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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수공방은 최용우가 혼자 북치고 장구치며 노는 공간입니다. 다양한 종류의 글들이 있으며 특히 <일기>는 모두 12권의 책으로 만들었습니다.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현재 6권을 판매중입니다. 책구입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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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고지 한장 칼럼]

 

3871.영의 생각

바울은 ‘영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이라고 합니다.(롬8:6) 영의 생각이란 ‘하나님을 삶의 중심으로 삼는 삶의 태도’입니다. 그것은 ‘복음’을 따라 사는 것이며, 오늘날에는 ‘말씀’대로 사는 삶이라고 합니다.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요1:14) 말씀이 성육화(聖肉化)된 사람은 영원한 생명을 얻고 마음에 평안을 얻습니다. 

 

3872.영에 있다

바울은 ‘내 속에 하나님의 영이 있어야 <영에 있다>라고 합니다.(롬8:9) 육신(사르크스)은 생물학적인 몸이고, 몸(소마)은 가시적인 몸입니다. 사르크스는 물질적인 인간 요소이고, 소마는 보이는 사람의 요소(성품,인격같은)입니다. ’하나님의 영‘은 사르크스 안에 있는 것이 아니라 소마 안에 있습니다. 

 

3873.그리스도인

바울은 ‘그리스도의 영이 있어야 <그리스도인>’이라고 합니다.(롬8:9) 육체적(사르크스)인 것에 생각을 쓰면 죽음이 이고, 영적인 것(프뉴마)에 생각을 쓰면 생명과 평화가 옵니다. 즉 몸(소마)과 영적인 것(프뉴마)이 만나야 비로소 진정한 그리스도인이라는 뜻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신앙생활의 대부분은 육체적인 것에 생각을 쓰며 삽니다.

 

3874.구원의 사건

바울은 ‘그리스도께서 계시면 몸은 죽으나 영은 산다’고 합니다.(롬8:10) 그것을 다른 말로 ‘복음(福音)’이라 하고 그것을 받아들이는 것을 ‘믿음’이라고 합니다. 2천년전에 살았던 그리스도 예수라는 한 유대인이 당한 일을 내가 인정한다는 것과 인정하지 않는다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는가? 그래서 ‘구원’은 하나님의 신비(神?)입니다. 

 

3875.살리는 영

바울은 ‘예수를 죽은 자 가운데에서 살리신 이의 영’이 있으면 죽을 몸도 산다고 합니다.(롬8:11) ‘그리스도가 십자가에 달렸다는 것은 유대인들에게는 비위에 거슬리는 일이고, 이방인에게는 어리석은 일입니다.’(고전1:23) 예수님을 믿는 것은 노력으로 되는 게 아닙니다. 성령님이 믿고 고백하게 하지 않으면 불가능한 일입니다. 

 

3876.손수건

하나님은 내가 죄를 지어놓고서 숨기고 아닌 척 뻔뻔하게 고개를 쳐들면, 그것을 들추어내어 벌금을 물리려고 내 뒤를 따라다니시는 분이 아닙니다. 내가 잘못을 회개하고 눈물을 흘리면 손수건으로 내 눈물을 닦아주시려고 나를 따라다니시는 분입니다. 죄를 짓는 자식의 뒤를 따라 다녀본 부모라면 누구나 다 공감할 것입니다.  

 

3877.밀선과 생선

선(善)은 두 가지가 있습니다. 밀선(密善)은 왼손이 한 일을 왼손이 모르게 은밀히 하는 선입니다. 생선(生善)은 생색을 내려고 하는 선인데, 생선은 곧 부패하여 냄새가 납니다. 선을 행하고 그 칭찬을 못 들으면 다음에는 절대로 선을 행하지 말하야겠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밀선이 주는 축복을 받을 수 없습니다. 

 

3878.예수님과 가까운 사람

몰래 선을 행하고도 그 마음이 기쁘고 즐거운 사람, 선을 행하면서도 그것이 선인 줄 모르고 자기도 모르게 당연히 할 일을 했다고 생각하는 사람, 곤란에 빠진 사람을 보면 지나치지 못하고 마치 내가 그런 일을 당한 것처럼 도우려고 하는 사람, 그런 사람은 예수님과 가장 가까이에 있는 사람입니다.

 

3879.완벽주의자

완벽주의자는 남의 죄를 보는 눈이 독수리와 같아서 상대방이 반박할수 없을 정도로 완벽하게 그 죄를 정죄합니다. 완벽주의자와 함께 일을 하면 아무리 일 처리를 완벽하게 해도 반드시 무엇인가 꼬투리를 잡혀서 지적을 당합니다. 하지만 완벽주의자는 자기가 지은 좌와 실수를 절대로 들키지 않게 완벽하게 잘 숨깁니다. 

 

3880.포크레인 하나님

제가 젊었을 때 과천에 있는 3층짜리 낡은 건물 철거하는 노가다를 한 적이 있었습니다. 3명의 인부가 한 달 동안 날마다 왐마로 콘크이이트 벽을 털었던 기억이 납니다. 지금 동네 주민회관 건물을 허는데 포크레인 한 대가 3일만에 흔적도 없이 건물을 헐어서 잔해까지 다 치워버리네요. 하나님은 일을 포크레인처럼 하십니다.ⓒ최용우(전재및 재배포 대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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