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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을 항해하면서 발견한 다시 읽고 싶은 글을 스크랩했습니다. 인터넷 공간이 워낙 넓다보니 전에 봐 두었던 글을 다시 찾기가 여간 어려운 게 아닙니다. 그래서 스크랩할만한 글을 갈무리합니다. (출처 표시를 하지 않으면 글이 게시가 안됩니다.) |
출처 : | https://cafe.daum.net/ojesuslove/6b9E/31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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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개67] 너도 똑 같다
겨울철 새벽에는 차를 운행하기가 참 어렵습니다.
유리창에 성애가 꽁꽁 얼어 있어
긁어내고 나면 차 안에 습기가 가득합니다.
어두운데다가 도로는 미끄럽습니다.
전조등을 키고 넓은 도로로 나옵니다.
새벽에 달리는 차들이 제법 있습니다.
신호등에 잠시 기다리면 앞이나 마주 오는 차들을 위하여
전조등들을 꺼주어야 합니다.
그렇치 않으면 빛으로 인하여 시야가 확보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나의 뒤에서 승용차가 잠시 멈추더니
그냥 상향등을 킨 채로 있어 제가 백미러에
반사되는 빛으로 인하여 눈이 부셨습니다.
“에이 양심도 없는 사람.”
파란 신호등으로 바뀌어 가다가 승용차가 앞질러
나의 앞을 가더니 그 다음 신호등에서 멈추었습니다.
“너도 당해봐라.”
전조 상향등을 켜고 그대로 있었습니다.
“큭큭 에잉 꼬소하다.”
그때 마음에서 나는 음성이 있었습니다.
“너도 그 사람과 똑 같다.”
" 주님 그러내요. 잘못하였습니다. 용서하여 주세요."
얼른 전조등을 끄고 미안하다고
두번 깜박이 신호를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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