만가지생각 [3441-3450] 떡과 밥, 물과 온도,외모와 내면, 태생적 한계,기도시간.... 최용우 2023-01-13 59
345 만가지생각 [3431-3440] 근본주의 기독교, 큰 은혜, 몸매한 자들, 복음, 믿음과 아는 것... 최용우 2023-01-13 61
344 만가지생각 [3421-3430] 대인배들, 자신의 역할, 부흥, 사마리아인,예수,천국과 지옥, 태초에.... 최용우 2022-12-21 77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