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탤런트 한인수 장로
중견 탤런트 한인수(62) 장로가 새로운 길을 모색하고 있다. 최근 경기대 행정대학원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한 그는 ‘신앙’과 ‘사회복지’를 두 기둥으로 삼아 낮은 자들을 위한 사역을 체계적으로 벌여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오래 전부터 사회복지학을 체계적으로 공부하고자 했지만 미루다가 이제야 해냈습니다. 이제부터 차근차근 계획을 세워 진행할 것입니다. 하나님을 믿는 사람으로서 작은 흔적이라도 남겨야 하지 않겠습니까?”
한 장로는 사회복지학 중에서도 특별히 사회복지정책을 전공했다. 현장에서 어렵고 힘든 이들을 돕는 것은 물론이고 정책적으로도 반영시킬 수 있도록 하겠다는 포부에서다. 나름대로 공부도 열심히 했다. 방송 촬영,강의와 강연 등 정신 없이 바쁜 가운데서도 대학원 수업을 가장 우선시했다. 덕분에 출석률 99%에 전 과목 평균 A학점을 받아냈다.
“저 자신 가난의 설움을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그러던 차에 1996년 월드비전 홍보대사로 방글라데시를 방문하고 많은 걸 깨달았습니다. 이후 하나님의 뜻을 물으며 계속 기도하는 가운데 사회복지를 체계적으로 배워야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한 장로는 6·25전쟁 때 고향인 황해도를 떠나 월남한 이후 무척 어려운 성장기를 보냈다. 그는 요즘도 자신의 과거를 간증할 때면 목이 멘다. 경기도 시흥에 정착해서 어머니가 새벽마다 소래포구에 나가 일했지만 끼니를 거를 때가 더 많았다. 1972년 MBC 공채 5기로 탤런트가 되고서도 별로 나아지지 않았다. 그러다가 76년 드라마 ‘들장미’로 인기를 얻으면서 비로소 형편이 펴졌다.
“하나님께서는 참으로 사랑 많고 신실하신 분입니다. 어릴 때부터 신앙생활을 하면서 두어 차례 탈선도 했지만 오랫동안 기다려주시면서 결국 회개시키고 사랑의 품으로 안아주셨습니다. 그러니 주님의 일에 열심을 내지 않을 수 없습니다.”
월드비전 선한사람들 한민족복지재단 군선교연합회 등 한 장로가 홍보대사를 맡고 있는 단체도 여럿이다. 주님의 뜻에 합당한 일이면 피하지 않기 때문이다. 연중 요청이 들어오는 간증집회도 특별한 일이 없는 한 응한다. 사례비는 대부분 자신이 지원하고 있는 복지단체에 보낸다. 지난해엔 유명무실하던 ‘TV연기자 기독신우회’ 회장을 스스로 맡아 활성화시켜 놓았다.
한 장로는 바쁜 사람이다. SBS TV의 ‘서동요’와 ‘사랑과 야망’ 녹화,성결대 연극영화과 객원교수 생활,간증집회 스케줄 등 말 그대로 눈코뜰새가 없다. 그러나 그는 새롭게 시작할 사회복지 영역에 가장 큰 비중을 둘 계획이다. “봉사와 희생에 가장 큰 기쁨이 있다는 것을 확신한다”는 한 장로의 환한 웃음이 봄 햇살처럼 따사롭게 느껴졌다.

중견 탤런트 한인수가 산과 계곡으로 둘러싸인 전원에 호박돌과 원목으로 집을 지었다. 한 폭의 풍경화처럼 운치가 느껴지는 그의 집을 구경해보자.
양평의 고불고불한 산길을 넘어 계곡을 지나면 호박돌 외관이 멋스러운 전원주택을 만나게 된다. SBS 드라마 ‘서동요’에 출연하고 있는 중견 탤런트 한인수씨의 집이다. 위암에 걸렸던 아내의 요양을 위해 양평에 자주 들렀다는 그는 그림처럼 예쁜 풍경에 반해 결국 이곳에 집을 지어 자리 잡았다. 맑은 공기와 푸른 녹음 속에 살다보니 마음도 편안해지고 아내의 병도 말끔히 나았다고 한다.
그의 집은 호박돌로 외관을 장식하고, 실내는 밝은 톤의 원목으로 벽지를 대신해 내추럴한 분위기가 물씬 풍긴다. 가구와 소품에는 그의 소박하고 검소한 성품이 그대로 묻어나 20년 넘은 옷장을 그대로 사용하고 소파는 원래 가죽이었던 것을 패브릭으로 리폼해 사용하고 있다. 오히려 손때 묻은 물건이 정감 있고 따뜻한 분위기를 만들어준다고 자랑이 대단하다.
한씨의 집에는 벽걸이 종, 스페인 마차 바퀴 등 독특한 앤티크 소품이 가득하다. 오래된 물건 수집이 취미인 그는 여행할 때마다 앤티크 소품을 구입해서 포인트 소품으로 활용한다고. 또 젊은 시절의 사진을 액자에 담아 벽에 조르르 걸어두어 밋밋한 벽면을 장식했다. 
▲다정한 모습의 한인수·황선애 부부. 2층으로 지어진 전원주택은 외관을 호박돌로 장식해 주변 풍경과 잘 어울리도록 했다. 넓은 앞 마당에는 잔디와 꽃을 심어 싱그러운 정원으로 꾸몄다.
▲거실 전체에 감도는 은은한 베이지 컬러가 따뜻함을 준다. 사용하던 가죽소파를 베이지 컬러의 패브릭으로 리폼해 재활용하고, 스페인 마차 바퀴 밑에 나무를 놓아 테이블로 활용했다. 벽지를 바르는 대신 벽 전체를 원목으로 도배해 마치 유럽의 산장에 온 듯한 느낌을 준다. 
▲이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벽면에는 액자를 조르르 걸어 밋밋함을 커버했다. 출연했던 연극 포스터를 붙여 만든 포스터 병풍은 한인수씨의 아이디어.
▲거실 한 켠에 패치카를 놓고 그 옆에 장작더미를 쌓아 고급스럽게 연출했다. 패치카 주변을 벽돌로 장식해 운치를 더한다. 
▲손때 묻은 고가구와 액자, 상장으로 꾸민 서재. 창을 열면 바로 싱그러운 산이 보여 휴식을 취하기에도 좋다고. 
▲그는 틈날 때마다 정원의 꽃과 잔디를 가꾼다. 맑은 공기를 마시고 정원 앞에 펼쳐진 절경을 구경하는 재미까지 느낄 수 있다고.
▲한인수씨의 취미 중 하나는 수석 모으기. 정원 한쪽에 모아두었던 수석을 조르르~ 놓아 장식 효과를 냈다. 
▲원목 울타리로 되어 있는 대문에 원목 우체통을 달고 꽃 화분을 걸어 아기자기하게 꾸몄다.
|
자료를 올릴 때는 반드시 출처를 밝혀 주세요. 이단 자료는 통보 없이 즉시 삭제합니다. |









최신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