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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 2010.02.23 11:23 조회 수 :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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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부할 수 없는 복음

중앙 아시아 시골의 작은 마을, 한 젊은이가 절뚝거리며 우리를 찾아 왔다. 그의 발목에서는 제 때 치료를 하지 않아 진물이 났다. 우리는 어떻게 된 일이냐고 그에게 물었다.  그는 1년 전부터 예수를 믿기 시작했다. 우연히 외국에서 온 사람들로터 전도 책자를 선물받고 예수를 영접한 것이다. 너무 기뻐 어머니께도 소개했다. 온 가족이 일주일만에 예수를 믿게 되었다. 그들의 개종 사실을 안 동네 젊은 청년들이 알라의 이름으로 그 가족을 몰살 시키겠다고 협박했다. 그래도 이 가족은 예수를 버릴 수 없었다. 화가 난 동네 청년들이 집으로 몰려왔다. (중략) 한 청년이 낫을 들어 젊은이의 다리를 내리찍었다. 온 집안이 하루 아침에 풍비박산 났지만, 가족 가운데 예수를 믿었다는 것을 후회하는 사람은 없었다.  서너 달이 지나 젊은이는 인근 마을에 외지 사람들이 왔다는 소식을 들었다. 8킬로미터도 더 되는 길을 치료하지 못해 썩어가는 다리를 끌며 그렇게 우리를 찾아온 것이었다. 젊은이는 다리를 치료 받고 그 토록 만나고 싶었던 믿음의 형제들과 교제를 하고서 집으로 돌아갔다. 1년 후 젊은이가 살던 마을 인근에 지하 교회가 세워졌다. 누구의 계획도 아니고 의도한 바도 아니었다. 주님을 향한 젊은이의 사랑이 피가 되어 땅에 떨어졌고, 그 피 위에 교회가 세워진 것이다. 단기 선교를 다녀온 사람 중에 "현지인은 신앙의 깊이가 앝아 믿을 수 없다." 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다. 그러나 내가 만난 현지의 형제 자매들은 가장 본질적인 것을 간직한 사람들이었다. 바로 이 젊은이 처럼.

/박태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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