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이 15권의 단행본으로 만들어져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큰 교회와 작은 교회

2015년 나도할말 최용우............... 조회 수 614 추천 수 0 2015.08.22 09:44:25
.........

♣♣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5291번째 쪽지!


□큰 교회와 작은 교회


목회를 하면 시무하는 교회에 묶여 다른 교회를 가 볼 기회가 사실상 거의 없는데, 저는 교회목회를 하지 않기 때문에 비교적 자유롭게 여러 교회에 가 보았습니다.
외적으로 보면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규모가 큰 교회는 교회 시설도 최신 시설에 교인들도 매우 세련된 사람들입니다. 입고 있는 옷이나 타고 다니는 차도 참 고급스럽습니다. 예배도 매끄럽게 잘 진행되고 성가대의 수준도 최고입니다. 교회의 프로그램도 다양한 영역에 다양한 주제가 준비되어 있어 체계적으로 공부할 수 있습니다. 설교도 매우 수준이 높고 완성도도 높습니다. 교인들이나 목회자가 매우 똑똑하고 영리합니다.
외적으로 보면 사람들이 몇 명 안 보이는 규모가 작은 교회는 매월 임대료 내느라 쎄가 빠지지요. 목회자 한 사람이 모든 설교를 다 하다 보니 설교의 밀도가 허술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교인들은 적은 인원으로 봉사, 성가대, 식사당번, 교사까지 다 하다 보니 늘 지쳐있습니다. 해도 해도 끝이 안 보이는 것 같은 교회가 수많은 작은 교회의 현실입니다.
내적으로 보면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규모가 큰 교회는 교인들이 세상의 처세에 민첩하고 계산이 빠르고 적응력이 뛰어납니다. 설교는 여도 아니고 야도 아닌 기계적인 중립을 지키거나 정부를 옹호합니다. 아니면 이 세상문제와는 담을 쌓고 오직 성경만 설교하는 ‘닫힌설교’ 를 합니다.
내적으로 보면 사람들이 몇 명 안 보이는 규모가 작은 교회는 목회자의 성향대로 호불호가 뚜렷합니다. 세상 문제에 대해 적극적인 교회가 많고 목회자의 목회 방침이 비교적 성도들에게 실질적으로 잘 적용이 됩니다.
그런데, 가만히 보면 큰 교회 같은 작은 교회도 많고, 작은 교회 같은 큰 교회도 많습니다. ⓒ최용우


♥2015.8.22. 흙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15 2015년 나도할말 갈등 [2] 최용우 2015-10-02 435
214 2015년 나도할말 영원한 신자 [2] 최용우 2015-10-01 385
213 2015년 나도할말 베테랑(Veteran) [1] 최용우 2015-09-30 458
212 2015년 나도할말 국민소득별 나라의 특징 최용우 2015-09-29 591
211 2015년 나도할말 골리앗은 누가 죽였나? [13] 최용우 2015-09-26 906
210 2015년 나도할말 화요일이 가장 좋은 날 최용우 2015-09-25 353
209 2015년 나도할말 태초 이전에 최용우 2015-09-24 427
208 2015년 나도할말 바람직한 현상 [1] 최용우 2015-09-23 348
207 2015년 나도할말 시골사람 서울 구경 [2] 최용우 2015-09-22 455
206 2015년 나도할말 중국과 한국 최용우 2015-09-21 341
205 2015년 나도할말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에서 [1] 최용우 2015-09-19 594
204 2015년 나도할말 수돗물과 우물물 [2] 최용우 2015-09-18 458
203 2015년 나도할말 있는 것으로 최용우 2015-09-17 337
202 2015년 나도할말 뒤바뀐 상황 최용우 2015-09-16 440
201 2015년 나도할말 어떤 기다림③ [1] 최용우 2015-09-15 404
200 2015년 나도할말 어떤 기다림② 최용우 2015-09-14 382
199 2015년 나도할말 어떤 기다림① 최용우 2015-09-12 563
198 2015년 나도할말 수도사와 목사 최용우 2015-09-11 517
197 2015년 나도할말 잘 삽시다 [1] 최용우 2015-09-10 604
196 2015년 나도할말 네 이웃의 집을 탐내지 말라 최용우 2015-09-08 540
195 2015년 나도할말 거짓 증거하지 말라 최용우 2015-09-07 347
194 2015년 나도할말 도둑질하지 말라 최용우 2015-09-05 389
193 2015년 나도할말 간음하지 말라 최용우 2015-09-04 743
192 2015년 나도할말 살인하지 말라 [4] 최용우 2015-09-03 411
191 2015년 나도할말 네 부모를 공경하라 [6] 최용우 2015-09-02 884
190 2015년 나도할말 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하게 지키라 최용우 2015-09-01 631
189 2015년 나도할말 여호와의 이름을 망령되게 부르지 말라 최용우 2015-08-31 774
188 2015년 나도할말 너를 위하여 새긴 우상을 만들지 말고 최용우 2015-08-30 618
187 2015년 나도할말 너는 나 외에 다른 신들을 네게 두지 말라 최용우 2015-08-29 1014
186 2015년 나도할말 십계명에 숨은 비밀 최용우 2015-08-28 621
185 2015년 나도할말 신호등과 배려 최용우 2015-08-27 560
184 2015년 나도할말 시계와 시간 최용우 2015-08-26 462
183 2015년 나도할말 생명력 최용우 2015-08-25 419
182 2015년 나도할말 백송이 장미꽃을 받을 번 한 이야기 최용우 2015-08-23 830
» 2015년 나도할말 큰 교회와 작은 교회 최용우 2015-08-22 614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