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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이 15권의 단행본으로 만들어져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오늘 세례 요한은?

2015년 나도할말 최용우............... 조회 수 421 추천 수 0 2015.01.24 11:5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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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5130번째 쪽지!


□ 오늘 세례 요한은?


이 시대를 한 마디로 표현하면 어떤 시대인가? 이 시대는 아픔과 고통과 수고를 싫어하고 안락과 즐거움과 풍요를 위해 사는 시대입니다. 최고의 행복은 돈과 명예를 얼마나 얻었느냐에 따라 결정되는 시대입니다. 적당한 안일주의, 나에게 피해가 오는 일이 아니라면 나머지 것들은 대충 눈감아 주는 무한 이기주의가 팽배한 시대입니다.
신문과 방송과 인터넷에는 날마다 수많은 폭행, 살인, 사기, 사고 소식으로 도배가 되어도 우리는 무심한 눈으로 그것들을 바라보며 나와 상관없는 일인 것처럼 생각합니다. “쯧쯧 말세야 말세, 주님이 곧 오시겠어. 안타깝기는 해. 하지만 나에게 저 일이 일어나지 않은 것이 다행이야.” 그리스도인들마저도 그런 생각을 하고 삽니다.
시대의 아픔에 눈을 감은 종교는 당연히 시대의 외면을 받습니다. 기독교가 시대의 아픔에 동참하여 함께 아파할 때는 그 숫자가 3%도 안 되었지만 큰 힘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시대와 야합하여 오히려 아픔을 주는 종교가 되었을 때, 그 숫자가 25%라 해도 아무 힘이 없는 무기력하고 지탄받는 종교로 전락하고 말았습니다.
시대의 한 복판에 서서 ‘외치는 소리’였던 세례 요한은 참으로 신실한 선지자였습니다. 예수님의 오시는 길을 낸 사람이었고, 예수님께서 ‘이 땅에서 사람이 난 자 중에 그보다 더 큰 이가 없다’고 하셨을 만큼 큰 사람이었지만 그는 권력에 의해 형장의 이슬로 사라졌습니다.
이 시대의 아픔을 보고 참지 못하여 세례 요한처럼 ‘외치는 소리’ 어디 있습니까? 모두 형장의 이슬로 사라져버렸습니까? “천국이 가까웠다 회개하라, 이 독사의 새끼들아!” 회개하라는 말을 똑바로 듣지 못하고 ‘까는 소리’라며 이를 가는 사람들 ‘회개’가 무슨 양파입니까? 까게.
나는 세례 요한이 아닙니다. 한때 세례요한을 꿈꿨지만, 어느새 나는 시대의 야합자요 독사의 새끼가 되어 버렸습니다. 엉엉웁니다. ⓞ최용우


♥2015.1.24. 흙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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